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김만흠)는 1일 「행정사 제도 변경의 주요 내용과 개선과제」라는 제목의 『이슈와 논점』 보고서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행정사 전문자격사 제도와 관련해 2020년 개정되어 올해 6월 시행을 앞두고 있는 「행정사법」의 주요 개정내용과 제도 변경 사항을 검토하고 향후 개선과제를 제시하고자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행정사는 행정기관 양식 서류의 작성ㆍ제출 등을 수임ㆍ대행하는 것을 주 업무로 하는 전문자격사로, 2021년 6월 10일에 시행될 「행정사법」 개정에서는 행정사 자격시험 면제 요건의 강화, 행정사 수임제한 규정 신설, 행정사법인 설립근거 마련, 대한행정사회 단일조직 설립 등의 주요 개정내용이 포함되었다. 변경된 행정사 제도와 관련하여 다음의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첫째, 행정사 자격시험 합격자 통계 상 다른 자격사보다 많은 수의 행정사가 배출되고 있는 반면 민원행정 전산화 등에 따라 행정사의 행정서류업무 대행에 대한 수요는 감소할 수 있어 행정사 자격증의 실효성이 문제될 수 있으므로, 행정사 제도의 분야별 전문화 발전 방안, 행정사 고유업무 특화 방안 등의 구체적이면서도 장기적인 발전 방향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현대차·기아와 포스코, 현대제철등 국내 철강사들이 2017년 하반기 이후 4년 만에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기아와 포스코, 현대제철 등 국내 철강기업들은 올해 들어 철광석 등 원료 가격 급등을 근거로 자동차용 강판 가격 인상을 완성차업체에 요구해왔으며, 톤(t)당 5만 원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현대제철은 지난달 실적발표에서 “올해 원료가격이 상승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완성차에 가격 인상안을 제시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철광석 가격은 지난 12일 t당 237.57달러로 역대 최고치를 찍은 뒤 현재 190달러대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자동차용 강판 생산에 필요한 열연과 냉연 강판 가격도 고공행진 중이다. 열연강판 유통 가격은 1월 말 t당 88만원에서 지난 21일 130만원을 돌파했다. 현대차·기아는 그동안 수익성 하락 등을 이유로 자동차용 강판 가격을 올리지 않았지만, 최근 원자재 및 제품 가격이 크게 오른 점을 고려해 인상안을 수용했으며, 다른 국내 완성차업체들도 인상하는 쪽으로 철강사들과 협상을 마무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가격 인상에 따라 자동차 강판 비중이 큰
[TV서울=이천용 기자] 31일 김오수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오전 청문보고서 채택의 건을 의결하기 위한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26일 진행된 청문회에서 여야 의원들 간에 질의 내용과 관련해 말다툼이 발생해 회의가 파행됐고, 결국 결론을 내리지 못하고 종료됐다. 이후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사과와 함께 청문회 재개를, 민주당은 청문보고서 합의 채택을 각각 요구했다. 결국 민주당은 문재인 대통령이 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재송부를 요청한 마지막 날인 이날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이 불참한 가운데, 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김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야당의 동의 없이 임명되는 33번째 장관급 인사가 될 전망이다. 법사위원장 직무대리인 민주당 간사 박주민 의원은 “인사청문회가 이미 진행된 데다 법에서 정한 시한이 끝난 상황이라 다시 청문회를 하자는 야당 요구를 받아들이기 어려웠다”며 “부득이 오늘 회의를 열었고, 10분 정도 기다렸으나 오지 않아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 안병길 대변인은 “야당 동의 없는 채택은 국민을 무시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대표의원 조상호, 서대문4)은 28일 경기도의회에서 ‘수도권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교류·협력 협약식’을 체결했다. ‘수도권 광역의회 교섭단체 더불어민주당 교류·협력 협약식’은 실질적인 지방 자치 발전과 교섭단체 운영에 관한 교류 및 협력 강화를 위해 협약식 및 공동 건의문을 채택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서울시의회(조상호 대표의원)·경기도의회(박근철 대표의원)·인천광역시의회(김종인 원내대표)를 비롯한 40여 명의 대표단과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참석했다. 수도권 3개 광역의회는 △ ‘지방의회법’ 제정 추진 및 ‘지방자치법’ 공포에 따른 공동 대응 △교섭단체 위상 강화 및 효율적인 운영 방안 공동 모색 △의정활동 전반에 관한 정보 공유 및 교류 협력 △기타 수도권 공동 현안 사항에 대한 연구 및 교류 협력 등의 내용을 협약서에 담아 수도권 공동 현안 문제를 논의하고 대안을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의회 조상호 대표의원은 “수도권 더불어민주당 광역의회가 수도권 현안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논의의 시작은 전국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고 있고 현안이 산적해 있는 수도권 광역의회에서 매우 의미있는 것으로, 앞으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병무청(청장 임재하)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에서는 28일 서울산업정보학교 웹툰디자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춘디딤돌 병역진로설계’ 단체 방문상담 행사를 개최해 병역과 진로에 대한 궁금증 해소에 도움을 줬다. 사전에 직업선호도 검사를 실시한 학생들은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개인에게 적합한 군 특기와 군 복무에 대해 전문상담관의 1:1 맞춤 상담을 받았다. 또한 테마별 전시·체험관을 둘러보며 입영 전부터 전역 후까지 병역이행과정에 과 병무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고, 군수품 전시, 군복 체험, 레이저 사격 및 전차 시뮬레이션, 드론 VR 등 군 장비 모의체험 등을 통해 군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가졌다. 이번 행사에서 병역진로설계 서비스를 받은 한 학생은 “막연하게 생각했던 군 생활에 관한 정보를 얻고 진로와 연계된 군 특기를 추천 받을 수 있어서 아주 유용한 시간이었으며, 사격·전차 시뮬레이터·VR드론 등 다양한 군 장비 체험을 해볼 수 있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병역진로설계지원센터는 입영을 앞둔 청년들에게 적성에 맞는 군 특기를 설계, 군생활 정보제공, 체험·교육 프로그램을 상시 제공하는 복합공간으로, 수도권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교육청의 자율형사립고(자사고) 지정 취소에 불복해 소송을 제기한 모든 학교가 1심에서 승소했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부(안종화 부장판사)는 28일 학교법인 경희학원·한양학원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을 상대로 제기한 자사고 지정 취소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로 판결함에 따라 경희학원이 운영하는 경희고와 한양학원이 운영하는 한대부고는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이로써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2019년 7월 운영 성과평가 점수 미달을 이유로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8곳의 자사고 지정을 취소해 제기된 4건의 소송 모두 1심에서 학교 측에 패소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선거 예비경선 결과 이준석 전 최고위원이 1위를 기록했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당대표 후보 8명 중 이 전 최고위원을 비롯해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홍문표·조경태 의원이 예비경선(컷오프)을 통과했다고 발표했다. 선관위는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 전 위원은 41%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2위는 나 전 의원(29%), 3위는 주 의원(15%), 4위는 홍 의원(5%), 5위는 조 의원(4%)이며, 김은혜·김웅·윤영석 의원은 본선에 오르지 못했다. 국민의힘은 이번 예비경선에서 당원 2천명과 일반국민 2천명을 대상으로 2개 기관이 진행한 여론조사를 1:1의 비율로 합산 반영했으며,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국민의 조사 대상은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당원 조사에서는 나 전 의원이 32%로 이 전 최고위원(31%)을 1% 앞섰으며, 주 의원이 20%, 조 의원이 6%, 홍 의원이 5%를 얻었다. 그러나 일반국민 조사에선 이 전 최고위원이 51%를 얻어 나머지 후보들의 지지도 합계를 넘어 압도적인 1위를 했으며, 나 전 의원 26%, 주 의원 9%, 홍 의원 5%, 조 의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오후 4시 시청 8층 간담회장1에서 국민의힘 부동산시장 정상화 특별위원회(위원장 송석준 국회의원, 이하 부동산특위)와 ‘부동산 시장 정상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공시가격 현실화와 부동산시장 안정에 공감대를 같이 하고 있는 오세훈 시장과 부동산특위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종인 수석연구원의 공시지가 상승으로 인한 문제점과 바람직한 정책방향에 대한 발제를 시작으로, 서울시에서 부동산과 관련한 정책건의 과제를 제안한 뒤, 이에 대한 참석자들간 토론이 이어졌다. 오세훈 시장은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과 관련해 “시장은 정부를 불신하는데 정부는 스스로 너무 과신하는 것 같다”며 “무능하고 독선적으로 보이기까지 하는 정부·여당에 제동을 걸어야 한다는 사명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집이 있는 분은 있는 대로 감당하기 힘든 징벌적 세금 때문에 마음고생이 심하고, 없는 분은 없는 대로 내 집 마련의 꿈이 사라진 상태”라며 “그런 의미에서 국민의힘 주도로 발표한 무주택자 내 집 마련 기회 확대와 실거주 1주택 보유세 경감 등은 시민 눈높이에서 공감할 수 있는 좋은 대책”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송석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상대적으로 생계가 더 어려운 가구를 더 두텁게 지원하는 하후상박(下厚上薄)형 복지제도 ‘안심소득’ 시범사업을 국내 최초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시범사업을 설계하기 위한 ‘서울 안심소득 시범사업 자문단’을 구성·운영한다. 민생과 직결된 사업인 만큼 신중하고도 다각적인 접근과 연구가 가능하도록 복지·경제‧경영‧고용‧사회과학‧미래‧통계 등 각 분야 전문가 24명을 초빙했다. 서울시는 27일 오전 10시 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오세훈 시장과 자문단이 참석한 가운데 ‘안심소득 시범사업 자문단 위촉식’을 개최하고, 자문단에 위촉장을 수여한 뒤 1차 회의를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 안심소득 시범사업 자문단’은 1차 회의를 시작으로 시범사업 기본방향, 적용 대상, 참여자 선정방법, 사업 추진 후 성과 지표 통계·분석 방안 등에 대해 심도 높은 논의를 펼쳐나가게 된다. 시는 4차 산업 시대 도래로 인한 노동·소득 양극화 현상 속에서도 ‘시민 모두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할 수 있는 사업 설계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목표다. ‘안심소득’은 연소득이 일정액에 미달하는 가구에 미달소득의 일정 비율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공정과 상생의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추승우 의원(더불어민주당, 서초4)은 “종합부동산세가 도입 초기의 취지와 달리 부동산 시장 환경의 변화 속에서 피해자를 양산하고 있다”며 “종부세 부과 범위를 상위 2% 수준으로 완화하고, 납부 유예 대상을 확대하는 등 과감한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종부세는 다주택 보유를 억제하기 위해 2005년부터 도입된 과세 제도로, 당시 다주택자에게 부과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되 1주택자는 공시가격 상위 1%에 해당하는 고가주택 보유자만 예외적으로 허용했다. 하지만 종부세가 당초 취지와 달리 급등한 공시가격 시장 상황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채 1주택자 서민의 주거안정까지 뒤흔들고 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추 의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종부세가 도입되던 해의 공시가격 상위 1%는 9억4천만원 수준이었으나, 현재 서울시의 공시가격 상위 1%는 23억5천만원을 돌파했다. 즉, 당시 상위 1%가 4%까지 확대된 셈이다. 또한. 서울의 공시가격 9억원 초과 공동주택(아파트다세대연립) 수는 2017년 8만8,560가구에서 올해 41만2,798가구로 366% 증가하며 서울의 웬만한 주택이 종부세 부과 영향권 안에 들어오게 됐다.
[TV서울=이천용 기자] 디딤돌후원회는 부부의 날(5월 21일)을 기념해 지난 22일에 아름다운 동행 ‘부부 함께’ 온라인 가족 행사를 개최했다. 부부의 날은 2007년도에 법정기념일로 제정되어 날짜는 해마다 5월 21일이다. 5월은 가정의 달이고 남편과 아내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로 5월 21일을 부부의 날로 정해졌다. 아직은 부부의 날이 있다는 사실을 아는 사람은 적지만 복잡 다양한 현대사회와 가족의 근간을 이루는 무엇보다 소중한 날이 부부의 날이 됐다. 후원회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한 비대면 시대에 온라인 줌(Zoom)을 통해 150여 명의 기혼부부 또는 가족들이 참여해 부부 간의 화목과 가족의 소중함을 발견하는 시간이 됐다”며 “부부를 위한 가요 및 구연동화, 부부 마인드강연, 부부의 사랑을 다룬 영화, 전문가 코칭 목 어깨 스트레칭, 생생퀴즈 프로그램 등 참여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행사에 모두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가졌다”고 설명했다. 특별히 디딤돌후원회 전문강사인 박영찬 강사의 마인드강연을 통해 부부 사이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동행 곧 같은 곳을 향해 손을 잡고 나란히 가는 것임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구자근 의원은 개발제한구역에 장애인복지시설의 건축을 허용하는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개발제한구역법)을 27일 국회에 제출했다. 복지시설 설치를 놓고 벌어지는 주민 갈등을 해결하고 개발제한구역을 효율적으로 이용하는 방안으로 주목된다. 현행 개발제한구역법에 따르면 개발제한구역에는 주민 생활편익이나 생업을 위한 시설의 신축을 허가 대상으로 규정하고 있지만 장애인의 의료, 재활, 생활환경 개선에 긴요한 장애인복지시설은 허가대상에서 제외되어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장애인복지시설은 개발제한구역이 아닌 일반구역에서 지역주민의 반대와 높은 토지가격을 감수하면서 부지를 찾아야 하는 실정이다. 개정안은 개발제한구역에 설치할 수 있는 시설에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복지시설을 추가함으로써 장애인의 편의증진에 기여하고 개발제한구역을 보다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과거 국회 국토교통위원회는 검토보고서를 통해 “개발제한구역 내 노인의료복지시설 설치를 허용하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형평성 확보 측면에서 장애인복지시설의 설치도 허용할 필요성이 있다”는 의견을 제시한 바 있다. 구자근 의원
[TV서울=이천용 기자] 미얀마에서 쿠데타 정권에 반대하는 시민불복종운동이 계속되는 가운데 교사 절반이 파업 중이고, 학생 90%가 등교를 거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미얀마나우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교원연맹(MTF)은 군부가 6월 1일 새 학기 수업을 시작하겠다며 이번 주에 학생등록을 받았지만, 등록자가 전국 학생 가운데 10%밖에 안 된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등록한 학생은 900만명이 넘었지만, 쿠데타 상황이 계속되는 한 등교할 학생은 100만명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됐다. 학부모와 학생들은 "쿠데타 정권 아래 교육은 받지 않는다", "군의 노예를 만드는 교육은 거부한다"고 선언했다. 대다수 학부모가 군부의 수업 재개 계획에 반대하는 가운데 군부는 학생 등록을 방해하는 시위대를 의식해 주요 등록 장소에 군경을 배치했다. 군경은 군부 지시를 따르는 교사들이 공격받을 것을 우려해 호위도 해주고 있다. 군부는 각 학교의 수업 재개가 미얀마 사태의 안정화를 가늠할 수 있는 요소로 보고 중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군부가 운영하는 신문에 학생들이 길게 줄 서 수업 등록을 하는 사진이 실렸는데, 네티즌들은 이 사진이 2019년에 촬영된 것이라며 비판했다. 파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의욱)는 배달 전문 플랫폼 요기요(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와 코로나19 확산 속 급증하는 배달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시민과 같이 해결하고, 가치 있는 배달문화를 만들기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26일 서울시자원봉사센터에서 김의욱 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센터장, 박해웅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부사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 확산 속 급속도로 증가한 배달로 인해 발생하는 안전․존중․환경과 관련된 사회문제를 시민과 함께 해결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배달문화를 만드는 상생협력을 골자로 한다. 코로나19가 장기간 지속되어 사회적 거리 두기와 비대면 생활이 일상이 되어가면서 배달서비스는 없어서는 안 될 필수 서비스가 되면서 발생하는 ▲신속한 배달 요청으로 인한 교통안전사고 급증 ▲허위 배달 주문 소상공인과 배달노동자간의 마찰 ▲배달 급증에 따른 과도한 노동 등 서로 배려(존중)하지 않는 배달문화 ▲일회용기 사용량 증가에 따른 환경문제 등을 소비자인 시민이 직접 해결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배달 플랫폼과 자원봉사자가 함께 해결하기 위해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로 청계천에 시민이 고립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26일 오후 2시부터 약 1시간 동안 청계천(배오개다리)에서 서울시, 서울시설관리공단, 중부소방서 등과 ‘청계천 시민 고립 대피 및 인명 구조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청계천 시민 고립 대피 및 인명 구조 합동 모의훈련’은 집중호우 시 청계천에 시민이 고립되는 위험 상황에 대한 현장 대처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실제상황을 가정한 시민 구조 훈련으로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모의훈련은 청계천 유역에 갑자기 많은 비가 내린 상황을 가상하여 상황센터와 현장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먼저, 상황센터에서는 위급상황 발생 시 사이렌과 대피방송, 전광판 표출 등을 통해 시민들의 청계천 출입을 통제했다. 현장에서는 119와 합동으로 시설 안전요원과 대피 통제반이 긴급 투입하여 시민 대피, 시민통제 등이 이뤄졌다. 또한 고립된 시민과 물에 빠진 시민을 구조하는 등 실제 상황과 동일한 방식으로 진행됐다. 올해는 코로나19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시민들의 참관을 자제하는 대신모의훈련 모습을 유튜브 등에 게시해 참여 기관 및 시민 누구나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