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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서울시 공유마당, 영등포에서 마무리

  • 등록 2014.07.15 15:40:28

77일부터 서울시내 자치구를 순회하며 진행된 찾아가는 공유마당행사가 11일 영등포구에서 마무리 되었다.

이날 영등포아트홀에서 개최된 행사는 구청 밴드 동호회 영밴의 공연으로 시작됐다. 행사장 주변에는 영등포구에서 실시중인 각종 공유사업들을 소개하고, 관내 공유기업의 사업들을 체험할 수 있는 부스들이 마련됐다.

조길형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오형철 부구청장은 도시 문제와 공동체 회복의 열쇠가 될 공유를 더욱 확산시키는데 공유도시 영등포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 4유휴자원을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눔으로써 자원의 가치를 높이고 공동체를 회복시킨다는 취지로 영등포구 공유(共有) 촉진 조례를 제정·공포하면서 공유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왔다.

주요 공유사업들로는 주민들에게 모임장소나 회의실을 제공하는 공공시설 유휴공간 공유 차를 소유하지 않고 함께 사용하는 카쉐어링남는 방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제공하는 도시민박주민들이 서로 공구를 빌려 쓰는 공구도서관등이 있다.

구청 직원들도 내부 사이트에 개설된 공유마루를 통해 안쓰는 물건을 무료 나눔 하거나 대여·교환, 또는 필요한 물건을 요청하는 등 공유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남균 기자


3년만에 우크라와 마주 앉은 러 "영원히 전쟁할 준비돼" 으름장

[TV서울=이현숙 기자] 종전 협상을 위해 우크라이나와 3년 만에 마주 앉은 러시아가 원하는 것을 얻지 못한다면 영원히 전쟁을 할 수도 있다고 으름장을 놓았다. 미국과 우크라이나, 러시아 간 3국 정상회담이 불발되면서 맥이 빠진 채 시작된 협상은 핵심 쟁점에 대한 입장 차만 극명하게 확인한 채 90분 만에 끝났다.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16일(현지시간)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양국 대표단 협상에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위협을 서슴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익명의 소식통에 따르면 러시아 측 대표단인 블라디미르 메딘스키 크렘린궁 보좌관은 "아마도 이 테이블에 있는 누군가는 사랑하는 사람을 더 많이 잃을 것"이라며 "러시아는 영원히 전쟁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한다. 텔레그래프도 메딘스키 보좌관이 회담장에서 "우리는 시간이 얼마나 걸리든 싸울 준비가 돼 있다"며 "스웨덴에서는 21년 동안 싸웠다. 당신들은 얼마나 싸울 준비가 돼 있냐"고 말했다고 전했다. 메딘스키 보좌관은 회담 직후 국영방송 인터뷰에서 미국과 유럽이 아무리 제재로 압박하더라도 러시아가 원하는 조건이 충족되지 않는다면 오랫동안 싸울 준비가 돼 있다는 점을 설명하기 위해 300여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