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통유리 건물’로 인한 태양반사광 분쟁을 막기 위해 건축물 외장재의 반사율을 제한하도록 하는 개정안이 국회에 제출됐다. 법안이 통과되면 건물외벽 유리에 반사된 태양반사광으로 인한 인근 주민의 피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규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 안성)은 21일, 태양 반사광을 건축시 고려 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은 건축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 의원이 발의한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건축법 제52조에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건축물의 외벽에 사용하는 마감재료가 빛공해를 발생시키지 아니하도록 하는 국토교통부령을 준수할 수 있도록 하는 조항을 추가해 빛 반사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를 마련했다. 현행 건축법은 태양반사광을 야기하는 건물 외장재의 반사율에 대한 규제가 미비한 상황이다. 이로 인해 건축물 시공 시 인근 주민의 피해가 예상됨에도 제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시공 이후에는 피해를 배상받을 방법이 없어 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늘어나고 있다. 지난 6월 대법원은 외벽이 통유리로 된 네이버 본사 건물에서 반사된 태양반사광으로 인해 생활에 피해를 입었다는 인근 주민들이 제기한 소송에서 네이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저우(鄭州)를 비롯한 중국 허난(河南)성에서 폭우로 인한 대규모 수해가 발생하면서 세계 업계가 애플 스마트폰인 아이폰 공급에 차질이 빚어질 우려가 있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전 세계의 아이폰 중 절반이 '아이폰의 도시'로 불리는 정저우에서 최종 조립돼 세계 각국 시장으로 향하기 때문이다. 대만 중앙통신사 등은 22일, 세계 최대 전자제품 주문자 상표 부착 생산(OEM) 업체인 대만 폭스콘(훙하이(鴻海)정밀공업)은 전날 정저우 수해와 관련해 성명을 내고 정저우의 생산 시설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면서 향후 상황을 계속 주시하겠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지난 대만 대선에 도전하기도 한 궈타이밍(郭台銘)이 세운 폭스콘은 아이폰 등 애플의 주력 제품 대부분을 최종 조립하는 업체다. 세계적으로 영어 이름인 '폭스콘'(Foxconn)으로 널리 알려졌지만 정식 회사 이름은 '훙하이정밀공업'이다. 폭스콘은 2010년부터 정저우에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아이워치 등 애플 제품 조립 공장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폭스콘의 정저우 공장에서는 현재 25만명 이상이 일하고 있으며, 하루 50만대의 아이폰을 생산하는데 이는 세계 아이폰 생산량의 절반에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문 대통령이)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시절 국정원 댓글 사건에 대해 했던 말을 그대로 드린다. 청와대가 사과해야 한다고 하셨다"며 김경수 경남도지사가 지난 대선 때 '드루킹'과 댓글 여론조작을 공모한 혐의로 징역 2년이 확정된 데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이 대표는 "상황에 따라 맞는 말을 하지만 일관성은 전혀 없는 어느 법학자(조국 전 법무부 장관)와 다르게, 대통령께선 일관된 말씀으로 국가 질서를 세워달라"며 "젊은 세대가 구(舊) 문재인과 현(現) 문재인을 대비해 조롱하는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즉각적인 사과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또, “(유죄를) 확신하고 있었기 때문에 이번 판결은 충격이 아니었다”며 “하지만 민주당 대권주자들과 당직자들이 일제히 김 지사 옹호에 나선 것은 충격이었다”고 비판했다. 이 대표는 "앞으로 해야 할 일을 알려드린다"며 “대선에서 댓글 조작의 피해를 본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과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 등에 대한 사과, 도정 공백에 따른 경남도민들에 대한 사과, 그리고 선거 공정성을 침해한 데 대한 대국민 사과를 해야한다”고 했다. 한편, 김기현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9일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데 누구도 예외나 특권이 있을 수 없다'며 '힘들어도 방역 조치를 준수하는 대다수의 선량한 국민을 위해서라도 방역 조치 위반 행위에 대해 단호하고 엄정한 책임 추궁이 불가피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당면한 최대 과제는 코로나 확산 차단을 위한 고강도 방역 조치를 '짧고 굵게' 끝내는 것으로, 정부는 이번 주에도 수도권 거리두기 4단계를 시행하며 전국적으로 단계 상향과 사적 모임 제한을 강화하는 등 방역의 고삐를 더욱 단단하게 조이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한 문 대통령은 '가장 안타깝고 송구한 것은 코로나 재확산과 방역 조치 강화로 인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더욱 커지고 있는 점'이라며 '정부는 보다 적극적이고 세심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추경안을 국회 논의 과정에서 보완해 소상공인들과 자영업자들에게 지원을 확대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는 분명하다'며 '피해 지원의 범위를 더 두텁고 폭넓게 하고 추경 통과 즉시 신속히 집행되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1일 오전 10시 30분 중랑소방서를 방문해 코로나19 확진자와 백신접종 이상반응자를 안전하게 이송하기 위한 응급환자 이송 체계를 점검하고, 관련 업무를 담당하는 119소방대원들을 격려했다. 오 시장은 7월부터 중랑소방서 내 설치돼 운영을 시작한 '원스톱 감염관리실'의 시설도 점검했다. 오염된 구급장비 소독부터 코로나 의심 대원 격리·관찰까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는 다목적 감염관리시설로, 전국 소방서 중 처음으로 설치됐다. 또, 차량 외부로 바이러스 누출을 방지하는 '음압구급차' 운영현황도 점검했다. 서울시는 감염병 관련 이송을 위해 현재 4개 권역별로 음압구급차를 배치해 운영하고 있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지난해 1월 24일 코로나19가 발생한 이후 올해 7월 19일까지 535일 동안 확진자 이송 등 코로나와 관련해 총 49,187번 출동했다. 한편, 오 시장은 마포구 예방접종센터, 서울지역 코로나19 검체검사 담당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 뚝섬한강공원 등 방역현장을 연이어 방문하며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대표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망국의 길로 빠져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초일류 정상국가로 도약시키겠다"며 “대리인을 통해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내년 3월 대선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황 전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대한민국 정상화의 첫걸음은 정권을 교체하고,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확실히 지우는 일"이라며 "문 정권이 왜곡된 신념과 확신에 따라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 “문 정권이 사법부 장악, 공정선거 훼손, 탈원전으로 인한 에너지·안보 기반 사장, 국민경제 파탄 등을 자행하고 있다”며 “단순한 정책실패의 결과가 아닌 잘못된 이념과 확증편향의 소산”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문 정권의 그간 모든 정책은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지향하는 것인가. 저는 '사회주의 유토피아'를 거부한다”며 “문 정권을 끝장내고 정책 기조와 방향을 지워 비정상을 정상으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하고 10명 이내의 유급 선거사무원을 두고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후원회도 둘 수 있고, 선거비용 제한액(513억900만 원)의 5%인 25억6,
[TV서울=이천용 기자] 중소상인·자영업자와 시민단체는 21일 국회에 자영업자 대상 피해지원 추가경정 예산 증액을 촉구하며 시민 3,065명이 참여한 서명을 제출했다. 이들은 이날 "피해지원 금액 증액과 함께 임대료 분담 대책 마련에 서둘러야 한다"며 "추경안에서 제외된 중규모 이상 집합금지·제한업종 피해 보전을 위한 방안과 이들을 위한 저금리 대출 지원도 추가로 논의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서명은 지난 8일부터 진행됐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2107년 대선에 출마했던 야권 인사들이 21일 대법원이 김경수 경남지사의 드루킹 댓글 조작 공범 혐의에 대해 유죄를 확정한 것과 관련해 문재인 대통령의 사과를 촉구했다. 국민의힘 홍준표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난 대선이 드루킹 8천8백만건의 어마어마한 댓글 조작으로 승부가 결정난 여론 조작 대선이었음이 대법원에 의해 확정됐다”며 “지난 대선 여론 조작의 최대 피해자였던 저나 안철수 후보에 대해 문대통령은 최소한의 조치로 사과는 해야 하지 않느냐, 조작된 여론으로 대통령이 되었다면 대국민 사과라도 해야 되지 않느냐”고 했다. 아울러, “정권 출범의 정당성도 상실 했고 지난 대선때 김경수 지사는 문재인후보의 수행비서 였기 때문에 김경수 지사의 상선(上線) 공범도 이제 밝혀야 한다”며 “더이상 한국 대선이 여론조작으로 이루어 지는 일이 없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또다시 여론조작으로 차기 정권을 창출하려는 그들의 시도는 이제 봉쇄 되어야 한다”며 “국민들이 분기탱천(憤氣撑天) 해야 할 사건”이라고 했다.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도 성명을 내고 “드루킹과 김 지사의 댓글 조작은 민주주의를 농락
[TV서울=이천용 기자] 이규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경기도 안성시)이 20일, 변화된 반려동물에 대한 반려인들의 인식과 수요를 반영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 개정안은 반려동물의 범위를 넓혀 앵무새, 거북이 등 소유자가 반려의 목적으로 기르며 유대감을 느끼는 동물들도 포함되도록 했다. 또 반려동물의 사체 처리방법에 매장을 추가 했으며, 동물보호센터가 동물의 사체를 처리하는 경우 필요한 비용을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동물장묘업에 이동식 영업을 허용하고, 공설 동물장묘시설의 경우 대형 동물의 처리에 적합한 화장시설을 갖추도록 했다. 현행법은 반려동물을 개, 고양이, 토끼, 페럿, 기니피그 및 햄스터에 한정하고 있어 그 외의 동물들은 동물판매업, 동물장묘업 등 동물보호법의 규제 밖에 있었다. 또 반려동물의 사체는 동물장묘시설에서 처리하거나 ‘폐기물관리법’에 따라 처리하면서 매장은 허용되지 않고 있는데 이는 반려동물을 가족으로 생각하는 반려인들의 정서를 반영하지 못한다는 문제가 있었다. 그 외에 이동식 장묘시설에 대한 반려인의 수요를 반영하는 규정도 없고, 동물장묘시설에서 대형견의 처리를 위한 화장시설도 부족한 상황이었다. 이규민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원내대표와 국민의힘 김기현 원내대표는 21일 오전 박병석 국회의장 주재로 만나 2차 추가경정예산안을 오는 23일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키로 한 기존 합의를 재확인했다. 윤 원내대표는 회동 후 "여야는 예결 소위 논의 결과를 보면서 합의 하에 23일 본회의 처리를 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도 "의장께서 가급적 23일 처리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우리 당은 기본적으로 빨리 처리한다는 입장"이라며 "다만 그(추경의 세부) 내용을 살펴야 할 수 있어 가능성을 열어 넣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회동에서는 상임위 배분 문제도 논의됐지만, 결론에 이르지는 못했다. 윤·김 원내대표는 각 당의 의견을 수렴해 오는 22일 다시 의장 주재 회동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대법원 2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21일, 2017년 5월 대통령 선거를 전후해 포탈사이트 기사 8만여건의 댓글 여론을 조작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김경수 경남도지사(54)의 상고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허익범 특별검사가 2018년 8월 24일 김 지사를 불구속 기소한지 1,062일 만이고, 지난해 11월 김 지사가 항소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은 지 약 8개월만이다. 재판부는 김 지사가 2016년 11월 9일 경제공진화모임 강의실에서 킹그랩 시연을 본 사실이 개발자의 네이버 아이디 로그 기록 등으로 확인된 점을 그대로 인정해 김 지사가 킹크랩의 존재 자체를 모르고 있었다는 김 지사측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또, 김 지사 측의 일본 센다이 총영사직 제안이 지방선거 댓글 작업 약속에 대한 대가라는 특검 측의 주장도 받아들이지 않았다. 김 지사는 '드루킹' 김동원씨 일당과 공모해 2016년 11월부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당선을 위해 자동화 프로그램(매크로)인 '킹크랩'으로 여론을 조작한 혐의(컴퓨터 등 장애 업무방해)를 받는다. 2017년 김씨와 지방선거까지 댓글 조작을 계속하기로
[TV서울=이천용 기자] 청해부대 특수전 요원들이 아덴만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에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들을 구출한 2011년 '아덴만 여명 작전' 당시 이명박 대통령 정무수석이었던 국민의힘 정진석 의원은 21일 페이스북을 통해 청해부대 장병들이 코로나 집단 감염으로 철수한 것과 관련해 정부와 군 당국의 대처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정 의원은 “2011년 1월 21일 새벽, 우리 청해부대 해군 특수전 요원들이 아덴만에서 소말리아 해적들에게 납치된 삼호주얼리호 선원 21명을 모두 구출했다”며 “단 한 명의 특수전 요원도 잃지 않았다. 천안함 폭침, 연평도 피격을 겪은 이명박 정부는 ‘어떤 어려움을 무릅쓰고라도 우리 국민의 목숨을 지키겠다’는 결의를 보여주었다”고 했다. 또, “이 대통령은 파견 임무를 마친 청해부대원 전원을 청와대에 초청해서 격려했다”며 “사기충천했던 해군 장병들의 모습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정 의원은 "그 청해부대원들이 코로나에 감염돼 초라하고 무기력하게 철수했다. 국익의 최전선을 지키는 그들에게 코로나 백신을 맞히겠다고 신경을 쓴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국군 통수권자는 말이 없고, 국무총리와 국방부 장관은 무성의하게 사
[TV서울=이천용 기자]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부동산시장 점검 관계장관회의를 개최했다. 홍 부총리는 임대차 3법(계약갱신청구권제·전월세 상한제·전월세 신고제)과 관련해 "서울 아파트 임차인 다수가 제도 시행의 혜택을 누리고 있었음을 확인했다"며 "서울 100대 아파트의 경우 3법 시행 전 임대차 갱신율이 1년 평균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57.2%)에서 시행 후 10채 중 8채(77.7%)가 갱신되는 결과가 됐다"고 밝혔다. 그는 "임차인 평균 거주기간도 3법 시행 전 평균 3.5년에서 시행 후 약 5년으로 증가했다"며 "임차인의 주거 안정성이 그만큼 크게 제고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6월 한달 동안 임대차 신고제 도입으로 갱신요구권 사용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고 자료를 분석한 결과, 갱신 계약의 63.4%가 법이 부여한 계약갱신요구권을 실제 사용했다"며 "전월세 상한제 적용으로 갱신 계약 중 76.5%가 인상률 5% 이하 수준에서 계약을 체결할 수 있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또 "임대차 신고제로 과거 확정일자로는 파악할 수 없었던 신규·계약 갱신 여부, 갱신요구권 사용 여부, 임대료
[TV서울=이천용 기자] 최선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이 서울시 결식아동 급식단가 인상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결과, 기존 6,000원에 머물렀던 아동급식카드 끼니 결제 한도가 마침내 7,000원으로 인상되었다. 최선 시의원은 올해 2월 서울시 제299회 임시회 시정질문을 통해 ‘서울시 아동급식 지원사업’에서 결식우려 아동에게 제공되는 한 끼 식사비가 현재 6,000원으로 책정되어있는 점을 언급하며, 현실물가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했다. 최 의원은 당시 서울시를 향해 서울시 평균 점심 비용이 7,500원을 웃도는 수준인 데 반해 아동들에게 지급되는 비용은 김밥 한 줄 이상의 제대로된 식사를 할 수 없는 금액이라고 지적하며 현실을 고려한 지원단가 인상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후, 최 의원은 지속적 관심을 갖고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논의를 거치는 등 아동급식 지원비용의 단가 상승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그 결과, 7월에 이뤄진 1차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서울시가 아동 급식단가를 인상하여 총 18억7,000만원을 반영하도록 이끌어 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이로써 올 7월부터 기존 급식단가 6,000원에서 7,000원으로 1,000원 인상이 최종 결
[TV서울=이천용 기자] 통계청은 20일 발표한 '2021년 5월 경제활동인구조사 청년층(15~29세) 부가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년들이 졸업(중퇴) 후 임금근로자로서의 첫 취업까지 평균 10.1개월 걸리며, 취업에 성공해도 초봉은 대부분 월 200만원 미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청년 47.4%가 졸업 후 3개월 넘지 않은 기간에 첫 직장을 구했으며, 1~2년은 11.7%, 2~3년은 6.7%, 3년 이상이 걸린 경우도 8.2%로 나타났다. 첫 취업까지 평균 소요 기간은 고졸 이하가 1년 2.2개월로, 대졸 이상의 7.7개월보다 길었다. 첫 직장은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40.6%), 도소매·숙박음식업(29.0%), 광·제조업(16.2%) 순이었다. 남자는 도소매·숙박음식업(30.0%),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28.6%), 광·제조업(23.2%) 순이었던 데 비해 여자는 사업·개인·공공서비스업(51.4%), 도소매·숙박음식업(28.1%), 광·제조업(9.8%) 순이었다. 직업의 경우 서비스·판매종사자(32.7%)가 가장 많았고, 관리자·전문가(22.5%), 사무종사자(21.6%) 등이 뒤를 이었다. 청년의 73.3%가 첫 직장에 취업할 당시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