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지난 11일 오전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소위원장 이철규)를 열어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광산피해의 방지 및 복구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 11건의 법안을 의결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서 의결된 법률안의 주요내용은 다음과 같다. ‘환경친화적 자동차의 개발 및 보급 촉진에 관한 법률’ 개정안은 친환경자동차의 수요창출을 위해 대규모 차량대여사업자, 물류·택배사업자, 운수사업자, 대기업 등의 구매목표제를 도입하고, 친환경자동차 사용자의 편의 확대를 위해 전용주차구역 설치를 의무화하며, 혁신도시 또는 그 인접지역에는 수소충전기를 의무적으로 구축하도록 하는 한편, 국·공유지 내 충전시설 구축 시 임대료 감면 한도를 50%에서 80%로 확대했다. ‘경제자유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은 경쟁력 있는 기업을 유치하고 국가균형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의 정의와 핵심전략산업의 정의를 규정하고, 비수도권의 첨단기술 및 첨단제품 투자 기업과 핵심전략산업 투자 기업에 대해 입지·자금 등 투자 인센
[TV서울=이천용 기자] 양승조 충남도지사(더불어민주당)가 12일 세종시 지방자치회관 야외공간에서 제20대 대통령선거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이시종 충북지사ㆍ허태정 대전시장ㆍ이춘희 세종시장 등 충청권 광역단체장, 이낙연 전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석했다. 이날 출마선언식에는 강준현·김종민·문진석·박완주·어기구·우원식·이장섭·이정문·홍성국·정필모 국회의원, 그리고 이강철 전 시민사회수석비서관,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나소열 전 청와대 비서관, 윤일규·이규희 전 국회의원, 최건식 민주당 고문 등 민주당 전·현직 국회의원과 이시종 충북도지사, 허태정 대전시장, 이춘희 세종시장 충남도의회 김명선 의장 등 충청권 광역 및 기초 단체장, 의장들이 함께 했다. 양승조 도지사는 출마선언을 통해 “양극화ㆍ저출산ㆍ고령화라는 3대 위기가 대한민국을 위협하고 있다. 세계 9위 경제대국ㆍ1인당 국민소득 3만2천달러에도 국민들은 행복을 느끼지 못한다”며 “‘내가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국민의 대통령ㆍ봉사하는 대통령으로서 ‘나의 행복’이 모여 우리의 행복이 되고, 그래서 더불어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 도지사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오전 청와대에서 천대엽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천 대법관은 평생을 모범적으로 살아온 법조인이며 뛰어난 능력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법원 내부의 신망도 높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한, 문 대통령은 “대법원 판결이 우리 사회와 미래세대에까지 미치는 영향이 지대한만큼 대법관으로서 부담이 클 것”이라며 “사법부 독립, 기본권 보장, 사회적 약자 보호에 대한 확고한 신념을 가진 만큼 훌륭하게 대법관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밝혔다. 천 대법관은 “대법관의 무게가 마치 돌덩이를 매단 것처럼 무겁게 느껴진다”며 “6년 동안 열심히 일하겠다”고 했다. 한편, 김명수 대법원장은 지난달 1일 천 대법관을 대법관 후보로 제청했으며, 국회는 인사청문회를 거쳐 29일 본회의에서 천 대법관 임명동의안을 가결 처리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의장 김인호) 제17기 정책위원회의 행정자치혁신 소위원회 임종국 위원장(종로2, 더불어민주당)은 코로나19로 대면회의가 어려운 가운데 11일 줌 화상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화상회의에는 이광호(비례, 더불어민주당)·한기영 (비례,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등 행정자치혁신 소위원회 위원들이 참여해 행정조직의 효율적 운용방안 및 지방자치법 개정 후속조치와 관련해 논의했다. 우선, 전봉걸 위원(서울시립대 경제학부 교수)이 경제정책 강화를 위한 서울시 행정조직의 변화 필요성에 대한 의견을 발표했고, 이에 대해 조직 구성의 구조적 통폐합 뿐 아니라 기능상 총괄 조정을 위한 조정관 직위 신설 및 이슈별 T/F 등을 통한 유연화 및 협업시스템 등 여러 가지 방안이 제안됐다. 이어 류석진 위원(서강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은 지방자치법 개정 관련 추가 조치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 정리하여 발표했는데, 이에 대해 현재 서울시의회에서는 이미 인사·조직운영과 관련해 10여개 이상의 조례 및 자치법규 제·개정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배선희 입법담당관이 답했다. 임종국 위원장은 회의를 마치며“오늘 제안된 내용들이 서울시 조직 개편과 지방자치법 후속조치에 대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초선의원들이 12일 야당이 부적격 판정한 임혜숙·박준영·노형욱 장관 후보자 중 최소한 1명에 대해 부적격 의견을 낼 것을 당에 공식 요구하기로 했다. 민주당 초선의원 모임 ‘더민초’ 간사인 고영인 의원은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최소한 1명에 대한 부적격 의견을 청와대에 강력히 권고할 것을 당 지도부에 요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고 의원은 “보고서 채택은 어떤 형태로든 돼야 한다”며 “국민의 요구에 엄격한 잣대를 적용해 한 명 이상의 공간은 필요하다는 의견을 드리는 것으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결정권자의 권한을 존중해 부적격 대상자를 따로 정하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양이원영 의원도 “의원들이 우려를 많이 했으며, 이 건에 대해 엄중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이날 더민초는 내부적으로 2030 태크스포스(TF)·주거대책 TF·코로나 TF 등을 구성하고, 이를 통해 초선들의 입장을 정리해 지도부에 건의사항을 전하기로 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집수리부터 일자리 창출까지 지역사회 문제를 주민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서울시 마을관리소 지원에 관한 조례’가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각종 주거환경 개선정책에서 소외되었던 저층주거지역의 생활편의가 한층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에서 활동 중인 이상훈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2)이 대표발의 한 이 조례는 지난 4일 제300회 임시회 본회의 의결을 거쳐 통과됐다. 이 의원이 제정 발의한 ‘서울시 마을관리소 지원에 관한 조례’는 서울시 저층주거지에서도 공동주택 단지 내 관리사무소와 같은 유사기능을 담당해 택배보관과 집수리 문제부터 마을환경 개선과 안전 관리 등을 통한 일자리 창출까지 마을의 문제를 주민들이 모여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할 수 있는 마을관리소 설치와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기 위함이다. 제정된 조례의 주요 내용은 마을관리소의 설치와 운영, 지원계획의 수립과 시행, 지원 신청과 결정 절차, 재정지원과 지원결정의 취소, 환수 등 모두 13개 조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상훈 시의원은 “서울시의 약 40%가 오래된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이 밀집한 저층주거지에 속해 있고, 전체 424개동 중 약 70%가 도
[TV서울=이천용 기자]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경조사 참석에 제한을 두는 직장인이 많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 10명 중 6명은 '꼭 챙겨야 하는 경조사인 경우에만 참석한다'고 답했으며, 월평균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 역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밀착 일자리 플랫폼 벼룩시장이 직장인 141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이후 경조사 참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57.1%가 '꼭 챙겨야 하는 경조사만 참석한다'고 답했다. 28.4%는 '경조사비만 전달한다'고 답했으며, '전혀 참석하지 않는다'고 답한 응답자도 8.4%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이전처럼 참석한다'는 답변은 6.2%에 불과했다.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도 코로나19 발생 전후로 차이를 보였다. 코로나19 발생 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14만원이었으나, 코로나19 이후 월평균 경조사 지출 비용은 약 9만3000원으로 5만원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경조사로 지출하는 비용(*코로나19 발생 이후 기준)은 50대 이상이 약 11만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20대가 7만1000원으로 가장 적었다. 또한 기혼 직장인(10만원)이 미혼 직장인(8만원)보다 2
[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 농식품유통교육원(이하 aT교육원)은 지난 11일 비대면 온라인교육 강화를 위해 서울사이버대학교(총장 강인)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aT교육원과 서울사이버대는 우수 온라인 교육 콘텐츠를 교류하고 신규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 및 활용하는데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온라인 교육 추진에 필요한 인적 ‧ 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적극 상호 협력할 계획이며, aT 교육 수강생들과 임직원들이 평생 교육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서울사이버대에 입학 시 장학 혜택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aT 오정규 유통이사는 “작년부터 온라인 과정을 본격적으로 도입한 aT교육원이 이번 서울사이버대와의 업무협약으로 한 걸음 더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농식품 온라인 교육 서비스 제공하여 앞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유일 농수산식품 전문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4차 산업혁명 시대 인공지능(AI) 산업 허브로 조성 중인 양재 R&D 혁신지구에 오는 2023년 'AI지원센터'를 개관한다. 지난 3월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4일 착공한다. 'AI지원센터'는 양재 R&D 혁신지구 내 옛 품질시험소 별관 부지에 연면적 10,020㎡, 지하1층~지상7층 규모로 조성된다. 입주 스타트업 종사자와 연구원 등 총 500명 이상이 입주‧이용할 수 있는 규모다. 'AI지원센터'는 AI 분야 스타트업 육성과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핵심시설이다. 스타트업부터 연구소, 대학원까지 AI 산업을 이끌 핵심 주체들이 집적하게 된다. 입주 스타트업에 대한 종합적인 인큐베이팅(창업보육)은 물론, AI 분야 교육, 양재 일대의 AI 연구소와 기업 간 교류와 협업이 한 곳에서 이뤄진다. 입주기업에게는 공간 지원뿐 아니라 기술사업화, 투자연계, 글로벌 시장을 비롯한 판로개척을 종합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협업연구, 산업동향 공유 등을 통해 양재 일대의 주변 기업들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간다는 목표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의 AI 대학원인 ‘KAIST(카이스트) AI 대학원’도 작년 유치에 성공
태양광 LED 조명을 개발·생산하고 있는 범아조명(주) 주양수 대표를 만나 포부와 향후 비전 등에 대해 들어봤다. <편집자 주> Q. 먼저 독자 여러분께 인사 한 말씀? - 영등포구 당산동에 위치한 범아조명(주) 주양수 대표입니다. 이렇게 영등포신문 지면을 통해 구민 여러분들과 만나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 Q. 현재 경영하고 있는 회사에 대한 소개와 주요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 범아조명(주)는 일반 LED전등보다 3.5배 이상 더 밝은 LED전등을 최초로 개발해 생산하고 있습니다. 제품의 특징으로는 열이 발생하지 않기 때문에 눈부심이 전혀 없으며 수명이 길고 전기소모량이 매우 적어 태양광만으로도 가로등을 충분히 밝힐 수 있습니다. 또한, 일반전기 사용도 전등만 교체해 기존 전등의 전기소모량을 10% 이내로 줄여 전기료를 대폭 절감할 수 있습니다. Q. 사업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다면? 저는 이 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약 30년 동안 모르타르 생산을 해왔습니다. 태양광 LED기술에 대해 알게 되면서, 이 기술은 자원이 없는 대한민국을 넘어 전 세계에 꼭 필요하고, 절대 사장되면 안되는 기술이고,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했습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기현 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1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전날 문 대통령 취임 4주년 특별연설과 관련해 “반성과 성찰은 없고 책임 전가와 유체이탈, 자화자찬으로 일관하면서 국민 소통의 장이 아니라 국민 분통의 장으로 만들었다”며 “문재인 대통령과 집권여당이 오기 정치의 깊은 수렁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야당은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박준영 해양수산부, 노형욱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 부적격 판정을 내렸으나 문 대통령이 야당에서 반대한다고 해서 검증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는다고 한 것에 대해 “국민과 야당의 목소리를 외면했다”며 “청문회에서 많이 시달려본 분들이 일을 더 잘한다는 대통령의 오만이 나라를 파탄 지경에 내몰고 있다”고 지적했다. 더불어민주당을 향해서도 “청와대의 여의도 출장소로 전락했다”며 “대통령의 독선과 아집에 대해 합리적 견제와 균형 역할은커녕 청와대 눈치나 보면서 국회의원으로서 기본책임조차 내팽개칠 태세”라고 비판했다. 그리고 “노무현 정권 시절 국가보안법 폐지 등 4대 법률 폐지, 언론과의 전쟁 등 독선적이고 무리한 정책을 잇달아 추진하다가 결국 몰락
[TV서울=이천용 기자] 11일 코스피가 장 초반 낙폭을 확대하며 3,200선 아래로 떨어졌다. 이날 오전 10시 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49.58포인트(1.53%) 하락한 3.199.72를 나타냈다. 지수는 9.38포인트(0.29%) 내린 3,239.92에 출발했으나,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낙폭을 확대했다. 개인이 1조1,983억원어치 순매수하고 있으나, 외국인이 8,370억원, 기관이 3,363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다시 500명대로 올라섰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오전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11명이 늘어 총 12만8,283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지역감염이 483명, 해외유입이 28명이다. 지역감염의 경우 서울 163명, 경기 127명, 인천 20명, 광주·제주 각 23명, 울산 19명, 충남 18명, 경북 15명, 부산 13명, 강원·전북 각 12명, 전남 10명, 경남 9명, 대구 8명, 대전 7명, 충북 4명 등이 발생했다. 해외유입의 경우 12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고, 경기 11명, 부산·인천·광주·경남·제주 각 1명이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유입추정 국가는 인도 10명, 미국 7명, 파키스탄 2명, 필리핀·인도네시아·아랍에미리트·러시아·일본·네팔·아프가니스탄·캐나다·이집트 각 1명이다. 이중 내국인이 11명, 외국인이 17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4명 늘어 누적 1,879명이며, 위중증 환자는 10명이 늘어나 총 171명이다. 현재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873명이 늘어 누적 11만8,717명이며,
[TV서울=이천용 기자] 코로나19로 재난 상황에 빠진 공항버스 사업자에 대한 지원 근거마련으로 적극적인 위기 극복 지원이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경만선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 강서3)은 지난 4월 19일부터 5월 4일까지 열린 서울시의회 제300회 임시회에서 ‘서울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의 재정지원 및 한정면허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발의, 상임위원회 심사를 거쳐 본회의에서 가결됐다. 코로나19로 공항버스 상황은 매우 심각하다. 공항버스의 지난해 수송인원은 212만 명으로, 전년 대비 1,242만 명 줄어 감소 폭은 무려 85.4%에 달하며 5월에는 99.1%까지 급감하기도 했다. 이에 공항버스 운임수입은 1,571억원에서 225억원으로 85.7%줄었다. 이에 당장은 도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와 협의 하 대다수 노선을 운행 중지한 상황이다. 이번 개정안은 코로나19와 같은 재난으로 인해 여객이 급감한 상황에서 한정면허인 공항버스 사업자라고 하더라도 수익성이 없으나 노선을 유지하여야 할 필요성이 있다면 현행 규정으로도 필요한 자금의 일부를 보조하는 것을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공항버스를 운행하는 사업자에 대해 실효성 있게 재정을 지원하기 위해서
[TV서울=이천용 기자]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0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탈당한 지 1년 2개월만에 국민의힘 복당 의사를 공식 표명했다. 홍 의원은 이날 “이제 저는 당으로 돌아가야 할 때가 되었다고 생각한다”며 “복당 신청서를 제출한 뒤 절차를 밟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4·15 총선에서 국민의힘의 전신인 미래통합당 공천 결과에 불복해 탈당해 무소속으로 대구 수성을에 출마해 당선됐다. 홍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 공천과정에서 부득이하게 일시 당을 떠날 수밖에 없었다”며 “당선 즉시 바로 복당하겠다고 굳은 약속을 했지만, 집으로 돌아가지 못하는 시간이 400여 일을 넘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밖에서 머문 지난 1년 동안은 제 정치역정과 부족함을 되돌아보는 깊은 성찰의 시간이 됐다”며 “당으로 돌아가 당원으로서 책임과 의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파탄 난 국정을 바로 세우고, 정권교체를 통한 국가 정상화를 위해 한 알의 밀알이 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직전 지도부에서) 내가 개인적 악연 있었던 사람이 당을 이끌고 있었기 때문에 복당 신청서를 내지 않았다”고 답했다. 복당 문제 등을 두고 대립각을 세워온 김종인 전 비대위원장을 겨냥한 것으로 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