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2021년 신규 공공기록정보등록 대상인 500만원 이상 체납자 1,745명과 월 급여 224만원 이상을 받고 있는 급여채권 압류대상자 248명 등 총 1,993명에 대해 체납세금 납부 및 사전 안내문을 18일자로 일제히 발송했다”고 밝혔다. 체납자에 대한 공공기록정보 등록은 세금 체납정보를 신용정보 집중기관인 한국신용정보원에 제공하는 것으로 체납일로부터 1년이 지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 1년에 3회 이상 체납하고 체납액이 500만원 이상인 자로 그동안 수차례 납부독촉에도 불구하고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아 새로이 공공기록정보를 등록하기 위한 대상자들이다. 한국신용정보원에 지방세 체납정보가 등록되면 체납사유 발생일로부터 향후 7년 간 금융채무불이행자로 분류되어 본인명의 핸드폰 개통이나 대출이 어렵고 신용카드 발급이나 사용에 제약을 받는 등 금융상의 불이익을 받을 뿐 만 아니라 취업에도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체납자가 5월 31일까지 체납세금을 납부하지 않을 경우 한국신용정보원에 체납정보 제공 및 공공기록정보 등록을 요청하게 된다. 서울시가 올해 신규 공공기록정보등록 예정인 1,745명은 개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 선언 직후 광주를 방문한 나경원 전 의원이 20일 "국민의힘의 당 대표자에 가장 중요한 책무는 내년 대선에서 국민의 승리를 끌어내는 것이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당 대표를 출마 선언을 한 뒤 곧바로 광주를 방문,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참배한 후 "국민의힘이 영남에 강한 기반을 둔 정당이다 보니, 그동안 5·18정신을 인정하는 데에 인색하지 않았나 생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년 대선에서 모두 통합하는 승리를 이끌어내는 것이 국민의힘 당 대표의 중요한 책무다"며 "우리 당이 어떤 특정 지역이 아니라 전 지역의, 전 국민을 대표하는 정당이 되어야 하는데, 그동안 우리가 조금 가깝지 않게 느껴왔던 광주 정신, 광주 지역을 먼저 방문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 첫 방문지로 광주와 5·18민주묘지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인 위원장 시절 국민의힘 강령에 넣은 '5·18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키겠다'는 뜻을 제대로 이어가겠다"며 "5·18 정신을 진정한 대한민국 민주주의 발전에 어떻게 녹여낼 것인지 더 많이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당내 5·18 왜곡 세력에 대한 대책에 대해서는 "
[TV서울=이천용 기자] 여론조사 결과가 차기 대권 경장에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양강 구도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20일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전국 유권자 1천9명에게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가’를 조사한 결과, 전체 응답자 중 25%가 ‘이재명 경기지사’라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 지사의 지지율은 1주 전 진행된 조사와 같은 수치를 유지한 반면, 야권 유력주자로 분류되는 윤 전 총장은 1%포인트 떨어진 19%를 기록했는데, 윤 전 총장에 대한 지지율은 지난달 4주차 23%를 기록한 이후 3주째 하락세다. 그 뒤를 이어 2%포인트 올라 10%를 기록한 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 홍준표 무소속 의원(4%),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3%), 정세균 전 국무총리(2%),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2%) 등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3%포인트 떨어진 36%를 기록했으며, 부정 평가도 2%포인트 하락한 54%이며, ‘모름·무응답’은 10%였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1%로 3%포인트 올랐으며, 국민의힘은 2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오는 7월 1일부터 서울전역에 신축되는 150세대 이상 민간 공동주택(주상복합 포함)에 대해 전문적인 품질 점검을 해주는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을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입주예정자가 입주하기 전에 건물의 하자(균열·침하·파손·들뜸·누수), 시공 등 공사 상태를 무료로 점검해준다. 공동주택의 세대 내부 공간(전유부분)뿐 아니라 입주예정자들이 직접 점검하기 어려운 공용부분(주차장, 단지 조경, 공동시설 등)까지 점검한다. 서울시 ‘공동주택 품질점검단’은 주택건설과 관련된 9개 분야(건축·구조·조경·기계·소방·전기·통신·토목·교통)에서 풍부한 현장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건축사, 기술사 등으로 구성된다. 25개 자치구에 총 200여명의 인력풀을 갖춘다. 주택법 개정(2021.1.24 시행)에 따라 신축 공동주택은 입주예정자 사전방문, 전문가 품질점검 절차를 의무적으로 이행해야 한다. 서울시는 신축 공동주택들이 무료로 전문적인 품질점검 절차를 이행할 수 있도록 ‘품질점검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품질점검단 운영은 주택법 제 48조의3(신설, 2020.1.23), 市 주택조례 제14조, 제15조(신설, 2021.1.22) 개정 및 서울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강선우 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갑)은 지난 18일 범죄로 피해를 입은 아동 등에 대한 보호와 경제적 지원을 강화하는 범죄피해자 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일명 ‘조두순 사건’ 피해아동과 같이 어린 나이에 범죄로 중상해를 입은 아동은 신체적, 정서적 고통을 장기간 겪어야 하고, 이에 따라 피해회복을 위해 필요한 비용도 상당한 수준으로 발생한다. 그러나 피해아동이 완전히 회복될 때까지 충분한 국가적 지원을 받지 못해 치료비, 이사비 등 경제적 부담을 피해자와 그 가족이 오롯이 짊어지는 문제가 제기되어 왔다. 또한, 현행법에 따르면 피해자는 범죄피해의 발생을 안 날부터 3년 혹은 범죄피해가 발생한 날부터 10년 이내에 구조금을 신청해야 하는데, 아동피해자 중 신청 시효가 지난 이후 뒤늦게 범죄피해 사실을 인지하거나 혹은 지원제도를 몰라 구조금을 제때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도 문제로 지적되었다. 이에 강선우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은 중상해를 입은 범죄피해아동이 18세에 달할 때까지 금전적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청소년 기본법에 따른 24세가 될 때까지 구조금 지급 신청의 소멸시효를 적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2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온택트 사회로 급속한 전환이 이뤄지고 있지만, 우리 행정은 아직도 오프라인 시대의 규제와 서비스 수준에 머물러 있다”며 지적한 뒤,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 총리는 “국민은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지지 않게 변화하기를 바라고 있다”며 “정부는 이와 관련해 79건의 개선 과제를 선정했다. 이를 통해 온라인 행정처리나 온라인 거래가 더 편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과 관련해서도 “올해는 코로나 상황을 고려해 이재민 임시거주시설을 독립된 숙박시설로 지정하는 등 특별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안건에는 아동보호시설에서 생활하다가 만 18세가 돼 시설을 떠나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방안도 제기됐는데, 김 총리는 “이들이 공평한 삶의 출발선에 설 수 있도록 실효적인 대책을 조속히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이 “의원회관 청사를 폐쇄하고 철저한 방역으로 코로나19 확산을 차단하겠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전문위원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18일 기준)한 데에 따른 조치다. 서울시의회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이날 의원회관 전체 및 구내식당에 대한 방역 실시 및 출입자를 통제하며, 중구보건소에 역학조사를 요청해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6층 연구실 시의원 전원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김부겸 국무총리는 18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출입 기자들과 만나 종합부동세를 9억원에서 12억원으로 완화하는 것에 주장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김 총리는“종부세 부과기준을 올리게 되면 지금까지 정부의 정책을 믿고 기다려왔던 분들은 거꾸로 여러 가지 피해를 보게 된다”며 “집값을 조금씩 하방 안정시키고자 하는 정책 목표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집값이 오른 것은 어떤 형태이든 불로소득일 수밖에 없다. 그렇다면 어떤 형태로든 사회에 환원돼야 하는 게 아니냐”라며 “(가격이) 오른 아파트 근처에는 쓰레기 소각장, 발전소 등 혐오시설이 없다. 왜 혐오시설은 지방에서 책임져야 하나? 공동체가 그런 정도의 리스크는 나눠야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종부세가 보복적 세금은 아니다. 누군가가 감당했어야 할 기회비용을 국민 전체를 위해 조금 나누자는 취지가 있다”며 “다만 1주택자이면서 장기거주자, 고령자, 은퇴자 이런 분들에 대해서는 뭔가 배려가 있어야 하지 않겠느냐는 부분에서 정책을 고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총리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혁신안과 관련해선 “거의 해체 수준으로 결론이 날 것 같다”며 “기능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 수도요금이 2012년 이후 9년 만에 인상, 개편된다. 요금인상에 따른 시민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한 번에 요금을 올리지 않고, 연평균 톤당 73원씩 3년 간 인상(총 221원 인상)이 추진된다. 올해의 경우 수도업종별로 전년 대비 평균 5.9%가 인상된다. 가정용 기준 1톤당 360원에서 390원으로 인상되는데, 4인 가족 기준으로 월 평균 720원을 추가로 부담하게 될 것으로 분석된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6개월 간(7월~12월) 한시적으로 수도요금 50% 감면도 동시에 추진된다. 현재 4개(가정‧욕탕‧공공‧일반)로 나눠져 있는 급수업종도 2022년부터 3개(가정·일반·욕탕)로 간소화하고, 누진제도 순차적으로 폐지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 수도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4일 서울시의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오는 7월 1일 사용량부터 인상·개편된 요금제가 적용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몇 년 간 급격한 노후화(노후화 지수 82.1%)와 정수센터시설 용량부족 등을 위해 더는 투자를 미룰 수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고 밝혔다. 2019년 기준 1톤당 생산원가는 706원인데 비해 판매단가는 565원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오는 21일, 내주부터 3주간 적용할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현행 거리두기는 23일 종료될 예정이며, 새로 발표하게 될 조정안이 내달 13일까지 적용될 것으로 전망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18일 코로나19 상황 백브리핑에서 “잠정적으로 21일에 발표하는 것을 목표로 다음 주부터 적용할 거리두기 조정안을 논의하는 중”이라며 “며칠 여유를 두고 발표해야 예측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2단계, 비수도권에서는 1.5단계의 거리두기가 적용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는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가 시행 중이다. 또, 수도권의 경우 카페·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의 매장 내 영업시간이 오후 10시까지로 제한하고 있다. 정부가 오는 7월부터 거리두기 개편안 시행을 준비 중이어서 현행 거리두기 단계와 5인이상 모임금지 조치 등은 다시 한번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윤태호 중수본 방역총괄반장은 또 최근 호남권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증가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최근 여수·순천·광양·고흥 등 전남 동부권역에서 확진자 수가 많이 증가함에 따라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해 대응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간사 강기윤 의원(국민의힘, 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확인한 결과 2016년에 비해 불법체류자는 1.8배(87%) 이상 증가한 반면, 정부의 적발건수는 2만8,784건에서 5,867건으로 4.9배(390%) 감소했다고 밝혔다. 강기윤 의원은 지난해 기준 국내에 있는 불법체류자는 39만 2,196명으로 이는 2016년의 20만 8,971명에 비해 18만 1,886명(87.6%)이 늘어난 수치라고 말했다. 국적별로 보면, 불법체류자를 가장 많이 보낸 나라는 태국으로 전체 불법체류자의 38.6%(15만 1,468명)를 차지했으며, 이는 지난 5년 새 2.7배 증가했다. 이어 중국, 베트남, 몽골, 필리핀 출신 불법체류자들이 많았다. 반면 법무부의 불법체류자 적발 건수는 2016년 2만8,784건에서 지난해 5,867건으로 5년 만에 4.9배(390%) 감소했다. 현재 불법체류자의 경우 출입국관리법 제46조에 따라 적발 시 해당 외국인을 대한민국 밖으로 강제퇴거 조치하고 있다. 강기윤 의원은 “외국인 범죄는 지난 4년간 한 해 평균 3만 7천 건 이상 발생하고 있으며, 이중 사회질서를 교란시킬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단은 지난 17일 코로나19 백신접종이 진행되고 있는 마포구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하고 백신 접종상황과 접종 진행현장을 살피고 의료진과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지역 시의원인 김기덕 부의장과 김정태 운영위원장이 함께 참석했으며, 유동균 마포구청장의 안내로 현장점검을 시작했다. 의장단은 접종이 진행중인 예진실과 접종실, 백신보관소 및 이상반응 관찰 공간 등 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접종 동선과 절차 등을 두루 살폈다. 특히, 방문단은 접종센터 운영에 대한 간단한 브리핑을 전달받은 후, 백신물량이나 접종 후 사후관리 과정에서의 어려움이 없는지 확인했다. 이어 접종을 위해 방문한 시민들의 접종과정을 체크하고 접종 시 불편한 점이 없는지 의견을 청취했다. 김인호 의장은 백신접종에 노고가 많은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등 현장 인력에 감사를 표하며 “백신접종센터는 우리 모두가 일상으로 복귀하는 첫 관문이며, 잃었던 희망을 다시 안게 되는 특별한 곳이다. 현장 관계자들이 코로나19의 완전한 종식까지 자부심을 갖고 최선을 다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의회 의장단은 센터 내 마련된 현장구청장실에서 원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한강의 자연성을 회복하고 도심에 필요한 생태적 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올해 총 7만 그루의 나무를 한강공원에 식재해, ‘한강숲’ 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시는 자연과 인간이 공존하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한강숲 조성사업’을 시행, 지난해까지 총 108만 그루의 나무를 한강공원에 심었다. 시는 올해는 잠원ㆍ이촌한강공원을 비롯한 한강 전역에 7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해 울창한 한강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먼저, 3만 그루는 잠원ㆍ이촌한강공원에 심어진다. 한강 수변의 생태계를 복원하는 ‘생태숲’과 시민들에게 쾌적한 녹음과 나무 그늘을 제공하는 ‘이용숲’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잠원한강공원 성수대교 남단과 생태학습원 주변에 약 1만 5천 그루, 이촌한강공원 동작대교 인근과 서빙고놀이터 주변에 약 1만 5천 그루가 식재된다. 이를 위해 총 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며, 오는 7월 숲 조성을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참여 한강숲’ 사업을 통해 5천 그루, ‘녹지식재사업’을 통해 3만 5천 그루가 심어질 예정이다. ‘시민참여 한강숲’은 민간기업, 시민단체가 기부하는 경우와, ‘나무 심으러 한강
[TV서울=이천용 기자] 17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한정 의원(경기 남양주을)은 금융지주회사가 자회사등을 포괄하는 그룹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토록 의무화하는 ‘금융지주회사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금융지주회사는 증권, 보험 등 비은행 부문으로 사업을 다각화하고, 그룹내 자회사간 연계 영업을 확대하면서 디지털 자산관리 기업금융 글로벌 등 사업부문별 조직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금융지주그룹의 중요한 의사결정은 개별 자회사가 아닌 지주회사에서 수행하고 있다. 김한정 의원은 “현행 금융지주회사법에서는 금융지주회사의 주요 업무중 하나로 ‘자회사 등에 대한 내부통제 및 위험관리’를 명시하고는 있으나, 구체적인 내용이 없다”며 “그 결과 사업부문별 조직 확대에도 불구하고 이에 상응하는 그룹 차원의 내부통제체제는 거의 없는 실정”이라고 지적했다. 김한정 의원은 “이번 개정안은 금융지주회사가 자회사 등을 포괄하는 그룹 내부통제기준을 마련토록 의무화하는 한편, 금융지주회사의 이사회 대표이사 준법감시인 등의 그룹 내부통제와 관련한 업무와 책임을 명확히 규정하였다”며 주요 내용을 설명했다. 첫째, 금융지주회사는 자회사 등을 포함하는 그룹 내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지난 해 5월 6일부터 본격시행하고 있는 교통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가 시민 납부편의 향상 및 예산 절감에 톡톡한 효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통위반 모바일 전자고지 서비스는 기존에 우편으로만 발송되던 과태료 고지서를 납부 대상자 명의의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서비스이다. 서비스를 별도로 신청하지 않아도 본인 명의의 휴대전화만 있으면 누구나 모바일 전자고지를 받아볼 수 있다. 과태료 부과 확정 시 우선 ‘카카오페이 알림톡’을 납부 대상자에게 발송한다. 납부 대상자가 24시간 동안 카카오페이 알림톡을 열람하지 않으면 ‘KT 공공알림문자’를 추가로 발송하며, 만약 납부 대상자가 KT 공공알림문자도 24시간 동안 미열람 시 납부 대상자의 주소지로 종이 고지서를 발송하게 된다. 납부 대상자는 고지서가 우편함에 도착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장소에 관계없이 바로 고지서를 확인할 수 있고, 부과된 과태료를 즉시 스마트폰을 통해 납부할 수 있어 납부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납부자는 사전납부에 따른 과태료 20% 경감 혜택을 더욱 쉽게 누릴 수 있게 됐으며, 타인이 고지서를 열람하여 민감 정보가 노출되는 경우도 방지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