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이광호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지난 12일 브라질 교민사회와의 교류협력을 위한 브라질 한인타운 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위촉됐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서울시의회 의원회관 8층 영상스튜디오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브라질 교민사회와의 소통에 힘쓰고 있는 서울시의회 유용 의원을 비롯해 권영희·이광호·임종국·이호대·김경우·이준형 의원 등 7명이 위촉됐다. 브라질 상파울루시의회는 지난 2010년 브라질 최대 패션중심지인 상파울루 봉헤치로(Bom Retiro)를 한인타운으로 지정했으며, 한인이민 제57주년을 맞아 한-브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의미의 한글상징물(Uri)을 세워 기념하고 있다. 상파울루는 남미 최대의 도시로 브라질 경제의 중심지며, 1963년 한국민이 이주한 이래 약 5만 명의 한인 교포가 살고 있으며, 봉헤치로 지구와 인근에는 약 3만 명의 교민이 거주하며, 주로 패션·직물제품 생산과 도소매업에 종사하고 있다. 이번 자문위원 위촉은 브라질 한인타운 발전위원회 고우석 위원장의 요청으로 이루어졌으며, 서울시의회 자문단은 브라질 교민사회 발전과 양 도시 상호간의 교류협력강화 및 지원을 위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정책
내게 없는 물건을 바라보면서 가리켜 ‘저것’이라 한다. 내게 있는 것을 깨달아 굽어보면서 일컬어 ‘이것’이라 한다. ‘이것’은 내가 이미 얻어서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지닌 것이 내 원하는 바를 채우기에 부족함이 있다면 마음은 부족함을 채워줄 만한 것을 바라지 않을 수 없어 그것을 바라보면서 가리켜 ‘저것’이라 한다. 이것이 천하의 공통된 근심거리다. 공자는 인(仁)자는 어려움은 남보다 앞서서 행하고 얻는 것은 남보다 뒤지는 것이라고 했다. 다산은 인(仁)자를 사람 인(人) 옆에 두 이(二)자 이니 인이 두 사람이라는 뜻, 모든 사람이 나와 남이라는 구도 속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인(仁)이라고 풀이했다. 나와 아버지, 나와 형, 나와 스승, 나와 남편, 나와 친구등 모든 인간관계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인이라는 것이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사람을 보면 약간의 돈이라도 주는 것이 仁이지 마음 속으로만 측은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인이 아니라는 것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온 세계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지가 1년이 훌쩍 넘었다. 모두가 지쳐 있고 힘들어 하고 있는 이때 내게 이미 있는 ‘이것’을 가지고 얼마든지 내 주변에 인을 실천할 수 있다. 내게 없
[TV서울=이천용 기자] 오세훈 시장은 14일 오후 시장집무실에서 '서울시 구청장협의회' 임원진들과 면담을 진행했다. 이날 면담은 오 시장이 시와 자치구 간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해 구청장협의회에 요청해 이뤄졌으며, 이동진 도봉구청장과 김수영 양천구청장(사무총장), 정원오 성동구청장(감사)이 참석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일본이 무슨 생각인 줄 모르겠어. 50년간 생선 팔면서 이런 날벼락은 처음이야." 14일 오후 2시 제주시 동문수산시장. 점포들 사이를 지나는 기자의 귓가에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라는 단어들이 계속해서 스쳐 갔다. 이날 시장에서 만난 상인 강모(73)씨는 일본 정부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을 목청을 높여 비난했다. 50년간 수산시장에서 생선을 팔았다는 그는 "방금도 상인 몇 명과 일본을 실컷 비판하고 있었다"며 "안 그래도 해양 오염으로 조기와 옥돔이 제철을 맞았지만, 생선이 나질 않고 있는데 오염수 방류가 웬 말"이냐고 말했다. 그는 "오염수가 방류되면 바다만 문제인 줄 아느냐, 농사도 못 하게 될 것"이라며 "국가 차원에서 막아야 한다"고 열변을 토했다. 강씨 바로 앞 점포에서 갈치를 손질하고 있던 또 다른 강모(68)씨는 "먹고 살기 바쁜 와중에도 상인들끼리 만나면 일본 오염수 방류 이야기로 시간 가는 줄 모른다"며 "뾰족한 수 없이 걱정만 늘어서 큰일"이라고 한숨 지었다. 건어물 장사 20년 차인 김미경(46) 씨도 "앞으로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가 본격화하면 제주산은 물론, 국내산 수산물 이미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상헌 의원(울산 북구)은 14일 문화예술진흥법 개정안과 장애인복지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현행법은 학교 학생으로 구성된 문화예술 활동 단체를 두도록 권장하고 그 단체를 육성하기 위하여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활동비의 일부를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하지만 지원 대상으로 학교 밖 청소년은 포함하고 있지 않아 정책을 보완해야 한다는 주장이 지속되고 있었다. 또한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문화예술 활동 장려 정책이 미비하여 차별의 근거가 될 수 있다는 문제점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2019년 한국청소년문화연구소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의하면, 학교 밖 청소년이 응답한 문화예술교육 참여증진방안 1순위로 ‘비용 지원’이 꼽혔다. 뿐만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예술교육 미참여 사유로 ‘경제적 사정’이 학교 청소년에 비해 3배 가량 높게 나타나는 등 학교 밖 청소년의 문화예술 활동비 지원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상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은 문화예술 활동 단체 육성에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함으로써 모든 청소년이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상헌 의원은 “청소년기의
[TV서울=이천용 기자] 현대차는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로 이틀간 멈췄던 아산공장에 반도체 부품이 재공급됨에 따라 생산을 재개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그랜저와 쏘나타를 생산하는 현대차 아산공장은 파워트레인 컨트롤 유닛(PCU) 부품의 차량용 반도체 수급에 차질이 빚어지면서 지난 12∼13일 가동을 중단했다. 이 기간 공장이 가동됐다면 이틀간 약 2천50대가 생산됐을 것으로 추정된다. 현대차 울산1공장은 차량용 반도체 수급 차질과 아이오닉 5 PE모듈 수급 차질로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가동을 중단한 상태다.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송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갑)은 국무총리 산하 국가보훈위원회가 국가유공자 보훈급여 인상률을 결정하도록 하고, 유공자 당사자들의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14개 국가보훈단체장이 참여하도록 하는 ‘국가보훈 기본법’ 개정안을 13일 발의했다. 국가유공자법에 따라 지급되는 보상금 인상률은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정부가 결정하도록 하고 있음. 그러나 유공자 보상금이 현실을 반영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구체적인 기준과 목표가 아닌 부처간 힘겨루기에 의해 결정되면서 들쑥날쑥한 실정이다. 일례로 10년간 국가유공자 보상금 인상률은 3.5%~5% 사이에서 결정되었는데, 4~5% 인상한 다음 해에는 대부분 3.5% 인상에 그쳤음. 특히 2021년 인상율은 최하 수준인 3%로, 코로나19 피해계층인 국가유공자에 대한 고려가 없었다. 국가유공자 보상금은 보훈 제도의 핵심이며, 상당수 저소득층 국가유공자를 고려해 장기적 관점에서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보상금 인상률을 논의, 결정돼야 함. 특히 국가유공자가 보상금 인상률을 예측 가능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행 방식으로는 유공자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보상금 인상에 관
[TV서울=이천용 기자] 유엔인구기금(UNFPA)이 14일(현지시간) 발간한 2021년 세계 인구 현황 보고서 ‘내 몸은 나의 것’(My Body Is My Own)에 실린 통계표를 분석한 결과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지난해와 같은 1.1명으로 198개국 중 198위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2019년 1.3명으로 192위였고, 지난해 1.1명으로 꼴찌를 기록한 뒤 2년 연속 최하위에 머물렀다. 올해 한국의 합계출산율은 세계 평균 2.4명의 절반에도 못 미치고, 세계 최고인 니제르(6.6명)의 6분의 1 수준에 불과하다. 또, 전체 인구에서 14세 이하가 차지하는 비율도 12.3% 불과해, 일본과 함께 공동 최하위를 차지했다. 지난해의 경우 한국이 일본, 싱가포르보다는 높았다. 우리나라의 14세 이하 인구 비율은 세계 평균 25.3%의 절반도 안 되며, 세계 1위인 니제르(49.5%)의 4분의 1에 불과하다. 출산율이 떨어지면서 인구 성장 속도는 둔화하고 있다. 2015∼2020년 한국의 연평균 인구성장률은 0.2%로 세계 인구성장률 1.1%를 크게 밑돌았다. 그러나 65세 이상 인구가 차지하는 비율은 지난해 15.8%에서 0.8%포인트 증가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홍성룡 의원(더불어민주당, 송파3)이 주관한 ‘건설일용근로자 고용구조개선 방안 정책 토론회’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는 홍 의원이 발의한 ‘서울특별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에 대해 일용근로자 및 관계자, 전문가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마련됐다. 홍 의원이 발의한 개정조례안은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에서 건설일용근로자가 부담하고 있는 사회보험료 약 7.8%(국민연금 4.5%, 건강보험 3.335%)를 지원할 수 있도록 하고, 고용개선 우수 건설사업자에게 고용개선장려금을 지원할 수 있는 사항을 추가 신설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토론회는 1부 주제발표, 2부 패널 토론으로 나눠, 1부에서는 홍 의원의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조례 개정안 발의 취지 및 주요내용’, 심규범 건설근로자공제회 조사연구센터장의 ‘건설일용근로자 근로실태 및 고용구조개선 방안’에 대한 주제발표가 이뤄졌다. 이어 2부에서는 홍 의원을 좌장으로 ‘건설일용근로자 고용구조 개선 방안’이라는 주제를 놓고 이승언 건설근로자, 김창년 민주노총 전국건설노동조합 수도권 북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오세훈 시장과 관련한 내곡동 의혹 제기 행정조사를 잠정 보류하고, 오 시장의 시정 업무 파악과 협치를 위해 오는 19일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의 시정질문도 진행하지 않겠다고 결정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서울시가 지난 9개월여의 시정공백을 빠르게 회복하고, 시민이 바라는 모습으로 새롭게 태어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의회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그런 의미에서 소통과 협력을 통해 시정 성과를 함께 도출하기 위한 민주당의 대승적 결정에 깊이 공감하며, 국민의힘 소속 의원들 또한 민주당과 적극 소통하며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이번 4.7 보궐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서울시민의 추상같은 민심을 받들어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시민의 삶 속에서 발로 뛸 것을 약속드린다”며 “또한 오세훈 서울시장이 성공적으로 서울시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감시와 견제라는 의회의 책무를 소홀히 하지 않으면서, 의회에서 천만 서울시민을 향한 초당적 협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그 가교 역할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TV서울=이천용 기자] 전국의 대학 중 84곳이 학령인구 감소, 재정 부실 등으로 경영이 곤란해져 대학으로서 역할을 하기 어려운 한계에 이른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서영인 한국교육개발원(KEDI) 고등교육제도연구실장이 작성한 ‘한계대학 현황과 정책적 대응 방안’에 따르면 인구 지형 변화에 따른 학령인구 급감으로 대학의 재정 결손이 심화하면서 한계대학이 증가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보고서는 2010년 이래 정부 주도의 대학 구조개혁 평가에서 한 차례라도 부실대학에 포함돼 재정 지원·학자금 대출이 제한된 적 있는 대학을 한계대학으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 기준에 따르면 한계대학은 현재까지 총 84곳에 이른다. 지역별로 보면 비수도권 소재 대학이 62곳, 유형별로는 사립대학이 79곳로 분석됐다. 2021년 기준으로 전체 4년제 대학 수 대비 한계대학 비율은 경남이 70% 이상으로 가장 높고, 강원·충북·충남은 60∼69%, 서울·인천은 20∼29%로 분석됐다. 2016년 대비 2018년 신입생 충원율이 하락한 한계대학은 38곳에 달했으며, 같은 기간 중도 탈락률이 상승한 대학은 60곳이었다. 또, 학생 취업률도 2016년보다 6.1%포인트 떨어진 64.3%로 나타
[TV서울=이천용 기자] 유튜브 주식채널의 영향력이 커질 경우 개인투자자의 의사결정이 왜곡되고 군집행동으로 인해 시장충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남길남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13일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 증가, 어떻게 볼 것인가?' 주제로 연구원이 주최한 세미나에서 주제발표자로 나와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의 영향력과 개선과제를 논의하며 이처럼 지적했다. 남 연구위원이 조회 수가 일정 수준 이상인 인기 주식채널 2곳을 선별해 특징을 분석한 결과 주식채널에서 긍정적으로 언급된 종목은 당일 시장수익률을 평균 0.82% 상회하는 수익률, 부정적으로 언급된 종목은 시장수익률을 평균 1.76% 하회하는 수익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 유튜브 채널의 정보가 어느 정도 유익하다고 평가할 수 있는 대목이라고 남 연구위원은 언급했다. 그러나 남 연구위원은 이런 효과가 사후적인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투자 방향이 언급된 종목은 이미 주식시장에서 개인투자자를 비롯해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던 종목일 가능성이 크다"며 "언급된 당일 신규 투자자가 급증한 종목도 해당 기업 관련 새로운 뉴스가 미디어의 관심을 받은 결과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남 연
[TV서울=이천용 기자] 코스피는 13일 1분기 기업 실적 개선 기대감에 전날보다 33.49포인트(1.07%) 오른 3,169.08에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62포인트(0.08%) 오른 3,138.21에 시작해 상승폭을 키웠으나 오후 들어 상승 탄력이 둔화했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4,464억원을, 기관은 80억원을 각각 순매수했으며, 개인은 4,661억원을 순매도했다.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을 앞두고 외국인이 화학(2,184억원), 전기·전자(1,159억원) 등 장기 성장성과 실적 개선 기대가 겸비된 업종을 중심으로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유가증권시장 거래량은 17억580만주, 거래대금은 16조1천211억원이었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9.72포인트(0.97%) 오른 1,010.37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0.35포인트(0.03%) 오른 1,001.00에 개장해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개인투자자가 538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1,000선 안착을 지지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64억원, 111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시장 거래량은 36억636만주, 거래대금은 14조3천129억원이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정무위원회 간사, 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보험사별 외화보험상품 보험계약자수 및 증감’에 따르면 외화보험 계약자수가 4년 새 1,045% 증가했다. 지난 2017년 14,475명에서 2020년 165,746명으로 열 한 배가량 늘어났다. 외화보험은 원화보험과 상품구조는 같지만, 보험료 납부와 보험금 지급 그리고 해약환급금까지 모두 외국통화로 이뤄지는 보험상품이다. 외화보험 가입자수가 최근 3년동안 해마다 평균 146%씩 증가하는 가운데, 지난해부터 신규 외화보험 상품 설계와 판매를 시작하는 손해보험·생명보험사도 늘고있는 추세다. 특히 외화보험이 글로벌 기축통화인 달러에 자산을 배분해 위험을 분산하며, 10년 이상 유지하면 이자수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알려지며 가입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우려할 점은 외화보험 상품이 재태크 수단이 아니라는 점이다. 지난해 금융감독원과 금융위원회가 손보·생보사의 외화보험 불완전 판매 가능성을 지적하며, ‘외화보험 소비자 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최근 3년 금융감독원에 접수된 외화보험 민원 건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3일 오전 국무회의에서 “일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에 있는 청년들이 코로나 충격에 가장 많이 노출돼 있다”며 “정부는 청년들이 겪는 어려움을 공감하고 함께 나누며 기존의 대책을 넘어서는 특단의 대책을 강구해주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지금의 청년들은 IMF 당시 청년들 못지않은 취업난과 불투명한 미래로, ‘코로나 세대’로 불리며 암울한 시기를 보내고 있다”며 “그 어려움을 빨리 해소해주지 못하면 이른바 '락다운(Lockdown) 세대가 될 수도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가장 우선순위를 둬야 할 중차대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청년들의 눈높이에 맞고 청년들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하는 데 각별히 신경을 써야 하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일자리”라며 “정부가 청년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늘릴 수 있도록 마중물이 돼야 하고, 청년들이 창의적인 일에 전념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하고 , 질 좋은 일자리를 위한 직업훈련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또 청년 주거 문제에 대해서도 중요한 민생 문제라며, 청년과 신혼부부 무주택자에게 보다 넓은 내 집 마련의 기회가 주어지도록 노력해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