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협의해 결정한 국민지원금(재난지원금) 소득 하위 80% 지급이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민주당이 정책 의원총회를 열어 원점에서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기 때문이다. 80%에서 배제된 계층의 반발이 거센데다 지급 기준을 둘러싼 논란,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문제 등 갈수록 커지는 형평성 시비를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당 지도부와 정부가 충분한 논의를 거쳐 결정한 내용이 다시 뒤바뀔 경우 정책의 신뢰성 문제 등 파장이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 민주당 수술대에 오르는 커트라인 80% 민주당 박완주 정책위 의장은 5일 기자간담회에서 국민지원금 지급 대상을 당정이 소득 하위 80%로 결정한 것과 관련 "오는 7일 의원총회를 열어 80%로 할지, 90%로 할지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라고 했다. 박 의장은 "현재 보편과 선별 지원에 대한 국민 여론도 조사하고 있는데 이를 종합하고 공유하며 의원들의 토론을 통해 결론을 도출하겠다"면서 "정부는 80% 안을 올리겠지만 예산을 짤 때 정부 원안대로 가는 일은 없다"고 했다. 의원 총회를 통해 전국민 지급으로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은 것이다. 그는 지급
[TV서울=이천용 기자] 6일 오전 전남 광양시 진상면의 한 마을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주택이 매몰돼 구조작업이 진행중이다. 이날 사고로 주택에 있던 80대가 실종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6월 29일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가 주최한 ‘제18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경영능력을 발휘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CEO대상을 수상한 김정례 ㈜은혜림테크 회장을 만나 수상 소감과 향후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먼저 ‘제18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영예의 CEO대상을 수상하셨는데 수상 소감 한 말씀? - 우선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이런 뜻 깊은 상을 주신 것에 대해서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관계자 및 TV서울 독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불철주야 함께한 은혜림테크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를 드릴 수 있어서 더욱 감회가 새롭습니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Q. 현재 경영하고 계신 ㈜은혜림테크에 대한 소개와 주요 사업에 대한 설명? - ㈜은혜림테크는 실생활에 접목할 수 있는 실용적이고, 경제적인 초미립자 분사노즐 무인공간 방역기(무선충전식 및 게이트형)를 출시해 방역기의 대중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초미립분사 방식 방역기는 공간을 무인으로 방역할 수 있는 효과적인
[TV서울=이천용 기자] 발행할 때마다 ‘완판’ 진을 이어온 서울사랑상품권이 오는 12일부터 추가로 판매된다. 지난 2월에 3,940억원을 발행한데 이어 올해 2번째다. 서울시는 5일, 지난 2일 서울시의회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이 확정됨에 따라 하반기 서울사랑상품권 추가 발행 계획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이번 상품권 추가발행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으로 거리두기완화가 연기되는 등 자영업자의 어려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 골목상권 활력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추경에서 확정된 하반기 추가 발행물량은 총 4,000억원이며, 7월 12일 10시를 시작으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순차적으로 1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는 7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총 20개 자치구에서 상품권을 판매하며, 나머지 자치구는 8월부터 판매를 시작한다. 금천구는 현재 판매중이다. 하반기 1차 발행규모는 총 2,000억원이고 나머지 2,000억원은 자치구 상황에 따라 9월 추석 전 특별 발행 할 예정이다. 이번에 발행되는 서울사랑상품권은 20개 상품권 결제앱에서 1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1인당 구매한도는 70만원이다. 구매한 상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5일 여야 정치권의 내년 대선 관련 일정이 본격화한 것과 관련해 청와대와 정부의 철저한 정치적 중립을 지시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참모회의에서 "경선 레이스가 시작되며 정치의 계절이 돌아왔으나, 청와대나 정부는 철저히 정치 중립을 지키는 가운데 방역과 경제 회복 등 현안과 민생에 집중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더불어민주당은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 일정을 지난 6월 28일부터 시작했으며, 제1야당인 국민의힘의 경우 오늘 8월 말께 대선 후보 경선의 막을 올릴 예정이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지시는 내년 대선을 앞두고 청와대와 정부가 선거 개입 등 불필요한 오해에 휩싸일 경우 임기 말 국정운영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인 것으로 보여진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의기억연대(정의연·옛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후원금을 유용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무소속 윤미향 의원 재판이 11개월 만에 시작된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문병찬 부장판사)는 5일 재판 준비 절차를 모두 마치고 다음 달 11일 오후 1차 공판을 연다. 윤 의원은 지난 해 9월 14일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지방재정법 위반·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기부금품법) 위반·업무상 횡령·배임 등 혐의로 기소됐으며, 공판 준비기일은 지난해 11월부터 이날까지 총 6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변호인단은 검찰이 수사기록 등 열람·등사를 허용하지 않아 재판 진행에 필요한 자료를 확보하지 못해 방어권 행사에 상당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주장했고, 검찰은 관련법에 따라 비공개한 내용 외 필요한 부분을 허용했다고 반박했다. 이날 공판 준비기일에서는 재판에서 다룰 증거와 증인 목록이 논의됐으며, 다만 일부 증거 등은 양측이 1차 공판 전까지 다시 의견을 교환하기로 했다. 공판 준비기일과 달리 정식 재판이 시작되면 윤 의원은 피고인 출석 의무에 따라 다음 달 첫 공판일에 법정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윤미향 의원은 더불어민주
[TV서울=이천용 기자] 경찰은 5일, 지난 주말 서울 도심에서 열린 민주노총 주도 전국노동자대회와 관련해 수사를 받는 주최자 등 6명에 대해 출석 요구를 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찰청 관계자는 이날 "집회 주최자 등 6명을 어제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감염병예방법 위반, 일반교통방해 혐의 등으로 입건해 곧바로 1차 출석요구를 했다"며 “현장 채증자료와 유튜브 영상 등을 통해 이들 6명의 혐의를 확인했다. 6명 중에 민주노총 수뇌부가 포함돼 있는지는 확인이 어렵다. 불법 집회에 가장 책임이 있는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경찰은 이들 외에도 12명에 대한 내사에 착수했으며, 모두 18명을 우선 수사 대상자로 보고 있다. 집회 과정에서 경찰관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해)로 현장에서 체포된 참가자 1명은 전날 혜화경찰서에서 조사받은 뒤 석방됐다. 경찰 관계자는 "국민들이 수도권에서 감염병 확산을 우려하는 상황에서 집회가 장소를 변경해 기습적으로 불법 진행됐다"며 "관할 경찰서인 종로서 외에 서울경찰청 직접수사 지휘를 받아 남대문·영등포서에서도 최대한 신속히 수사하겠다"고 전했다. 서울경찰청은 민주노총의 불법 집회 수사와 관련해 수사부장이 본부장을 맡은 52명 규모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권주자인 정세균 전 국무총리와 이광재 의원이 5일 정 전 총리로 후보 단일화를 이루기로 합의했다. 여권 내 첫 후보 단일화로, 1위 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를 견제하기 위한 후보 연대 신호탄이 될지 주목된다. 정 전 총리와 이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후보 단일화 결과를 발표했다. 이 의원은 "정세균 후보로 단일화를 결심하게 됐다"며 "정 후보에게 힘을 보태달라. 저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를 지지해주신 분들의 허락 없이 단일화에 이른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앞으로 더 좋은 정치로 은혜를 갚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이 의원에 대한 존경과 신뢰, 많은 정책을 함께 토론한 토대를 바탕으로 꼭 승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민주당은 한 번 더 국가를 경영해야 복지가, 평화가 더 강해지고 미래로 나아갈 수 있다"며 "대통령은 연습할 시간이 없다. 안정 속에서 개혁이 지속돼야 대한민국이 미래로, 희망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총리는 "오늘의 필승 연대는 노무현 정신과 문재인 정부의 계승, 4기 민주 정부 수립과 대한민국 미래 경제 창달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지난 4월 결식우려 아동들이 이용할 수 있는 일반음식점을 7천여 개소에서 9만여 개소로 대폭 확대한 데 이어, 7월부터 결식아동 급식 단가(한 끼)를 6천원에서 7천원으로 인상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기존 서울시 결식아동 급식 단가 6천원은 타 시·도에 비해 낮은 편은 아니나 서울지역 외식물가를 고려했을 때 양질의 식사를 하기에는 상대적으로 낮다는 지적이 있어왔다”며 “이와 관련, 서울시구청장협의회에서도 급식 단가 현실화를 위해 기준단가 인상을 요청한 바 있으며, 오세훈 시장 업무보고 시 논의되어 장기화되는 코로나19 상황에 저소득층 아동의 영양 불균형 문제를 해소하고자 추경예산에 적극 반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결식아동 지원사업은 서울시, 자치구, 서울시교육청이 공동으로 재원을 마련하고 있으며, 올해 서울시 결식아동 급식지원 기정예산은 224억(시비 기준)이다. 이번 1차 추가경정예산에 급식단가 인상분 시비 18억7천만원을 반영했으며, 7월 2일 서울시의회 제301회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서울시내 결식우려 아동은 총 3만 1천여 명으로, 아동급식카드, 지역아동센터,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급식을 지원 중이다. 인상된 급식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방역 관련 대국민 담화문을 발표했다. 김 총리는 최근의 코로나19 확산세와 관련해 "지난 1년 반 동안 모든 국민이 고통을 감내하며 힘들게 쌓아 온 우리의 방역이 중대한 위기에 처했다. 방역 대응을 강화해야 한다"며 "정부는 지자체와 긴밀히 협의해 언제라도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하는 한편, 실효성 있는 방역 조치를 추가로 강구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전체 확진자에서 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중이 사흘 연속 80%를 넘고 있고, 전파력이 강한 델타 변이바이러스 감염의 90%가 수도권에서 발생하고 있다"며 "최근 1주간 확진자 수로만 보면 수도권은 이미 새로운 거리두기 3단계 기준을 초과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김 총리는 "활동량이 많은 젊은 층에서 확진이 늘고 있는 것도 우려스럽다"며 "당분간 모임과 회식은 자제하고, 백신을 접종했더라도 실내와 사람이 많은 실외에서는 반드시 마스크를 써달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오는 3일 여의도에서 1만명이 모이는 전국노동자대회 개최를 강행하는 것에 대해 “정부는 국민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 모든 수단을 동원해 엄정 대응할
[TV서울=이천용 기자] ‘친환경 국회’를 추진 중인 국회가 국회의원들의 자발적인 참여 속에 매년 추경·예결산 심사 시즌마다 쌓이던 종이 인쇄물을 감축, ‘종이없는 국회’를 실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노력에 착수했다.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이춘석)는 7월 2일 정부가 제출한 2021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접수하고, 추경예산안 및 첨부서류를 각 의원실과 위원회 등 관련 부서에 배부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은 인쇄물로 제출된 서류의 양이 눈에 띄게 감소했는데, 오늘 배부된 인쇄 수량은 총 300부로, 올해 3월 접수·배부된 (2021년도)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당시 인쇄 수량 400부 대비 25% 감소했다. 추경예산안 1부가 33권으로 구성되기 때문에, 총 3,300권 감축을 통해 절감되는 종이량은 A4용지 55만장(1톤 트럭 1.5대분)으로, 약 55그루의 나무를 아낄 수 있는 규모다. 매번 방대한 분량으로 제출되어 사무실마다 쌓여오던 예산 법정서류 인쇄물이 크게 줄어들 수 있었던 것은 각 국회의원실의 자발적 참여 덕분이다. 국회사무처는 6월말 전체 국회의원실을 대상으로 예결산 첨부서류 전달방식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고, 그 결과 85개 국회의원실(전체 28%)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지속적인 납부독려에도 세금을 납부하지 않고 있는 고액·상습 체납자에 대한 압류 차량을 견인하여 보관중인 22대를 온라인 공매 방식을 통해 직접 매각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에 공매하는 자동차는 외제차인 아우디 A6를 비롯한 고급 세단, RV차량과 대형 트럭 등 다양한 종류의 차량이 포함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자동차 공매는 ㈜오토마트 홈페이지(http://www.automart.co.kr)를 통해서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하고, 공매 공고기간인 6월 28일부터 오토마트 홈페이지를 통하여 일반인에게 공개되며, 입찰기간은 오는 8월 9일부터 16일까지다. 차량을 구매하고자 하는 경우, 입찰기간 동안 서울시 인터넷 공매 협력업체인 (주)오토마트 홈페이지에서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의 사진과 차량점검 사항 등과 함께 공매방법, 매각예정가격(공매최저가), 공매일시, 차량보관소 위치 등에 대한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구매하고자 하는 자동차 상태는 공고기간인 6월 28일부터 8월 16일까지 해당 차량이 보관되어 있는 인천보관소(인천시 서구 갑문1로 37)를 방문하면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외제차인 아우디 소유 체납
[TV서울=이천용 기자] 영등포구는 2일 오전 구청 별관 강당에서 영등포 100년 미래비전자문단과 함께하는 ‘탁트인 영등포 3년 성과 공유의 장’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채현일 구청장을 비롯해 각 분과위원회 자문위원들과 구 관계자들이 함께한 가운데 국민의례, 자문위원단 소개, 인사말, 신규 자문위원 위촉, 민선7기 3년 주요사업 성과 공유 영상 시청, 전체 회의 및 제안 수렴 순으로 진행됐다. 채현일 구청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선7기를 시작하며 출범한 영등포100년 미래비전자문단은 탁트인 영등포를 만드는 소통과 협치의 가장 선두에 서서 함께 나아가고 있다”며 “민관 협치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영등포구가 3년 동안 여러 가지 성과와 결실을 맺을 수 있었던 것은 1400여 직원의 노력과 미래비전자문단이 중심을 잘 잡아줬기 때문”이라며 “주인의식을 갖고 영등포구라는 큰 배가 올바른 방향을 잡고 순항할 수 있도록 구정을 위해 조언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채 구청장은 오성식 위원 등 지난 1월 위촉됐으나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위촉식을 진행하지 못한 10명과 7월 1일자로 임명된 4명 등 총 14명의 신규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한편, 미래비전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윤희숙 의원은 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권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윤 의원은 먼저 “정치에 입문한 지 이제 겨우 1년이지만 제가 본 정치판에 정치는 없었고, 권력유지를 위한 정치기술만 있을 뿐”이라며 “저는 정치가 원래 무엇이어야 하고, 지금 무엇을 해결해야 하는지 생각과 비전을 들고 국민 속으로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제가 여러분과 함께 한 시대를 보내고 새로운 시대를 열겠다"며 "앙상한 이념으로 국민 삶을 망치는 탈레반에게서 권력을 찾아오겠다"고 밝혔다. 윤 의원은 "일자리와 희망을 만드는 길은 단연코 투자하고 싶고 혁신하기 좋은 경제를 만드는 것뿐"이라며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이고 귀족노조와의 싸움"이라고 했다. 윤 의원은 문재인 정부에 대해 “노동개혁, 공공부문 개혁, 교육개혁 어느 것 하나 입에 올리지도 않고 있다. 하다못해 곧 고갈될 국민연금마저 방치했다”며 “정권창출을 도운 민노총 비위를 맞추려고 최저임금을 2년에 30%나 올려 수많은 젊은이들 일자리를 자동주문 기계로 바꿔 버렸다. 이쯤 되면 정부가 아니라 일자리 파괴범”이라고 맹비난 했다. 또, "아파트에 대한 환상을 버리라면서 내 집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시장이 서울교통공사를 대상으로 더욱 강도 높은 경영혁신 계획 마련을 주문한 가운데, ‘비용절감’과 ‘경영효율’ 관점에만 치우쳐 과거 구의역 사고와 같은 위험의 외주화가 재현될 가능성이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다. 서울시의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4)은 지난 6월 29일 열린 제301회 정례회 시정질문을 통해 오 시장에게 “안전운행과 공공성을 최우선 가치를 삼아야 하는 서울교통공사의 특성을 망각하고 경영효율화만 따지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이 저해된다는 것을 과거 경험에서 배우지 않았나”며 “시민들의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경영혁신이 필요한 실정인 것은 틀림없으나, 그 부작용이 빤히 예상되는 과거와 비슷한 계획을 가지고 경영혁신이라는 허울 좋은 계획으로 둔갑하는 일은 두 번 다시 없어야 할 것”을 강조했다. 최근 서울교통공사의 경영혁신 계획에 따르면 업무 효율화를 위해 분야별 인력 1,108명을 감축하고, 비핵심 업무는 자회사와 외부 전문기관에 위탁함으로써 431명을 감축할 계획이다. 이는 전체 인력의 약 10%인 1,539명에 달하는 규모다. 추 의원은 이러한 공사의 경영혁신 계획은 2007년 오 시장 취임 이후 ‘비용감축’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