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행정안전부는 오는 8~16일이 기한인 지방세의 신고·납부 기한을 19일로 연장한다고 6일,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지방세입정보시스템의 차세대시스템 전환과 데이터 이관을 위해 위택스를 통한 지방세 전자 신고·납부서비스가 8일 오후 6시부터 13일 오전 9시까지 중단되는 것에 따른 것이다. 14∼16일은 지방세 전자 신고·납부서비스가 정상 운영될 예정이지만 납세 편의를 고려해 동일하게 19일로 연장한다. 대상 세목은 매월 10일 정기적으로 신고·납부 기한이 도래하는 주민세 종업원분, 지방소득세 특별징수분 및 레저세와 사유 발생 시 수시로 신고·납부하는 취득세, 등록면허세 등이다. 관련 내용은 위택스(https://www.wetax.go.kr) 또는 지방자치단체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교통 분야 핵심 국정과제인 '철도 지하화' 사업이 이번 주부터 본격화한다. 정부는 첫 순서로 철도 지하화를 위한 종합계획 용역에 착수하고 내년 12월 대상 노선을 선정한다. 완성도가 높은 사업은 올해 말에 선도사업으로 정해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 세종시에서 개최한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이번 주 중 철도 지하화 통합개발 종합계획 연구용역을 즉시 발주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역을 통해 철도 지하화를 위한 중장기 전략과 사업 기반 조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관련 제도를 정비하고, 지하화되는 철도 부지 상부의 개발·사업화 방식을 검토한다. 국토부는 용역을 거쳐 다음 달 말 종합계획을 마련하는 데 이어 지방자치단체가 '지하화 희망 노선'을 제안할 수 있도록 오는 6월까지 가이드라인을 배포할 예정이다. 특히 지자체가 제안한 사업 중 완결성이 높은 구간은 올해 12월까지 선도 사업으로 지정한다. 선도사업 구간의 경우 최소 1∼2년 준비기간이 단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인 지하화 대상 철도 노선은 내년 말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국토부는 철도를 땅 밑으로 보내며 확보한 지상 공간을 활용해 사업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설 연휴 기간(2월 8일~13일)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 남단부터 양재IC 구간 버스전용차로의 단속 시간을 오전 7시부터 새벽 1시로 연장한다고 밝혔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평상시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된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 통행 위반 과태료는 단속 카메라에 의해 적발된 횟수만큼 부과될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도로교통법상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9인승 이상 차량으로 6명 이상 승차한 차량만 통행이 가능하다. 위반 시 승용차는 5만원, 승합차는 6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경부고속도로에는 하행 4대(반포IC, 서초IC, 서초IC 입구, 양재IC), 상행 3대(양재IC, 서초IC, 반포IC) 등 총 7대의 단속카메라가 있어 연속적으로 위반할 때마다 과태료가 부과되어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버스전용차로에 실수로 진입한 차량도 단속 대상이며, 무인 카메라는 물론 시민신고에 의한 위반차량도 과태료가 부과된다. 잠깐 버스전용차로 진입했을 경우도 무인카메라 단속 또는 시민의 신고가 있는 경우 단속지점마다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전용차로 운행요건을 갖추지 않은 차량은 반드시 일반차로로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일상생활과 직결된 핵심 공급시설이 모여있는 지하 공동구에 대한 안전관리 특별점검을 오는 8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점검은 설 연휴를 앞두고, 시민 불편과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수 있는 공동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하 공동구는 업무시설 밀집지역, 대규모 주거지역 등에 공급되는 전력‧통신‧수도‧가스 등의 관로를 한데 모아 효율적으로 관리하는 도심지역 핵심기반시설이다. 서울에는 총 8개소(여의도‧목동‧가락‧개포‧상계‧상암‧은평‧마곡), 36.45㎞가 있다. 각 공동구에는 관리소가 있어 평소에도 순찰, 폐쇄회로(CC)TV, 화재경보기 등을 통해 위험요소를 상시 감시하고 있고 각 관리소와 중앙관리센터에서 2중으로 감시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이번 특별점검은 지난 2월 1일부터 오는 8일까지 8일간, 서울지역 지하 공동구 8개소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된다. 점검에서는 전기·통신·난방 배관 등 점용 시설물의 안전관리 상태, 화재·테러 등 비상시 위기관리 체계와 재난대응 지침서(매뉴얼)의 작동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한다. 아울러 24시간 모니터링 감시 체계와 자동 화재감지시스템 등의 정상 작동 여부 등도 살필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 도심(사대문․여의도․강남) 삼각편대 정중앙에 잠들어 있었던 ‘용산국제업무지구’가 10년 만에 깨어난다. 내년 기반시설 착공에 들어가 빠르면 2030년 초에 입주를 시작한다. 최대 용적률 1,700%, 높이 100층 내외 랜드마크가 들어서고 저층형 개방형 녹지․벽면녹화 등으로 사업부지 면적(49.5만㎡) 100%에 맞먹는 약 50만㎡의 녹지가 조성된다. 뉴욕 최대 복합개발지인 허드슨야드(Hudson Yards) 4.4배 규모의 세계 최대 규모의 수직 도시가 서울 한복판에 탄생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계획(안)’을 마련, 올해 상반기 구역지정을 목표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간다고 5일(월) 밝혔다. 2025년 하반기 기반시설 착공을 시작으로 2030년대 초반에는 입주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개발계획(안)은 시와 사업시행(예정)자인 코레일․SH공사가 함께 마련했다. 용산국제업무지구는 201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된 이후 2013년 자금 부족․국제금융위기 등으로 구역지정이 해제됐으나 이번 계획을 통해 만 10년 만에 다시 빛을 보게 됐다.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은 서울을 글로벌 탑5
[TV서울=이현숙 기자] 남미 칠레 중부를 삽시간에 집어삼킨 화마로 인명피해가 걷잡을 수 없이 커지고 있다. 지금까지 최소 64명이 숨진 것에 더해 200여명의 생사 파악이 어려운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국이 진화와 실종자 수색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 강풍 타고 거세진 화마…삽시간에 '불바다' 4일(현지시간) 칠레 대통령실 소셜미디어와 국가재난예방대응청(세나프레드·Senafred)에서 제공하는 재난정보에 따르면 중부 발파라이소주(州)에서는 지난 2일 오후 페뉴엘라 호수 보호구역 인근에서 산불 신고가 접수됐다. 불의 기세는 강풍과 건조한 날씨 등 영향으로 금세 거세졌다. 여기에 더해 불길은 강풍을 타고 민가쪽으로 삽시간에 번졌다고 당국은 밝혔다. 특히 토요일이었던 3일에는 최대 풍속 시속 60㎞까지 기록될 정도로 바람이 셌던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는 칠레 대표적 휴양지인 비냐델마르를 비롯해 킬푸에, 비야알레마나, 리마셰 등에 집중됐다. 공단 지역인 엘살토에서는 페인트 공장이 화염에 휩싸였고, 내부에서 인화성 물질로 인한 폭발도 발생했다. 국가에서 관리한 지 73년 넘은 역사 깊은 식물원은 90% 이상 소실됐고, 안에서는 근로자 가족 4명이 숨졌다. 이 세 곳
[TV서울=이현숙 기자] 중국 투자자들은 최근 경기 둔화와 주가 하락, 부동산시장 침체뿐 아니라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승리 가능성에 대해서도 우려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지난주 중국 베이징과 상하이에서 뮤추얼펀드, 사모펀드, 보험사 자산운용 담당자 등 중국 내 고객들과 접촉해 이러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는 메모를 통해 "현지 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물어본 것은 트럼프 전 대통령이 차기 대통령이 될 경우 중국에 미칠 영향이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워싱턴 포스트(WP)는 지난달 27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중국에 대한 새로운 대규모 경제 공격 정책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WP에 따르면 그는 참모들과 모든 중국산 수입품에 60%의 관세를 일률적으로 부과하는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으며, 이날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는 "아마도 그 이상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동안 대(對)중국 최혜국 대우 폐지에 대한 지지입장을 표명해 왔으며, 이는 중국 수입품에 40% 이상의 연방 관세를 부과할 수 있는 조치라고 WP는 설명했다. 하지만
[TV서울=이현숙 기자] 웹툰을 읽는 데 그치지 않고 인형이나 스티커 등 웹툰 관련 상품을 소장하려는 문화가 국내를 넘어 해외로도 번지고 있다. 4일 웹툰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18∼31일 태국 방콕 MBK센터에서 태국 라인웹툰 작품인 '아임 더 모스트 뷰티풀 카운트'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이는 태국어로 라인웹툰을 서비스 중인 네이버웹툰이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처음 진행한 공식 팝업스토어다. 약 2주간 열린 이 팝업스토어에는 총 1만여명이 방문했으며, 특히 아리사라파코테 작가의 사인회가 열린 지난달 21일과 26일에는 총 2천명이 몰렸다. 작품 속 캐릭터처럼 옷을 차려입고 등신대와 함께 기념 촬영을 하는 팬들도 있었다. 1인당 최고 결제액은 55만원에 달한다. 국내 팝업스토어 1인당 최대 구입액이 150만원 선인 것에 비교하면 적어 보일지 모르지만, 태국의 1인당 국민총소득(GNI)이 7천230달러(2022년 기준)로 한국(3만5천990달러)의 5분의 1쯤 되는 것을 고려하면 상당한 금액이다. 네이버웹툰 관계자는 "태국 내 웹툰 브랜드 파워와 현지 작품의 가능성을 확인했다"며 "다음에도 동남아 시장에서 가능성 있는 지적재산(IP)을 활용한 팝업스토어 진행을 긍
[TV서울=이현숙 기자] 부산시는 부산시의회와 함께 6일 오후 2시 부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가덕도신공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29일 '가덕도신공항 건설사업 기본계획'이 고시된 이후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지역에서 열리는 첫 번째 전문가 토론회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 박중묵 시의회 부의장을 비롯해 항공, 물류, 도시·교통 분야의 지역전문가와 동남권관문공항추진위원회 추진위원 등 시민단체, 학계, 상공계 1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부산글로벌허브도시를 향한 가덕도신공항의 미래 비전과 향후 과제'를 주제로 글로벌 관문 공항으로서 가덕도신공항의 경쟁력을 높일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은진 부산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글로벌 관문 공항으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가덕도신공항 2단계 조기 확장 방안 등'을 발표한다. 김재원 신라대 항공대학장은 '글로벌 항공 네트워크 구축과 거점 항공사 육성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김광회 시 경제부시장은 "토론회를 계기로 가덕도신공항 2단계 조기 확장과 세계 50대 메가 허브공항을 구현하기 위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한다는 데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올해 11월 대통령선거에서 재선 도전을 앞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 대한 여론 지지율이 개선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2일(현지시간) 갤럽이 지난 2~22일 등록 유권자 1천11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1%가 바이든 대통령이 '재선 자격이 없다'고 답변했다. 바이든 대통령이 '다시 뽑힐 만하다'는 답변은 전체의 38%에 불과했다. 응답자의 3분의 2가 넘는 67%는 대부분 연방 의원들 역시 재선 자격이 없다고 답했다. 연방 의원들의 경우 다시 표를 받을만하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다만 자신의 지역구 의원은 재선 자격이 있냐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55%가 긍정적으로 답변해 대조를 보였다. 반대는 34%로 집계됐다. CNN과 여론 조사 기관 SSRS의 전날 조사에서도 전체 응답의 34%만이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66%에 달했다. 바이든 대통령 업무 수행 지지율은 38%였다. 사실상 재대결 구도가 굳어진 바이든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가상 대결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9%로, 바이든 대통령(45%)를 4%포인트 앞섰다. 공화당 경선에서 파죽지세로 승
[TV서울=이현숙 기자]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 폐막일인 1일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김유성·신지아가 오륜 안경 등을 쓰고 팀 이벤트에 출전한 김지니-이나무 조를 응원하고 있다.
[TV서울=이현숙 기자] 영등포구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수산물에 대한 구민들의 불안 해소와 지속적인 안전 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수산물 방사능 검사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일본의 오염수 방류 이후부터, 안전 전담반을 자체 구성해 매주 10건 이상 수거․검사를 진행하며 수산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도매시장, 대형마트 등 수산물을 취급 또는 판매하는 업소들을 대상으로, 다소비 식품 및 방사능 검출 이력이 있는 수산물을 우선순위로 수거해 ‘식품 전용 감마핵종 측정기’를 사용해 방사능 수치를 확인한다. 방사능 수치 측정을 위해 구는 3단계 검사 체계를 구축하여 진행하고 있다. 1단계 구 자체 신속 검사 후, 일정 기준치(10Bp/kg) 이상의 방사능이 검출되면 2단계인 보건환경연구원에 정밀 검사를 의뢰하고 3단계 식약처에 전달해 추가 검사를 실시한다. 측정 결과, 방사능 기준이 초과되면 구는 즉시 해당 수산물의 유통․판매를 금지 조치하고, 유통망 추적조사 및 해당제품 회수․압류․폐기 등의 조치를 실시한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진행된 방사능 측정 결과, 구에서 수거한 수산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아 안전한 먹거리 환
[TV서울=이현숙 기자] 현대차 미국 공장에서 노동조합 가입률이 30%를 넘어섰다고 전미자동차노조(UAW)가 1일(현지시간) 밝혔다. UAW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앨라배마주 몽고메리에 있는 현대차 공장 노동자들의 30% 이상이 노조 (가입) 카드에 서명했다"며 "UAW 가입 캠페인의 중요한 이정표"라고 발표했다. UAW가 개설한 현대차 노조 웹사이트에 따르면 현대차 미국 공장 노동자들은 "우리는 일어설 준비가 돼 있다"며 "우리는 현대차의 기록적인 세전 이익- 2023년 135억달러(한화 약 18조원)-의 정당한 몫을 얻기 위해 함께 뭉치고 있다"고 말했다. 앞서 UAW는 지난해 하반기 제너럴모터스(GM), 포드, 스텔란티스 등 미국 자동차 대형 3사에서 전례 없는 동시 파업을 벌인 끝에 이들 회사에서 4년간 25%의 임금 인상안을 끌어낸 바 있다. 이후 UAW는 파업 승리의 여세를 몰아 현대차와 도요타, 혼다 등 노조가 없는 13개사 노동자 15만명을 대상으로 노조 가입을 독려하는 캠페인을 벌여왔다. UAW는 현대차의 노조 가입률 30% 달성 소식을 전하며 "이번 발표는 빅3 자동차 회사들에서 역사적인 파업 승리 이후 UAW에 가입하려는 비노조 자동차
[TV서울=이현숙 기자] 미얀마 군부 쿠데타 3주년인 1일(현지시간) 태국 방콕의 유엔사무소 밖에서 미얀마 국기를 몸에 두른 시위대가 군정 종식을 촉구하는 구호를 외치고 있다. 옆에는 아웅 산 수치 사진을 든 이도 보인다.
[TV서울=이현숙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와 전쟁 중인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의 이슬람 사원과 대학, 주거용 건물 등을 무더기로 철거해 논란이 일고 있다. 하마스의 지하터널이나 군사시설이 숨겨져 있었던 경우가 상당수라는 점을 감안해도, 그저 이스라엘 영토와 가깝다는 이유로 폭파된 건물도 적지 않아서다.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소셜미디어 상의 오픈소스 정보와 위성촬영 이미지 등을 자체 분석한 결과, 이스라엘군이 가자 지상전을 본격화한 작년 11월 이후 최소 33차례에 걸쳐 폭파해체 공법이 사용됐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스라엘군 병사들은 건물 내에 지뢰나 폭발물을 설치한 뒤 안전거리 바깥에서 기폭시키는 방식으로 철거를 진행 중이다. 예컨대 작년 11월 촬영된 한 영상에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북부 중심도시 가자시티의 대형병원 인근에 있는 최소 4층짜리 건물을 순식간에 무너뜨리는 모습이 담겼다. 같은해 12월에는 도시 중심부에 위치한 팔레스타인 광장 주변 12개 건물이 한꺼번에 폭파됐고, 지난달에는 가자시티 주요 교육기관인 이스라 대학이 같은 방식으로 파괴됐다. 이스라엘군 대변인은 이런 작전이 "군사적 필요에 바탕을 두고 국제법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