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동작구에서는 각종 원인으로 기본적인 생활이 힘겨운 주민들을 위해 긴급 지원 제도를 운영 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년 동안만 어려움에 처한 2,909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 긴급지원금 16억 4천 여 만원을 지원해 어려운 환경에 놓인 주민들에게 큰 힘이 되었다. 지난 3년으로 범위를 넓히면 6,317가구 45억5천 여 만원에 달한다.
대상은 실직 등으로 생계유지가 곤란한 가구, 임차료 체납으로 퇴거 위기에 있는 가구, 주 소득자가 사망, 행방불명 등의 사유로 소득을 상실한 가구, 주요 4대보험 등이 장기 체납된 가구 등이다.
특히 구에서는 기본적인 복지 지원 조건에서 벗어나 있는 주민들을 돕기 위해 각 동별로 통반장, 야쿠르트 배달원 등을 활용한 위기가정 발굴단도 운영하고 있다. 지난 한 해 동안 푸드마켓, 김치후원 등
40여건을 지원했다.
아울러 법률, 복지 등 전문 지식이 부족하고 경제적으로 힘든 취약계층 주민들을 위해 구청 내에 복지종합 상담실을 운영해 360명의 주민들이 이용하는 등 많은 호평을 얻고 있다.
긴급 복지 등 복지지원과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동작구 복지정책과(820-9683)으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정정숙 복지정책과장은“구가 생계와 주거 등 기본적인 생활이 어려운 이웃의 든든한 지원군 역할을 수행해 주민 밀착형 복지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