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원장 이홍식, 이하 ‘센터’)는 도박중독에서 회복된 10인을 ‘회복자 동료지원가’로 위촉했다고 지난 29일 밝혔다. 이들은 11월까지 타 도박중독자와 그들의 가족에게 본인들의 치유 경험을 나눌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센터가 첫 선을 보인 ‘회복자 동료지원 사업’은 도박중독 회복자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른 도박중독자의 치유를 돕는 활동을 뜻한다”며 “회복자에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는 기회를, 회복 초기 도박중독자에게는 선경험자의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위촉된 10인의 ‘회복자 동료지원가’는 센터에서 치유 서비스를 받은 후 1년 이상 도박을 하지 않은 사람들이다. 이들은 4월 중 10시간의 역량교육을 받은 후, 29일 열린 발대식에서 ‘회복자 동료지원가’로 정식 위촉을 받았다. ‘회복자 동료지원가’들은 5월부터 11월까지 주 5~14시간 동안 소속 지역센터에서 활동한다. 주요 활동은 ▲지역센터를 찾은 신규 내담자 대상 회복 경험담 공유 ▲지역센터의 방문 상담 시, 잠재적 도박중독자 발굴 및 치유 지원 ▲지역센터의 집단 치유 과정 운영 등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김영신)은 “4월 30일부터 2021년 수도권 혁신기업 온라인 채용박람회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수도권 혁신기업의 우수인력 채용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열리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하기 위해 채용 과정을 온라인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온라인 채용박람회는 5월부터 11월까지 상시적으로 운영하며, 수도권 소재 혁신기업은 채용인력 필요시 이 기간 중 언제라도 신청할 수 있다. 또한, PC(웹), 모바일(앱)에 AI․화상면접 전용채용관을 만들어 참여기업 모두가 무료로 서비스를 이용하도록 할 예정이다. 또한, 비대면 채용박람회에 참가하는 기업들은 네이버 키워드 검색 서비스, 취업뽀개기 등 취업커뮤니티, 인크루트 홈탑배너, 프레스티지배너 등의 전용채용관 홍보를 통해 구직자들에게 기업을 알릴 수 있는 홍보효과도 얻을 수 있다. 해당 박람회의 참가기업 모집기간은 4월 30일부터 10월 30일까지이며, 박람회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수도권 혁신기업 박람회 전용채용관 페이지 ( URL : www.mss_seoul_jabfair.com )에서
[TV서울=이천용 기자]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29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 소속 해직 교사를 부당하게 특별 채용한 것으로 감사원 감사 결과 드러난 것에 대해 “공적 가치 실현에 높은 점수를 받은 대상자를 채용한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감사원이 최근 공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조 교육감은 2018년 7∼8월 해직 교사 5명을 특정해 관련 부서에 특별채용을 검토·추진하라고 지시했으며, 담당자와 담당 국·과장, 부교육감이 특채의 부당성과 특혜논란 우려를 들어 특채에 반대하자 조 교육감은 실무진의 검토·결재 없이 특채 관련 문서에 단독 결재해 채용을 강행했다. 이 중 1명은 같은 해 6월 교육감 선거에 예비후보로 출마했다가 조 교육감과 단일화해 선거운동을 돕기도 했다. 조 교육감은 이에 대해 “서울시의회 위원들과 교원단체로부터 교육의 민주화 및 정치적 기본권과 관련해 해고된 교사들의 특별 채용 요청이 있었으며, 두 차례에 걸쳐 변호사 7명에게 특채에 관한 법률 자문을 받았고 모든 변호사로부터 적법하다고 회신받았다”고 설명했다. 부교육감 등이 특채에 반대한 것과 관련해선 “부교육감 및 국·과장은 법률 자문을 통해 특별채용 절차 진행이 가능하
[TV서울=이천용 기자] 현직 경찰 신분으로 총선에 당선돼 논란을 낳았던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당선무효 소송 기각 판결을 받아 의원직을 유지하게 됐다.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29일 이은권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이 황 의원을 상대로 낸 국회의원 당선무효 소송에서 "공직선거법에서 정한 기한 내 사직원을 제출했다면 수리 여부와 관계없이 사직원 접수 시점에 직을 그만둔 것으로 간주해 정당 가입 및 후보자등록을 할 수 있다"고 원고 기각 판단을 내렸다. 황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에 출마하기 위해 경찰청에 의원면직을 신청했지만, 2018년 울산시장 선거에 개입한 혐의로 지난해 1월 기소되어 형사재판을 받고 있다는 이유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비위와 관련한 조사·수사를 받는 공무원은 대통령 훈령인 '공무원 비위사건 처리 규정'에 따라 의원면직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결국 황 의원은 경찰 신분을 유지한 채 총선에 출마해 당선됐고, 경찰청은 겸직을 금지한 국회법 위반을 막기 위해 의원면직을 해주되 대법원에서 유죄가 확정되면 경찰 신분을 회복시켜 징계하기 위해 황 의원의 임기 시작 하루 전인 지난해 5월 29일 '조건부 의원면직' 처분을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5월부터 전국 최초로 ‘부양의무제’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소득과 재산 기준만 충족하면 자녀나 손자녀 등 부양가족이 있어도 ‘서울형 기초보장’ 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앞서 작년 8월 ‘75세 이상 어르신 가구’의 부양의무제를 없앤 데 이어, 모든 가구로 범위를 전면 확대해 수령 문턱을 확 낮추는 것”이라며 “그동안 생계가 어려워도 부양가족이 있다는 이유만으로 혜택을 받지 못했던 약 2,300명이 추가로 지원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증가하고 있는 위기가구와 지원 사각지대의 취약계층을 사회복지 안전망에 포함시켜 보다 촘촘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75세 이상 어르신 가구’의 부양의무자 기준을 폐지한 이후 1,875명을 추가 발굴해 생계급여를 지원했다. 서울시는 작년 말 발생한 방배동 모자의 비극이 되풀이되는 것을 막기 위해 기존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시스템을 전면 재검토, 올해 1월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 계획을 발표했다. 이후 보건복지부의 사회보장제도 변경 심의를 완료하고 전면 시행에 들어가게 됐다. 부양의무자 기준 폐지로 신청자 가구의 소득(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교육위원회 강득구 의원(더불어민주당, 안양만안)은 28일 동물보호센터 내 영상정보처리기기(CCTV) 설치를 가능하게 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에는 동물보호센터 내 영상정보처리기기 설치에 대한 별도 규정이 없는 상태이다. 그러나, 동물보호센터 내에서는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우려가 높고, 보호조치 중인 동물에 대한 지속적인 관찰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번 강득구 의원이 대표 발의한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동물보호센터 내 영상정보처리기기를 설치·관리 가능케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인도적인 차원에서 사용하는 약제의 사용기록 등을 작성하여 보관하도록 하고, 이를 위반할 경우 벌칙 및 과태료를 부과함으로써 동물을 안전하게 보호·관리하는 근거를 마련했다. 강 의원은“최근 반려동물을 기르는 가정이 급증하는 동시에 유기동물 또한 급증하고 있다. 동물보호센터 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에 대한 지속적인 보호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개정안이 통과되어 동물보호센터 내 동물을 안전하게 보호 및 관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는 다음 달 5일부터 확진자와 밀접하게 접촉하거나 해외에서 입국했더라도 ‘음성’ 확인만 된다면 ‘2주 자가격리’ 의무를 면제받게 된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28일 정례 브리핑에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모두 완료한 경우 코로나19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하더라도 진단검사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를 면제한다”며 “대신 2주, 즉 14일간 능동감시를 하면서 총 두 차례 검사를 시행하는데, 이 지침은 5월 5일부터 적용할 예정이며 추후 지방자치단체 등을 통해 안내한다”고 설명했다. 능동감시란 자택 또는 시설에서 14일간 격리되는 대신에 일상생활을 하면서 보건당국에 매일 본인의 몸 상태를 설명하고, 의심 증상이 나타날 때 진단검사 등 적절한 조치를 받는 것을 말한다. 윤 반장은 “국내에서 예방접종을 완료하고 출국했다가 귀국한 경우에도 검사 결과가 음성이고 증상이 없으면 자가격리가 면제된다”며 “단, 남아프리카공화국, 브라질 등 변이 바이러스 유행 국가에서 입국하는 경우는 예외”라고 말했다. 완화된 수칙이 적용되는 대상자는 백신별로 정해진 접종 횟수를 모두 마치고 면역 형성 기간 2주를 보낸
[TV서울=이천용 기자] 지난 총선을 앞두고 선거구민들에게 양주를 제공한 혐의로 1심에서 당선 무효형에 해당하는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김한정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항소심에서 벌금이 감경돼 당선 무효형을 피했다. 서울고법 형사6-1부(김용하 정총령 조은래 부장판사)는 28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김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을 선고한 1심을 깨고 벌금 90만원을 선고했다.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벌금 100만원 이상의 형을 확정받으면 당선이 무효가 된다. 김한정 의원은 지난 2019년 10월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진 4명과 식사하며 30년산 양주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 재판부는 김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형을 선고하며, “참석자들은 지역 온라인 커뮤니티 운영자들로 회원 수가 각각 1만명, 2만명에 달해 영향력을 배제할 수 없고, 피고인이 2016년 4·13 총선을 앞두고 영화관에서 유권자에게 명함을 돌린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벌금 50만원을 선고받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공소사실을 모두 인정하면서도 “제공한 양주는 먹다 남은 것이었고, 검찰이 양주 가격을 지나치게 높게 책정했다.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
[TV서울=이천용 기자] 교육청 소관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는 평생교육 프로그램들의 수강료를 청소년들에게는 면제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시의회 이동현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동구1)은 지난 27일 제300회 임시회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해 현재 서울시교육청 소관 도서관·평생학습관에서 운영되고 있는 평생교육 프로그램 중 청소년들에게 수강료를 면제하거나 할인되는 사례가 전무함을 지적한 후, 추후 관련 조례 개정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울시립도서관 및 평생학습관 사용료 징수 등에 관한 조례’에 따르면 교육청 소관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교육프로그램 참여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국가보훈대상자, 장애인, 경로우대자, 다문화 가족 등 어느 하나에 해당된다면 교육규칙에서 정한 비율에 따라 수강료를 감면할 수 있다. 청소년들의 경우 따로 수강료가 감면되는 규정은 없다. 이동현 시의원은 이날 교육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서울시교육청 평생교육과장을 상대로 “교육청 소관 도서관·평생학습관이 운영하는 평생교육프로그램 중 청소년들에게 무료로 제공되는 교육이 없다는 사실은 무척이나 아쉬운 일”이라며 “청소년들이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자본시장특별위원장, 정무위원회 간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이 28일 오전 ‘주식신탁 활성화를 위한 법제 및 세제 개선 방안’ 세미나를 개최했다. 조세금융신문과 금융조세포럼이 공동 주관한 이번 세미나는 주식신탁이 활성화되지 못하는 제도적 한계를 살펴보고, 문제 해결을 위한 의견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세미나는 이중기 홍익대 법대 교수와 안경봉 국민대 법대 교수가 각각 주식신탁 관련 법제와 세제 부문으로 나눠 발표하고, 이어 이중교 연세대 법전원 교수, 김상훈 변호사(가온)·이영경(김장)·곽준영(원) 변호사, 배정식 하나은행 100년 리빙트러스트 센터장, 이상민 금융감독원 자문신탁감독팀장이 패널로 참석해 주식신탁이 기업승계, 금융 등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필요한 구체적인 제도 개선에 대한 다양한 의견들을 나눴다. 그간 기업의 영속성, 가업승계에 관한 논란이 오랫동안 있어왔고, 지난 해 신탁 관련 세법 개정 등이 일부 개선됐지만, 주식의 신탁과 관련해서는 더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내용에 대한 연구와 검토가 필요한 실정이다. 금융감독원 통계에 따르면, 지난 해 국내 신탁회사의 수탁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혜련 의원(더불어민주당·서초1)이 대표 발의한 ‘서울특별시 서울사랑상품권의 발행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이 27일 소관 상임위원회를 통과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자치구별 상권 활성화를 위해 도입된 제로페이 연계 기반의 모바일 지역화폐로,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을 운영대행사로 해 25개 자치구에서 시행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0년 7월,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같은 법 시행령이 시행돼 할인율 확대 등 혜택을 부여한 결과 상품권 수요가 급증했다. 김 의원이 발의한 이번 개정안은 서울사랑상품권의 발행과 운영에 있어 공공 책임성을 강화하고자 가맹점과 사용자의 결제정보 등을 제출할 의무를 추가하고, 서울사랑상품권 운영위원회의 설치·운영을 위한 자치법규적 근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다. 개정안은 제로페이 이용자의 지역별·업종별 구매패턴과 취향 등에 대한 빅데이터 기반의 한 상권분석 등이 가능할 수 있도록 가맹점의 지역별·업종별 결제정보와 사용자 구입정보 등을 시장에게 제출하도록 명시했다. 그리고 상품권 발행 및 유통 등을 위해
[TV서울=이천용 기자] 이병훈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광주 동구남구을)이 공공기관 임직원의 업무상 비밀을 이용한 비리 행위를 엄벌하는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27일 발의했다. 개정안은 공공기관의 임직원뿐만 아니라 임직원이었던 사람에게까지 직무상 알게 된 비밀을 누설하지 못하도록 의무화하고, 더 나아가 업무상 알게 된 비밀을 이용하여 재물이나 재산상의 이익을 취할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불법 취득한 이익의 5배에 해당하는 벌금에 처하도록 했다. 징역, 벌금과 별도로 불법 취득한 재물이나 이익은 전부 몰수된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공공기관의 임직원은 퇴직 후에도 업무 중 알게 된 중요 정보를 이용하여 재산적 이익을 취할 수 없게 되며 제3자에게 중요 정보를 제공하여 재산적 이익을 취하게 하는 것도 금지된다. 그동안 교묘하게 이루어졌던 가족이나 지인 등의 차명을 통한 거래도 처벌 대상이 되는 것이다. 이병훈 의원은 “LH 사태는 국민에게 실망을 넘어 분노를 불러일으켰다”며 “4‧7재보선을 통해 드러난 민심의 준엄한 꾸짖음을 받들어 진정성 있고 실효성 있는 법 개정과 제도 개선을 끈질기게 추진해야 한다”고 개정안 발의 취지를 밝혔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코로나19 특별방역주간'(4.26.~5.2.) 동안 시민 이용이 몰리는 시설과 방역사각지대를 중심으로 현장점검을 강화한다. 대형 백화점, 청계천, 한강공원 등 실내‧외 다중이용시설 전반을 점검하고, 노래방‧유흥업소의 변칙영업 근절을 위한 집중단속에도 나선다. 자치구와 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통해 이행력을 높인다. 우선, 시는 경찰과 함께 노래연습장에 대한 특별 현장점검을 벌여 도우미를 알선하거나 주류를 판매하는 변칙영업과 이로 인해 출입자 명부 미작성, 음식물 섭취 등으로 이어지는 방역수칙 위반 여부를 집중적으로 들여다본다. 강남(압구정·논현·신사역), 서초(강남역), 마포(홍대역), 용산(이태원), 광진(건대입구역), 영등포(영등포역), 종로·중구(종각역) 등 유흥시설이 밀집한 7개 번화가는 핵심 방역수칙 위반업소에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적용해 집합금지, 과태료 및 경고 처분을 내린다. 시‧구‧경찰 합동 점검반을 투입해 추진한다. 봄철 이용객이 급증한 청계천과 한강공원 등 야외시설은 취식‧음주 행위 등을 집중 점검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요 백화점, 대형마트, 쇼핑센터에 대한 ‘특
[TV서울=이천용 기자] 정선도박문제회복센터(센터장 임정민, 이하 정선센터)는 도박문제 회복자를 위한 재활 프로그램인 함께하는 온라인 걷기대회 ‘또박또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정선센터는 고연령 도박문제 회복자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회복자들 간 유대감을 고양시키기 위해 이번 걷기대회를 마련했다.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함께하는 온라인 걷기대회 ‘또박또박’은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열린다. 참가자는 모바일 걷기 앱인 ‘워크온’을 설치해 한 달 간 걷기 수를 측정하면 된다. 정선센터는 5월 31일까지 20만 보를 달성한 참가자 전원에게 3만원 상당의 온누리 상품권을 부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걷기대회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30일까지 정선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임정민 정선센터장은 “우리 센터에는 고령의 도박문제 회복자가 많아 이분들의 심신 건강을 최우선 고려했다”며 “회복자분들이 이번 걷기대회를 통해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법을 체득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정선센터는 6월과 9월에도 동일한 내용으로 온라인 걷기대회를 개최할 방침이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가 서울시내 1만8천여 결식우려 아동들이 균형 잡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제공하는 ‘꿈나무카드’를 30일부터 서울시내 13만여 모든 식당에서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서울시는 어려운 경제사정 등으로 결식우려가 있는 아동들을 대상으로 1998년부터 급식지원 사업을 하고 있다. 결식우려 아동이 가맹 음식점에서 식사할 수 있도록 아동급식카드인 ‘꿈나무카드’를 2009년 도입했다. 서울시는 “‘꿈나무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가맹점을 서울시내 전체 일반음식점의 5% 수준에 불과했던 7천여개소에서 13만여개소로 20배 가까이 전면 확대한다”며 “급식 선택권을 확대해 영양 불균형을 해소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렇게 되면 사실상 주점, 포차, 카페와 같이 아동급식 부적합업소를 제외한 모든 음식점으로 사용처가 확대된다. 서울시는 가맹점 확대를 위해 꿈나무카드 제휴사인 신한카드사, 자치구와 협의를 통해 가맹점 지정 방식을 전면 개편했다. 기존에 음식점이 가맹을 신청하는 방식이었다면, 이제는 서울소재 신한카드 가맹점 어디서나 결제할 수 있다. 그동안 가맹점 선택의 폭이 좁아 아이들의 이용이 편의점, 제과점으로 편중되면서 영양 불균형 문제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