[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지역경제와 민생 회복을 위해 올해 지방재정 신속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비의 60%인 3천469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19일 밝혔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크고 주민 체감도가 높은 사업을 중심으로 신속집행 특례제도를 적극 활용하는 동시에 부서 간 협업 강화와 업무 처리 방식 개선을 통해 재정 집행 속도를 높이기로 했다. 구는 10억원 이상 투입되는 대규모 시설공사에 대해 지방계약 한시적 특례 적용, 기성금 중간 정산 등을 통해 신속한 진행을 유도한다. 이를 통해 총 46개 사업(1천571억원) 중 943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할 예정이다. 여기에는 ▲ 일원1·수서·개포3 복합문화센터 건립(215억원) ▲ 강남힐링센터 조성(83억원) ▲ 도곡1·선정경로당 신축(50억원) ▲ 강남힐링숲 조성(12억원) 등이 포함된다. 주민 체감도가 높은 경제·일자리·안전관리 분야 82개 사업에는 584억원 중 350억원을 상반기에 투입한다. 특히 소상공인·중소기업 지원과 일자리 창출 사업에 집중적으로 투자한다. 문화·복지·환경·혁신성장 분야의 예산 2천76억원 가운데 폐기물처리 위탁, 디지털 미래인재 프로젝트, 서비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3월부터 70세 이상의 실제 운전자가 운전면허를 반납하면 최대 50만원 상당의 교통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14일 밝혔다. 구는 고령 운전자의 면허 반납을 유도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작년부터 실제 운전자가 면허를 반납하면 20만원이 충전된 교통카드를 지급해왔는데, 다음달부터 지급액를 30만원으로 늘리는 것이다. 여기에 서울시가 모든 면허 반납자에게 지급하는 20만원 교통카드도 지원받을 수 있어 총 50만원 상당의 교통비 혜택이 가능하다. 다만, 서울시 교통카드는 면허를 소지한 어르신이면 누구나 받을 수 있지만, 강남구 지원금은 실제 운전 중인 어르신의 반납을 유도하고자 자동차보험 가입을 확인한 뒤 지급한다. 신청하려면 운전면허증과 자동차보험 가입 확인서를 지참해 거주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된다. 지급받은 교통카드는 전국 버스·택시 이용뿐만 아니라 티머니 가맹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단, 이미 면허 반납 지원을 받은 경우에는 소급 적용되지 않는다. 면허는 있지만 실제로 운전하지 않는 경우에는 서울시의 교통카드만 신청할 수 있다. 구는 면허 반납 후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하지 않도록 환경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강남구(구청장 조성명)는 올해 중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금융지원, 상품권 발행 등 2천70억원 규모의 사업을 한다고 21일 밝혔다. 우선 구는 올해 1천300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에 나선다. 중소기업육성기금을 통해 올해 300억원 규모의 융자를 제공한다. 강남구에 사업자등록을 한 지 1년 이상 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은 1.5% 금리로 개인은 최대 1억원, 법인은 3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또 1천억원 규모의 대출 이자 지원 사업을 한다. 협약 금융기관에서 신규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3억원까지 대출 금리의 2∼2.5%를 지원받을 수 있다. 협약 금융기관도 2곳에서 6곳으로 늘렸다. 구는 소비심리 회복을 돕고자 740억원의 '강남사랑상품권'과 30억원의 '강남땡겨요상품권' 등 모두 770억원 규모의 상품권을 발행한다. 강남사랑상품권은 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하고 결제액의 5%를 페이백으로 환급받을 수 있어 10%의 할인 효과를 볼 수 있다. 강남땡겨요상품권은 액면가보다 15%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구는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도 중요한 과제로 삼았다. 영동전통시장, 도곡시장 등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물가 상승 등을 고려해 올해부터 아동급식카드(꿈나무카드) 단가를 9천원에서 9천500원으로 인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카드는 경제 위기 가정의 아동이 끼니를 거르지 않도록 학교 급식 외 식사비를 지원하는 제도다. 올해는 결식이 우려되는 18세 미만 아동·청소년 1천287명이 대상이다. 대상 아동들은 지난 1일부터 지역아동센터나 단체급식시설, 꿈나무카드 가맹점에서 1일 최대 2만8천500원 범위에서 식단을 지원받는다. 가맹점은 지난달 기준으로 5천328곳이다. 구는 '아동급식카드앱(서울시꿈나무)' 사용법 문자, 구가 제작한 꿈나무카드 가맹점 맛집 소개 영상('송파TV-송잘알이 간다') 등으로 꿈나무카드 사용을 안내하고 있다. 서강석 구청장은 "어려운 환경 속의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지원을 확대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주민에게 우선적 관심을 가지고 사업을 발굴해 소외됨 없는 '섬김행정'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 수 있도록 낡은 어린이공원에 대한 새 단장을 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구는 23억1천만원을 들여 8곳의 재정비를 추진해 지난해 아랑·천상·도담·개미·한림 어린이공원 등 5곳의 리모델링을 마쳤다. 기존의 단조롭고 낙후된 놀이터에서 벗어나 개성 넘치고 다양한 놀이기구로 교체하고 노후시설을 보수하는 등 재미있고 안전한 놀이 환경을 조성했다. 올해는 방이2동 평화소공원, 잠실본동 뽕밭어린이공원, 장지동 늘봄어린이공원 등 3곳을 재조성한다. 평화소공원은 녹지 쉼터, 산책로 등을 조성해 도심 속 여가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시키고, 뽕밭어린이공원과 늘봄어린이공원은 아이들 선호도가 높은 놀이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강석 구청장은 "앞으로도 관내 어린이공원 및 소공원을 정비해 어린이뿐 아니라 주민 모두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강동구(이수희 구청장)는 삼성엔지니어링과 '안전체험교육 업무협정'을 맺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협정은 삼성엔지니어링이 보유한 500㎡ 규모의 안전체험관에서 강동구민과 구청 직원, 관내 건설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체험형 안전교육을 하는 내용이다. 2019년 강동구 상일동 삼성엔지니어링 본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 개관한 안전체험관은 현장 상황을 그대로 재현해 실제 사고에 대비할 수 있도록 한 실습 위주의 체험관이다. 건설안전, 생활안전 등 5개 구역에서 총 23종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삼성엔지니어링의 특화된 안전관리 노하우와 구 역량을 접목해 안전한 강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시가 상습 정체 도로인 강남구 테헤란로, 언주로, 도곡로를 지하화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2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테헤란로, 언주로 등 입체화 기본구상 및 타당성조사' 용역을 위한 입찰 공고를 냈다. 이번 용역은 테헤란로, 언주로, 도곡로를 대상으로 교통수요 예측, 주변 개발계획 조사, 경제성 분석 등을 통해 지하도로 구축 가능성을 검토하는 내용이다. 추후 지하화 사업 시행과 개발을 위한 기본계획을 세우는 데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는 "강남 동서, 남북을 관통하는 테헤란로와 언주로 등은 통과 교통과 지역 생활교통, 상업지역 물류 수송류 혼재로 극심한 정체에 시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교통 지·정체 개선과 더불어 강남지역의 늘어나는 생활물류 처리 공간, 부족한 주차 공간 확충 등을 위해 지하철 간섭이 없는 해당 도로를 대상으로 구간별 입체·복합화 방안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테헤란로 용역은 강남역에서 선릉역을 지나 삼성교사거리에 이르는 3.8㎞ 구간을 대상으로 한다. 이곳은 평소 교통량이 많은데다 물류 차량까지 몰려 도로가 혼잡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시는 지하공간에 물류 시스템과 상하차 공간
[TV서울=심현주 서울1본부장] 서울 송파구(구청장 서강석)는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건립공사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총사업비 189억원을 들여 삼전근린공원 지하에 연면적 6천19㎡, 지하 2층, 166면 규모의 주차장을 조성한다. 2024년 7월 완공이 목표다. 지상에 있는 기존 공원은 힐링, 상록, 배움, 향기의 숲 등 테마가 있는 휴식처로 재조성한다. 이 사업은 삼전동 지역의 주차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8년부터 계획됐으나 해당 부지가 매장문화재 보존 지역에 포함돼 심의 절차를 거치느라 진행이 지연됐다. 구는 사업에 속도를 붙여 작년 말 시공사를 모두 선정하고 이달 24일 착공했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삼전근린공원 공영주차장 조성과 함께 지상 공원도 새롭게 조성되면 주차난 해소는 물론 주민 만족도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