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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7대 영등포구의회, 출발부터 삐걱?

  • 등록 2014.07.15 19:22:12

지난 6·4지방선거를 통해 새롭게 구성된 제7대 영등포구의회가 순조롭지 않은 모양새를 보이고 있다.

구의회는 715일 첫 임시회를 갖고, 새누리당 소속 박정자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윤준용 의원을 각각 의장과 부의장으로 선출했다.

이런 가운데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 8명이 회의 이후 기자회견을 갖고, “합의사항을 파기하고 동료 의원을 배신한 박정자 의원은 의장직을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하고 나선 것.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지난 64일 선거에서 총 17명의 구의원 중 새누리당 소속 구의원 9명을 선택하여 집행부를 효율적으로 견제하고 감시해 달라는 뜻으로 다수당을 만들어 주었다우리 새누리당 구의원들은 이에 부응하고자 제7대 구의회 원구성을 원만히 하기 위하여 그간 수차례 모임을 가진 끝에 이용주 의원을 전반기 의장 후보로 추대키로 합의하고 9명 전원이 이를 이행할 것을 약속하였으나 오늘 실시된 구의회 의장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을 받아 당선된 박정자 의원이 사리사욕으로 새정치민주연합과 야합하여 본인이 의장으로 당선되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우리 새누리당 구의원 8명은 이후 실시된 부의장 선거부터 모든 의사 일정을 보이콧 하였으나 박정자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구의원 8명은 부의장 선거를 강행하여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구의원을 부의장으로 선출하는 야합의 극치를 보여주고 말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구의장 자리에 눈이 멀어 자신에게 공천을 준 새누리당과 동료의원들을 배신하고 사리사욕을 채운 박정자 의원이라며, 의장직 사퇴 및 사죄를 요구했다.

특히 새누리당은 박정자 의원을 즉각 제명하라제명하지 않을 시에는 탈당도 불사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대해 당사자인 박정자 의장은 본지와의 전화통화에서 기자회견 내용을 충분히 알고 있으며, 그에 대해 본인도 할 말이 많다. 내용이 정리되는 대로 반박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히겠다는 취지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의 한 구의원은 우리더러 야합을 했다고 하는데, 자신들끼리 누구로 정하자고 합의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야합 아닌가? 우리 당 의원들은 차선책으로 가장 나은 후보를 선택한 것이지 야합한 것이 아니다라는 취지를 피력하며, “그러한 기자회견 내용에 대해서는 일고의 대응가치도 없다고 일축했다. /김남균 기자


신세계백화점 "폭발물 설치 게시물 허위로 확인… 정상운영 중"

[TV서울=변윤수 기자] 5일 서울 중구 명동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와 신고를 받고 경찰과 소방대원들이 출동해 있다. /사진=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은 5일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인터넷 게시글이 허위로 확인됐으며 현재 정상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신세계백화점은 이날 공지를 통해 "해당 게시글을 경찰조사 결과 허위로 확인됐다"며 "당사는 (폭발물 설치 게시글 관련) 상황을 전파받은 즉시 고객과 직원의 대피를 실시했으며 현재 영업현장은 안전하게 정상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게시물과 관련해 "허위사실로 사회적 불안을 조성하고 고객의 안전을 위협한 행위"라고 지적하고 "법적 대응을 포함한 강력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 '합성 갤러리'에는 이날 낮 12시 36분께 '신세계백화점 폭파 안내'라는 제목으로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주장과 함께 테러를 암시하는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는 "오늘 신세계백화점 절대로 가지 마라"며 "내가 어제 여기에 진짜로 폭약 1층에 설치했다. 오늘 오후 3시에 폭파된다"고 적었다. 신세계백화점은 오후 1시 59분경 남대문경찰서로부터 폭

태국-캄보디아, 말레이서 휴전 조건 협상 개시… 7일까지 회의

[TV서울=나재희 기자] 무력 충돌 후 불안한 휴전 상태를 이어가는 태국과 캄보디아가 구체적인 휴전 조건을 확정하기 위해 나흘간의 협상에 들어갔다. 5일(현시지간) AP·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양국은 전날 말레이시아 수도 쿠알라룸푸르에서 양국 정부 협의체인 공동경계위원회(JBC) 사전 회의를 시작했다. 사전 회의와 본 회의를 합해 오는 7일까지 열리는 이번 회의는 당초 캄보디아에서 개최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올해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 의장국이자 이번 휴전을 중재한 말레이시아로 장소가 바뀌었다. 모흐드 니잠 자파르 말레이시아군 합참의장은 아세안 회원국들이 휴전 감시단을 구성해 현지에 파견하기로 하고 세부 사항과 업무 범위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회담 마지막 날인) 목요일(7일)까지 매우 긍정적인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양국은 휴전 조건 회담이 진행 중인데도 신경전을 지속하고 있다. 캄보디아 국방부는 태국이 국경 분쟁 지역에서 굴착기를 사용하고 철조망을 설치, 휴전 협정을 위반했다고 비난했다. 반면 태국군은 캄보디아 측이 주요 지역에 병력을 증강하고 진지를 손봤다는 보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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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이춘석 법사위원장 차명주식거래 고발“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소속인 이춘석 국회 법제사법위원장이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 전화로 주식 거래를 하면서 타인 명의를 사용했다는 의혹이 5일 제기돼 국민의힘이 형사 고발 방침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해당 의혹에 대한 진상조사에 착수했으며 이 의원은 본회의장에서 주식 거래창을 본 것에 대해서는 사과하면서도 차명 거래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이날 한 매체는 이 위원장이 전날 국회 본회의장에서 휴대전화를 이용해 타인 명의의 주식 거래창에서 주문을 넣는 모습을 포착한 사진을 송고했다. 해당 매체에 따르면 이 위원장이 들여다보는 휴대전화 화면에는 네이버와 LG CNS 주식 거래 창이 떠 있었다. 국민의힘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 위원장을 금융실명법 등 실정법 위반으로 형사고발하고,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할 것"이라며 "이 위원장은 법사위원장 직에서 사퇴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 위원장의 올해 초 재산 신고에는 주식을 소유한 내역이 없었고, 보도에 따르면 보좌관 명의로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차명 주식거래는 명백한 법령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같은 당 곽규택 수석대변인은 논평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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