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이하 ‘서울시선관위’)는 2월 20일 위원회의를 열고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인 오민석(吳旻錫) 위원을 제39대 서울시선관위 위원장으로 호선했다. 오민석 신임 위원장은 제36회 사법시험에 합격한 후 서울중앙지방법원 부장판사,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장, 대법원 수석재판연구관 등을 거쳐 2025년 2월 10일부터 서울중앙지방법원장으로 재직하고 있다. 경기도선관위 위원과 수원시팔달구선관위 위원장, 성남시중원구선관위 위원장을 역임했다. 오민석 위원장은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와 4. 2. 보궐선거 및 내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게 관리하기 위해 주어진 책무와 사명을 다할 것”이라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성관계 목적으로 여성 청소년을 인신매매한 혐의로 수사 대상에 오른 에보 모랄레스(65) 전 볼리비아 대통령이 임기 제한 규정에도 올해 8월 예정된 대통령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모랄레스 전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지지자 도움을 받아 생활 중인 코차밤바 지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저는 8월 17일에 시행되는 대선에 나설 것"이라며 "당적을 바꿔 4선에 도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현지 일간 엘데베르와 AFP통신이 보도했다. 그와 동석한 '승리를 위한 전선' 당 대표 엘리세오 로드리게스는 "우리는 모랄레스 전 대통령을 우리 당 대선 후보로 단일화한다"며 "어떠한 조건도 없으며, 오직 볼리비아를 구하려는 충정에 이렇게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그가 선거관리위원회에 공식 대선 후보로 이름을 올릴 가능성은 현재로선 없다. 이미 3차례 대통령을 지낸 상황에서, 더는 대통령직을 맡을 수 없다는 법 해석을 받았기 때문이다. 앞서 2023년 12월 볼리비아 헌법재판소는 기한 없는 대통령 연임을 합헌이라고 해석한 2017년 판단을 뒤집고, 연임 여부와 관련 없이 2차례까지 대통령 임기를 수행할 수 있다고 결정했다. 볼리비아 최초 원주민(아이마라)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가 20여 년간 유휴부지였던 은평구 옛 국립보건원 부지에 대한 매각 절차에 본격 나섰다. 부지 매각을 통해 디지털미디어 특화 거점인 '서울창조타운'을 조성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시는 20일 옛 국립보건원 부지 매각을 위한 공고를 내고 매각 절차에 착수했다. 매각 대상지는 4만8천.1㎡ 규모로 매각 예정가격은 4,545억 원이다. 4월 10일까지 입찰서 접수, 11일 낙찰자 결정 뒤 4월 중 계약을 체결해 2027년 착공하는 게 목표다. 대상지는 지하철 3·6호선 불광역과 인접한 부지다. 시가 2003년 정부로부터 매입한 뒤 다양한 개발계획 검토가 있었으나 현재까지 개발이 이뤄지지 않았다. 시는 이 부지를 디지털미디어·영상 등 창조산업 특화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를 위해 이곳을 제1호 균형발전형 사전협상 대상지로 선정했다. 균형발전형 사전협상제란 일자리 창출 시설 비중에 따라 공공기여분을 최대 50%까지 감면해주고 용적률 인센티브를 추가로 제공해주는 제도다. 지역 경제 활성화 차원에서다. 지난해 12월 공유재산 처분 동의에 대한 시의회 의결을 받았고 지구단위계획 변경 결정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는 2월 18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192개 금고에 총 250명이 등록해 평균 1.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종로구 종로중앙새마을금고와 양천구 금빛새마을금고로 각 4명이 후보자 등록해 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단일후보 등록에 따른 무투표 금고는 143개(직선제 67, 대의원제 76)이다. 구 분 선거공보 선거벽보 어깨띠·윗옷·소품 전화·문자·정보통신망 명함이용 소견발표 공개행사 정책발표 직 선 ○ ○ ○ ○ ○ × ○ 대의원회 ○ × × ○ × ○ ○ 등록을 마친 후보자는 ‘공공단체 등 위탁선거에 관한 법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국(민사국)은 명동 일대에서 외국인을 상대로 위조상품을 판매해 온 일당 2명을 형사입건하고 위조상품 총 1,200점을 압수했다고 20일 밝혔다. 전체 압수품은 정품 추정가로 38억2천만 원 상당이다. 물품별로는 위조된 상표가 부착된 시계 125점, 지갑 461점, 가방 434점, 귀걸이 47점, 의류 31점, 모자와 머플러 49점, 신발 53점이다. 이 업체를 운영한 실제 업주 A씨는 형사처벌을 피할 목적으로 또 다른 피의자인 B씨를 '바지사장'으로 두고 명동 일대에서 장소를 바꿔가며 6년여 간 위조상품을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상표법 위반으로 5차례 수사를 받았으나 벌금보다 판매 이익이 훨씬 큰 탓에 범행은 계속됐다. 이번 수사로 확인된 판매 금액은 1년간 합계 약 2억5천만 원, 순이익은 합계 약 1억5천만 원이다. 그러나 A씨가 6년간 납부한 벌금액은 1,200만 원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시에 A씨의 범행 수법은 진화했다. 벽으로 위장된 계단으로 이어진 약 30평 규모의 비밀 매장에 수억원 상당의 명품 시계를 비롯한 가방과 지갑, 신발 등 위조 상품을 마치 쇼핑센터처럼 진열해놓고 판매했다. 실제 영업장에
[TV서울=이현숙 기자] 트럼프 "車·반도체 관세, 한 달내 또는 그보다 일찍 발표"
[TV서울=이현숙 기자]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은 19일 서울 국 방부에서 조셉 베티 아쏘모 카메룬 국방장관을 만나 국방·방산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김 대행은 카메룬이 한국의 중부아프리카 핵심협력국이며, 양국이 지난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를 계기로 경제와 농업, 보건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관계를 발전시켜왔다고 평가했다. 국방부는 아프리카 국가와는 처음으로 카메룬과 국방협력 협정을 체결하고, 향후 군사교육 교류 등 인적 네트워크를 시작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특히 소형전술차량과 수리온 헬기 등 한국의 우수한 방위산업을 설명하면서 카메룬과의 방산협력 확대 방안도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 양측은 북한의 지속되는 핵·미사일 도발에 대해 국제사회의 단합과 분명한 대응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지역정세 등도 함께 논의했다고 국방부는 전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전쟁 당사국인 우크라이나를 배제한 채 러시아와 단독으로 종전협상에 나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의 정권 교체가 필요하다는 취지로 발언해 파장이 일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사저인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우크라이나에서 선거가 치러지지 않았고 사실상 계엄령이 선포된 상태"라며 "말하기 싫지만 우크라이나 지도자(젤렌스키)는 지지율이 4%에 불과하다. 나라도 산산조각이 났다"고 말했다. 또 우크라이나가 자신들이 협상에서 배제됐다며 강하게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 데 대해 "이 자리(협상테이블)에 앉고 싶다면 먼저 오랫동안 선거가 없었다는 점을 인정해야 하지 않나"라고 쏘아붙였다. 이런 발언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우크라이나 종전 방안을 놓고 열린 미·러 장관급 회담 종료 직후 나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평화 협정 체결을 위해 우크라이나의 대선을 원한다는 얘기가 있다'는 질의에 답하며 "이는 러시아가 제기한 것만이 아니라 나와 다른 나라들도 하는 얘기"라면서 우크라이나가 대선을 치러야 한다는 뜻을 거듭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이 보도되자 우크라이나 언론의 반박 보도가 나왔다. 특히 젤렌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수입차 관세 규모로 '25%'를 언급하면서 한국 자동차 업계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업계에서는 그동안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 자동차에 10%의 관세를 매길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왔으나, 이런 예상을 두 배 이상 웃도는 '25% 카드'를 꺼내자 당혹스러워하는 분위기다. 김경유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10% 언저리의 관세를 예상했는데 25%면 상당히 큰 것"이라며 "만약 25%가 현실화한다면 대응할 방법이 별다르게 없지 않겠나"라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도 "국내에서 생산돼서 미국으로 수출되는 비중이 절반 이상이기 때문에 가격 경쟁력이 굉장히 떨어질 수밖에 없다"며 "국내 공장은 원래도 가동률이 낮아지는 등 그렇지 않아도 어려웠는데 더 힘들어진 것"이라고 짚었다. 그러면서 "한국 업체뿐 아니라 다른 업체도 (관세 부담이) 같이 올라간다면 상대적으로 영향이 덜할 수 있겠지만, 선택적으로 한국에 높은 관세가 부과되면 타격이 클 수밖에 없다"고 우려했다. 현재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에 따라 관세 25%가 부과되고 있는 화물자동차(픽업트럭)처럼 승용차도 대미 수출 규모가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19일, 본격적인 봄 이사철을 앞두고 집값 담합, 허위·과장 광고 등 부동산 불법행위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점검은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추진한다. 전세가율이 높은 신축 빌라 등 '깡통전세' 우려 지역과 입주를 앞둔 대단지 아파트 인근 부동산 중개사무소를 우선으로 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무자격·무등록 불법 중개 ▲허위매물·가격담합 등 부동산 거래 질서 교란 행위 ▲인터넷 중개대상물 표시·광고 위반 ▲계약서 및 중개대상물 확인·설명서 작성 위반 ▲중개보수 초과 수수 등이다. 점검 과정에서 위법 사항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수사 의뢰 등의 조처를 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해 25개 자치구와 지도·단속을 벌여 3천576건의 부동산 불법행위를 적발했다. 이후 자격 취소·정지 17건, 등록취소 65건, 업무정지 136건, 과태료 부과 2,041건(약 18억 원), 경고시정 1천317건 등의 행정조치를 했으며 92건은 고발했다. 아울러 시는 지난 13일 해제된 토지거래허가구역을 중심으로 집값 담합, 허위 매물 등 부동산 거래 질서를 교란하는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서울시 신속대응반과 각 자치구가 합동 추진하며,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사회복지공동모금회(서울 사랑의열매, 회장 김재록)는 고인이 된 할머니의 나눔의 뜻을 기리기 위해 가족 5명이 각 100만 원씩 기부하면서 나눔리더 가족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이번 나눔리더 단체 가입은 생전에 나눔의 가치를 중요시 여기던 故 금명수 할머니를 기리기 위한 추도식에서 할머니 가족‧친지 중 김종민, 최원혜, 김대식, 조미자, 구광회 5명의 기부자가 서울 사랑의열매에 각각 100만 원을 기부하며 이뤄졌다. 기부에 참여한 가족들은 “할머니께서 생전에 나눔을 실천하셨던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 사랑의열매 신혜영 사무처장은 “가족과 친척들이 함께 기부에 동참하며 사랑을 나누는 모습이 더욱 의미 있게 다가온다”며 “故 금명수 할머니의 따뜻한 나눔 정신이 오래도록 기억될 수 있도록 소중한 성금을 꼭 필요한 곳에 전달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한편, 서울 사랑의열매는 지역사회 내 나눔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나눔리더 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1년 내 100만 원 이상을 일시 또는 약정 기부하면 나눔리더로 가입할 수 있다
1919년 3월 1일, 우리 민족은 한마음으로 일제의 탄압에 맞서 독립을 외쳤다. 그날의 외침은 단순한 항거를 넘어, 나라를 되찾고자 하는 희망과 자유에 대한 갈망의 상징이었다.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운동은 전국으로 확산되었고, 해외에까지 울려퍼지며 우리 민족의 단결과 독립의 의지를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 3월은 봄의 시작이다. 땅 속에서 새싹이 움트듯, 1919년의 3·1운동은 우리 민족의 독립을 향한 씨앗이었다. 그리고 그 희망은 1945년 마침내 광복이라는 결실을 맺었다. 이제 우리는 과거의 역사를 기억하고,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책임이 있다. 2025년은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국가보훈부는 이를 기념해 국민과 함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특히 이번 3·1절을 맞아 애국선열에 대한 추모와 독립정신 계승을 도모하고자 ‘국민 모두가 함께하는 전국 릴레이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국에서 이루어질 릴레이 독립유공자 묘소 참배에는 지자체장·유족· 학생 등 다양한 계층이 참여해, 각 묘역에 태극기를 비치하고 헌화 후 참배를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에서 시작된 만세
[TV서울=이현숙 기자] 초·중·고등학생 경제 이해력 조사에서 중·고등학생의 점수가 50점대 초반으로, 가장 최근인 2년 전 조사 때보다 떨어졌다. 기획재정부가 19일 발표한 '2024년 초·중·고 학생 경제이해력 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제이해력 평균 점수는 초등학교 6학년 61.5점, 중학교 3학년 51.9점, 고등학교 2학년 51.7점으로 각각 집계됐다. 직전 조사인 2022년과 비교해 모두 점수가 하락했다. 초등학생은 3.9점, 중학생은 6.3점, 고등학생은 5.0점 떨어졌다. 설문조사 도구에 따른 응답 성실도 차이와 학업 성취도 저하로 점수가 하락했다고 정부는 분석했다. 2022년에는 종이 설문이었으나 지난해는 태블릿이 부분적으로 도입됐다. 기재부는 "초등학생은 60점을 조금 웃돌았으나 중·고등학생의 경우 60점에 현저히 미달해 학생들의 경제 이해력 제고를 위한 경제교육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서울·대구·세종 등 특별시와 광역시의 평균 점수가 광역도보다 대체로 높았다. 문항별로는 합리적 선택, 전자상거래, 투자 등 실생활 관련 문항의 정답률은 높고, 물가나 수요·공급, 기회비용 등 경제 기본개념·원리 관련 정답률은 낮게 나타났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최근 해수온이 물김 양식에 적정 수준으로 유지돼 대폭 생산량이 늘어 바다에 폐기하는 문제가 발생한 가운데, 버려진 양만큼 가공했을 경우 100억 원 이상의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지난 2024년 10월부터 2025년 2월 7일까지 물김 폐기량은 5,690톤으로 지역별로는 진도 2,283톤, 고흥 1,462톤, 해남 799톤, 군산 208톤, 기타 938톤 순이다.(해양수산부 제출)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서삼석 국회의원(영암‧무안‧신안)이 한국해양수산개발원 (KMI) 에게 의뢰해 2025년 1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마른김 도매가격을 환산한 결과에 따르면 폐기 물김의 가격은 37억으로, 이를 마른김으로 가공시 5배가량인 183억 원 8,818만 원 이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마른김 1속은 물김 4kg으로 최근 폐기량 5,690톤을 마른김으로 환산한다면 158만속 이상 생산할 수 있었다. 특히 지난 2016년 전라남도가 추진한 ‘국립 김 산업연구소 설립·운영 방안 연구’에 따르면 마른김과 조미김의 부가가치 차이는 1.9 배로 폐기 물김을 조미김으로 전환했을 경우 356
[TV서울=이현숙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반도체와 의약품에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서 관세가 최소 25%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사저에서 한 기자회견에서 자동차 관세를 어느 정도로 부과할 것이냐는 질문에 "난 아마 여러분에게 4월 2일에 이야기할 텐데 25% 정도가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어서 반도체와 의약품 관세에 대한 질문에 "25%, 그리고 그 이상이 될 것이다. 관세는 1년에 걸쳐 훨씬 더 인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우리는 그들(기업들)에게 (미국에 투자하러) 들어올 시간을 주고 싶다. 그들이 미국으로 와서 여기에 공장을 세우면 관세가 없기 때문에 우리는 그들에게 약간의 기회를 주고 싶다"고 덧붙였다. 이는 관세를 4월 2일이나 발표 시점 이후 곧바로 부과하기보다는 관세 발효까지 일정 시간을 둬 기업들이 생산거점을 미국으로 옮길 수 있는 시간을 어느 정도 허용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또 단계별로 관세를 올려 기업들에 대한 압박 강도를 점차 높여가겠다는 의도를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세계에서 가장 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