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김건희 여사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당사자 김상민 전 부장검사는 대가성을 의심받는 그림을 산 경위를 놓고 '김 여사 오빠의 요청으로 샀다'고 주장했다. 김 전 검사는 9일 오전 9시 49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민중기 특별검사팀 사무실에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해 조서 열람 시간을 포함해 13시간가량 조사받은 뒤 귀가했다. 그는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에 "특검에서 궁금해하시는 부분을 상세히 소명했다. 논란이 되고 있는 그림은 내가 소유한 게 아니라 김진우씨 요청으로 중개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금 출처는 알지 못한다. 김진우씨로부터 받은 자금이라고 말씀드리겠다"며 "향후 특검 수사에도 성실히 협조하겠다"고 덧붙였다 특검팀은 최근 김 여사 오빠의 장모 집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이우환 화백의 그림 '점으로부터 No. 800298'의 구매자를 김 전 검사로 특정했다. 이에 김 여사 측이 그림을 받은 대가로 김 전 검사의 작년 4·10 총선 공천에 개입하고 이후 국정원 취업에도 도움을 준 게 아닌지 의심하고 있다. 일각에선 이 그림이 위작일 수 있다는 논란도 일고 있다. 특검팀은 한국화랑협회와 한국미술품감정센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9일 미국에서 발생한 한국인 근로자의 대규모 구금 사태와 관련해 "국민 안전의 최종 책임자인 대통령으로서 큰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갑작스러운 일에 많이 놀라셨을 텐데,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관계부처는 모든 분이 안전하게 돌아올 때까지 상황을 계속해서 세심하게 관리해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한미 양국의 동반 발전을 위한 우리 국민과 기업 활동에 부당한 침해가 가해지는 일이 다시는 재발하지 않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유사한 사례가 반복되지 않도록 미국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합리적 제도 개선을 신속하게 추진하겠다"며 "실질적 성과가 나올 수 있도록 상호 신뢰와 동맹 정신에 따라 교섭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 사후 심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인증 자격을 유지하게 되었다.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은 조직 내 부패 발생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예방·관리하기 위해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국제 표준이다. 성북구는 글로벌 부패방지 표준을 충족하여 지난해 9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최초 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올해 1차 사후심사에서도 국제표준의 유효성과 적합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심사를 주관한 한국경영인증원(KMR)은 “성북구는 부패리스크 평가 및 관리 등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의 적합성 측면이 매우 우수하다”며 사후심사 적격 결과를 전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꾸준한 부패방지 노력을 통해 청렴한 조직문화를 확산하고 주민들에게 신뢰받고 공감받는 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금천구(구청장 유성훈)는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주관 ‘2025 서울시 성별영향평가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되어 통합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9월 첫째 주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정책이나 사업이 성평등 관점에서 지역주민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해 질적 성과를 확산하고 시민 체감도를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금천구의 경우 ‘양성평등 그림책 교육 활동가 양성과정’에 예산을 편성하고 의미있는 성과를 내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금천구 양성평등 그림책 교육 활동가는 2023년 양성과정을 수료하고 금천마을선생님 인증심사를 통과한 마을선생님들을 뜻한다. 이들은 2024년부터 어린이집 영유아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성인지감수성 그림책 교실’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총 9명이 강사로 활동하고 있다. 구 관계자는 교육 활동가들의 현장 의견과 전문가 자문을 반영한 사업계획을 수립·시행한 점이 양성평등 정책 확산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2일 ‘2025 서울여성대회’ 및 ‘제22회 서울시 성평등상’ 시상식에서는 금천구 여성단체 ‘마.젠.마(마을에서 젠더를 마주하다)’가 최우수상 수상 단체로 선정됐다. ‘마.젠.마’는 금천구를 중심으로 지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위원장 이종배)가 마약 위기 극복에 필요한 법제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최근 청소년에게까지 심각하게 퍼지고 있는 마약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입법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9월 8일 오전 10시부터 서울시의회 별관 제2대회의실에서‘마약 퇴치와 예방 교육을 위한 법제 개선방안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를 주최한 서울시의회 마약 퇴치를 위한 예방 교육 특별위원회는 증가하는 마약 범죄의 심각성을 시민에게 적극 알리고, 보다 체계적이고 효과적인 마약 퇴치 예방 교육을 실행하도록 지원하기 위하여 이종배 위원장(국민의힘, 비례)을 비롯한 13명의 서울시의회 의원으로 구성되어 지난 4월 30일부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특히, 특별위원회는 대한민국 입국시 마약 투약 여부를 검사할 수 있도록 하는 출입국관리법 개정 촉구 건의안을 제안해, 지난 9월 5일 본회의에서 의결한 바 있다. 이날 토론회에는 강진용 서울시 보건의료정책과장, 이지언 IBS 법률사무무소 변호사, 곽수현 윤익 법률사무소 변호사 등 3명이 주제 발표를 진행하였고, 이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전 대통령이 뇌물 혐의로 기소된 사건 재판의 두 번째 준비기일이 9일 열린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이현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문 전 대통령과 이상직 전 의원의 뇌물 혐의 사건 2차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형사 재판에 앞서 검찰과 피고인 양측의 입장을 정리하고, 증거조사 계획을 세우는 절차로 피고인의 출석 의무는 없어 문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오지 않을 전망이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 6월 1차 공판준비기일에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날 재판부는 문 전 대통령 측이 신청한 국민참여재판 진행 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 측은 첫 준비기일 당시 구두로 국민이 배심원으로 참여하는 국민참여재판을 신청한 데 이어 지난달 29일 국민참여재판 의사 확인서를 재판부에 제출했다. 아울러 문 전 대통령 측은 최근 사건을 거주지 관할 법원인 울산지법으로 이송해달라고 재신청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 측과 이 전 의원 모두 이송을 요청했지만 법원은 "두 피고인에 대해서 이른바 대향범(상대편이 있어야 성립하는 범죄)에 해당하는 사건으로 합일 확정의 필요성이 있고, 울산지법과 전주지법으로 이송하더라도 신청 목적
[TV서울=이천용 기자] 전북특별자치도 서울장학숙 관장에 '전과 5범'의 인물이 임명돼 논란이 일고 있다. 전북도는 지방공무원법상 결격 사유가 없어 문제 되지 않는다는 입장이지만, 도덕성·적절성 논란과 시비를 피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9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1일 '미래 세대의 꿈과 도전의 공간'을 표방하는 서울장학숙 관장으로 한희경 전 전북도의원이 임명됐다. 서울장학숙은 전북도 출연기관인 전북평생교육장학진흥원의 민간 위탁기관이다. 한 관장은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전북도의회 비례대표직을 승계받아 2018년 1월부터 6개월간 의정활동을 했다. 민주당 전북도당 여성국장, 민주당 전국여성위원회 부위원장, 여민포럼 공동대표 등도 역임한 바 있다. 그러나 지역 정가에서는 음주운전 3회, 무면허 운전 1회, 공직선거법 위반 1회의 한 관장 이력이 꼬리표처럼 붙어 다녔다. 그럼에도 한 관장이 서울장학숙을 맡는 데 그의 이런 '어두운 과거'가 걸림돌로 작용하지는 않았다. 지방공무원법은 공무원 결격 사유로 금고 이상의 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그 기간이 끝난 날로부터 2년이 지나지 아니한 자, 선고 유예 기간에 있는 자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공직선거법도 징역형의 선
[TV서울=이천용 기자] '광복은 연합국의 승리로 얻은 선물'이란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킨 김형석 독립기념관장이 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가 시민단체 회원들로 보이는 이들의 항의에 20분 가까이 경내에서 빠져나가지 못하고 대치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김 관장의 회견을 두고 "민의의 전당인 국회에서 난동을 유발했다"고 항의하며 즉각 퇴진을 촉구했다. 김 관장은 이날 국회 소통관 기자회견에서 "독립정신의 성지이자 공공기관인 독립기념관 위상이 심각한 도전을 받고 있다"며 "극소수 광복회원을 앞세운 정치세력이 겨레누리관을 20일째 불법 점령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민주당 천안지역 당원들이 관장 출근 저지 투쟁을 주도하고 있다"며 "지난 8·15 경축사와 관련해 진실을 왜곡하는 언론사와 불법 점거하는 단체에 대해서는 법이 보장하는 범위에서 당당히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장이 있는 국회 소통관 1층은 경축사 논란에 항의하려는 시민들과 김 관장이 마주치면서 아수라장이 됐다. 회견 전부터 현장에서 기다리던 시민들은 '김형석 파면', '해임' 문구가 적힌 종이를 들고 김 관장을 향해 "매국노", "파면하라", "사과하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을 앞두고 "취임 100일을 앞둔 시점에서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대화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해서는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변화가 없다면 만남은 의미가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대한민국에는 대통령은 보이지 않고 특검만 보이고, 국회에는 더불어민주당만 보인다"며 "이것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데 대통령이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이번 만남은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에 불과할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 만남이 어려운 국정 난맥상을 풀어내고 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아내고 정치 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막아내는 데 대통령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그런 변화에 대한 의지가 있어야 이번 만남이 국민께 의미 있는 만남으로 비칠 것"이라고 언급했다.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에서 300여명의 한국인 노동자가 구금된 사태와 관련해서는 "석방 협상이 조속히 마무리돼 모든 근로자가 하루빨리 아무런 불이익 없이 한국에 돌아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직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은 7일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이민 당국에 체포된 사건에 대해 "이재명 정부는 '검토'가 아닌 즉각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최보윤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 "한미정상회담이 끝난 지 불과 열흘 만에 한미 제조업 동맹의 상징에서 한국인 300여명이 체포돼 열악한 수용 시설에 구금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수갑을 차고 버스에 태워져 이송되는 모습은 국민적 수모이자 참담한 굴욕"이라며 "700조원의 선물 보따리를 안기고도 공동성명 하나 얻지 못한 외교의 결과가 이번 대규모 단속으로 이어진 것 아니냐는 분노가 터져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실용 외교는 국민을 범법자로 내몰고 기업에 불안과 수모를 안겼다"며 "외교부 장관은 필요시가 아니라 지금 당장 워싱턴을 찾아가 미 행정부를 상대로 강력히 항의하고 해결을 요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같은 당 안철수 의원은 SNS에서 "이재명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에게 말했던 '페이스메이커'가 되지 못했다. '트러블메이커'가 됐을 뿐"이라며 "대통령은 지금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재명 대통령은 오는 8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한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브리핑에서 이 같은 일정을 소개한 뒤 "이번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서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 비서관은 이어 "이번 회동은 국정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위해 마련된 자리"라며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당과 국민의힘에서는 당 대표 외에 대변인과 대표 비서실장이 각각 참석하기로 했으며,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특히 오찬 뒤에는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 별도의 단독 회동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김 비서관은 전했다.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회동하는 것은 6월 22일 민주당 김병기 당시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오찬 회동을 한 지 78일 만이다. 특히 제1야당 대표를 단독으로 만나는 것은 취임 후 처음이다. 아울러 장 대표가 전당대회에서 선출된 지 13일 만에 이뤄지는 회동이기도 하다. 앞서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이 추후 단독 회담을 약속한다면 만남에
[TV서울=이천용 기자] '라임 사태' 핵심 인물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에게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기동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징역 3년을 구형받았다. 검찰은 5일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성화 판사 심리로 열린 기 전 의원의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등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징역 3년에 추징금 1억200만 원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기 전 의원과 함께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이수진 민주당 의원에 대해서는 벌금 500만 원에 추징금 500만 원을 구형했다. 기 전 의원은 최후진술에서 "결단코 김봉현의 돈을 받지 않았다"며 "김봉현을 만난 적이 있기 때문에 검찰의 기소 내용은 모두 뒤집어써야 한다는 것은 부당하다. 검찰의 졸속적이고 부당한 기소를 바로잡아달라"고 말했다. 이 의원도 "초선의원으로 열심히 일해야 할 시기에 온갖 억측과 비난을 받았다"며 "하지 않은 일을 하지 않았다고 말하는 것 이외에 어떤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검찰에 따르면 기 전 의원은 20대 총선 국회의원 후보였던 2016년 2월부터 4월까지 선거자금과 양재동 화물터미널 부지 관련 인허가 알선 명목으로 정치자금 1억원과 200만원 상
[TV서울=이천용 기자] 유영하 국회의원(국민의힘)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주병기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는 최근 5년간 자동차세 18건과 재산세 6건, 주민세 2건, 지방소득세 3건 등 총 29건의 체납기록이 확인됐으며, 같은 기간 과속 12건과 스쿨존 과속 2건 등 교통법규를 19차례 위반했다. 세금 체납과 교통법규 위반이 가볍다고 볼 수 있겠지만 국민의 기본인 납세와 교통법규라는 작은 약속도 지키지 않은 사람이 공정을 말한다면 누가 듣겠는가?”라며 “이는 심각한 문제로써, 어떤 공직도 맡을 자격이 없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김재진 의원(국민의힘, 영등포1)은 9월 4일 열린 ‘신길16-2구역 신속통합기획 주택재개발 후보지 정비계획 및 구역지정(안) 주민설명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함께 재개발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청취했다. 이번 설명회는 신길동 314-14번지 일대, 약 3만4,254㎡ 규모의 신길16-2구역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해당 구역은 지난 2022년 집중호우로 침수피해가 심각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었으며, 전체 건축물의 93%가 20년 이상된 노후 건축물로 반지하 주택 비율도 52%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으며, 10년 만에 재개발이 재추진되는 만큼 주민들의 관심이 높다. 이에 올해 6월 ‘신속통합기획’으로 확정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의 기반을 마련했다. 정비계획(안)에 따르면, 38층 이하의 공동주택 약 940세대와 공공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특히 2026년 개통 예정인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인접해 있어 교통 접근성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광역교통망 확충과 연계한 주거환경 개선 효과가 클 것으로 전망된다. 김재진 시의원은 설명회에서 “신길16-2구역은 오랜 기간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5일 "내란전담특별재판부를 설치하라는 국민적 요구를 누구도 피할 길이 없어 보인다"면서 "법사위는 신속하게 논의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조희대 대법원장의 번갯불에 콩 볶아먹는 듯한 지난 대선 때의 선거법 파기 재판, 대선 개입 의혹, 지귀연 판사의 윤석열 석방 등이 있었다. 생각해보면 법원 개혁, 사법 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론은 어쩌면 법원이 자초한 것인지도 모르겠다. 자업자득"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란 혐의 사건 재판장인 지 판사를 거론, "윤석열 내란 재판을 '침대 축구'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금 같은 속도면 윤석열은 구속 기간 만료로 또 석방돼 감옥 밖으로 나와 출퇴근하며 재판받을지도 모를 일"이라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다시 석방돼 길거리를 활보하고 맛집 식당을 찾아다니는 광경을 또 목격할까 봐 국민은 두렵고 법원에 분노하고 있다"며 "윤석열 씨의 출퇴근 재판을 막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국회 법사위는 전날 전체회의에서 민주당 주도로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포함한 내란특별법이 상정돼 법안심사1소위에 회부됐다. 이어 정 대표는 "언론보도에 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