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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비바람도 이겨낸 거창국제연극제의 열기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을 위한 학술세미나도 열려

  • 등록 2014.08.04 12:23:45

태풍이 북상하고 있는 가운데 매진을 기록한 거창국제연극제의 열기가 뜨겁다. 오전부터 비바람이 불어 공연의 여부를 묻는 전화가 쇄도 했으나 우려와는 달리 관객들은 사랑의 별로 젖은 연극의 하늘 아래 우비를 입는 것도 불사한 채 공연관람에 열심을 기울였다.

한국 전통 굿을 소재로 다룬 축제극장에서 공연한 밀양연극촌의 <오구>는 매진을 기록했다. 또한, 미국에서 참가한 이니 아시아 무용단의 <댄스 드라마, 이유사>는 청소년들로 구성되고 공연되는 작품으로 비가 내려 공연조건이 열악했지만 어린나이에도 프로의 모습을 보여주어 탄성을 자아냈다. 아크로바틱과 아시아 전통무용이 결합되고 화려한 의상 등으로 관객들의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비가 내리는 가운데, 금일 공연된 공연의 관계자들은 공연의 분위기를 더욱 짙게 자아내고 고조시키는데 한 몫을 한다며 오히려 야외공연의 예측할 수 없는 변수를 더욱 즐기는 자세를 보였다.

또한, 82일 오후, 경상남도 전 지역에 방송되는 MBC경남 <즐거운 오후2>가 거창국제연극제 특집방송과 관련하여 녹화를 진행했다. 당일 오전 현장에서 진행한 예심을 통과한 참가자들과 함께 초대가수 우연이, 현지우, 거창한 등이 무대를 꾸미는 가운데 거창국제연극제가 성공한 비결올해 연극축제의 특징에 대한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장(정주환)의 현장 인터뷰 설명을 듣고 관객들이 크게 환호하였으며 행사에 대한 호응도 매우 높았다.

특히, 수승대 관리사무소 2층에 위치한 세미나실에서는 3시부터 거창군과 KBS창원방송총국이 주최하고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가 주관하여 <거창국제연극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방향 모색>이라는 주제아래 세종대학교 융합예술대학원 문화예술경영학과(공연예술대학원 공연예술매니지먼트학과)의 참관으로 학술세미나가 진행되었다.

()거창연극제육성진흥회 정주환 회장의 인사말씀으로 학술세미나는 시작되었다. 정갑영 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원장의 <지역 예술축제(문화관광축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책방향 ? 거창국제연극제를 중심으로>라는 발제와 박정배 청운대학교 공연기획경영학과 교수의 <지역 예술축제의 기획 및 제작의 현황과 향후 과제>라는 발제가 있었다. 이어서 정일성 연극연출가, 극단 미학대표와 이종원 세종대학교 문화예술경영학과 교수의 토론이 진행되었다.거창국제연극제의 발전을 위한 신중한 전망 분석과 발전을 위한 현실적인 제언이 있었으며, 학술제에 참가한 청중들도 진지한 태도를 유지했다.

한편, 일부 청중은 군관계자와 언론사의 참석이 저조했다는 아쉬움을 지적하기도 했다.

(거창국제연극제 055-944-4152~3)


적십자 서울지사, 헨켈홈케어코리아와 취약계층에 생활용품 기부

[TV서울=박양지 기자] 대한적십자사 서울시지사(회장 권영규)는 23일, 생활용품 기업 헨켈홈케어코리아(대표 심형보)가 취약계층을 위해 자사 대표 제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헨켈의 나눔활동은 여름철 취약계층의 해충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고 주거 환경 개선과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지난 13일, 서울 마장동 적십자사 서울지사에는 심형보 헨켈 대표와 권영규 적십자 서울지사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 5만8천여 개의 기부물품 전달식이 진행됐다. 이날 전달된 홈키파, 컴배트, 퍼울은 평소 적십자 봉사원과 결연 맺고 정기적인 돌봄서비스를 제공받는 취약계층에게 적십자사 서울지사를 포함한 11개 지사를 통해 6월 중 전달될 예정이다. 심형보 헨켈 대표는 “지역사회 취약한 곳들에 기부 제품이 유용하게 사용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영규 회장은 “이제 곧 열무김치를 담가 어려운 이웃들을 찾아뵐 계획인데 어르신들과 아이들이 여름철에 꼭 필요한 물품들을 기부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올곧게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헨켈은 지난 20

이숙자 시의원, 입법 정책 자문에 ‘변리사’ 참여 길 연다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숙자 서울특별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 서초2)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의회 입법·법률고문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지난 6월 20일 제331회 정례회 운영위원회 회의에서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지식재산권 등에 관한 입법정책의 자문 역량 강화를 위해 입법·법률 고문 위촉 대상에 ‘변리사’를 포함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서울시의회는 현재 자치법규의 제·개정 및 의회 관련 법률 쟁점에 대응하기 위해 변호사 등 법률 전문가를 입법·법률 고문으로 위촉하여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서울시는 매년 약 1.3%씩 증가하는 특허출원과 더불어 지식재산권 기반의 도시경쟁력 제고를 위한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어, 향후 자치 입법 과정에서 지식재산권 등 기술적 법률 검토의 필요성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숙자 위원장은 “서울시의 지식재산권 점유율은 35.1%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수준이며, 서울시도 이에 중점을 두고 정책을 추진한 결과 지난해 3년 연속 최우수 지식재산정책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며 “지방의회 본연의 기능인 견제와 감시를 충실히 수행하려면 변화하는 정책 환경에 걸맞은 전문성 확보가 필수이며, 변리사를 자문 범위에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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