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21 (일)

  • 맑음동두천 -2.2℃
  • 맑음강릉 2.7℃
  • 맑음서울 -1.0℃
  • 맑음대전 -1.6℃
  • 맑음대구 2.5℃
  • 맑음울산 0.9℃
  • 맑음광주 1.3℃
  • 맑음부산 3.3℃
  • 맑음고창 -0.7℃
  • 맑음제주 5.5℃
  • 맑음강화 -3.0℃
  • 맑음보은 -1.8℃
  • 맑음금산 -1.9℃
  • 맑음강진군 2.0℃
  • 맑음경주시 2.1℃
  • 구름많음거제 4.4℃
기상청 제공

정치


[TV서울] 정세균 의장, 페후 호드리그스 포르투갈 국회의장 면담

  • 등록 2018.01.19 13:08:52


[TV서울=김용숙 기자] 포르투갈을 공식방문 중인 정세균 국회의장은 현지시간 18 오전 1130분 리스본의 포르투갈 의회에서 에두아드루 루이스 바헤투 페후 호드리그스 국회의장을 만나 양국간 교류확대 및 경제협력 증진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정 의장은 ICT·신재생 분야에서 한-포르투갈간 경제협력을 강조하며 포르투갈의 풍부한 인력과 기술력으로 양국이 ICT분야에서 협력하면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면서 그동안의 양국 협력관계를 기반으로 경제 분야에서 양국 관계가 확대·심화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어 포르투갈이 주요 전력의 50%를 신재생 에너지로 충당하는 등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서 세계 최고 실적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놀랐다면서 한국은 아직 시작단계인 만큼 이 분야에서 양국간 협력은 매우 유익할 것이라고 말한 뒤, 양국 정부와 의회의 적극 지원을 당부했다

이에 페후 호드리그스 의장은 “29일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이고 평화적인 개최를 기원한다면서 최근 남북간 대화로 북한이 올림픽에 참가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페후 호드리그스 의장은 또한 한국은 민주주의뿐만 아니라 경제·사회적으로도 매우 발전된 나라라면서 포르투갈은 한-포르투갈간 직항노선 개설을 통해 한국과 더 많은 교류가 이뤄지길 희망한다고 전했다

정 의장은 그동안 남북대화가 단절돼 있었고 국제사회도 대북제재를 하는 등 북핵 문제가 해결될 기미가 안 보였다면서 이번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남북대화가 북미대화로 발전하고, 이후 6자회담 등 국제적인 대화로 이어져 한반도의 비핵화와 평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끝으로 정 의장은 페후 호드리게스 의장의 한국 방문을 공식 초청했다.

면담에 앞서 정 의장은 페후 호드리그스 국회의장의 영접으로 포르투갈 의장대의 공식 환영식에 참석했으며, 면담 후에는 국회의장 관저에서 오찬도 함께 했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정우택 의원, 신창현 의원, 이용호 의원, 윤소하 의원, 박용진 의원, 황열헌 국회의장 비서실장, 김영수 국회대변인, 박장호 국제국장, 한충희 외교특임대사 등이 함께했다.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선언하자 마자 이튿날 바로 여당이 특위를 꾸리며 특별법안 마련에 나섰다. 통합에 필요한 물리적인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성안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차원에서 우선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과 현실성을 중심으로 통합 지자체에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의 목록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통합시장(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에게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언급한 만큼 통합 지자체로 넘길 수 있는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특례 규정도 살펴보고 있다. 이 법안은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에 추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에서 핀셋 선별을 통해 중요 권한을 자체 법안






정치

더보기
與, 대전·충남 통합 속도전…'행정·재정 특례' 핀셋 설계 착수 [TV서울=이천용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대전·충남 통합 단체장을 뽑기 위한 법안 만들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8일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을 선언하자 마자 이튿날 바로 여당이 특위를 꾸리며 특별법안 마련에 나섰다. 통합에 필요한 물리적인 행정절차 등을 고려하면 시간이 촉박한 만큼 성안 작업을 서두르는 것이다. 민주당은 이런 차원에서 우선 정부와 협의해 실효성과 현실성을 중심으로 통합 지자체에 이양 가능한 중앙정부 권한의 목록화 작업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 대통령은 대전·충남 지역 의원들과의 오찬에서 통합시장(가칭 대전충남특별시장)에게 "수용할 수 있는 최대치"의 권한을 넘기겠다고 언급한 만큼 통합 지자체로 넘길 수 있는 중앙정부 권한이 무엇인지 먼저 파악하겠다는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10월 국민의힘 성일종 의원이 대표 발의한 '대전충남특별시 설치 및 경제과학수도 조성을 위한 특별법'에 포함된 특례 규정도 살펴보고 있다. 이 법안은 각종 특례 조항을 담은 296개 조문과 부칙으로 구성돼 있어 단기에 추진하기에는 너무 방대하다는 게 민주당의 인식이다. 민주당은 이 법안에서 핀셋 선별을 통해 중요 권한을 자체 법안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