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3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동대문구, 구청 내 보행약자 이동 편의 도와

  • 등록 2018.01.23 12:58:40


[TV서울=신예은 기자] 지난 17일 동대문구 청사 내 엘리베이터마다 부채꼴 모양의 작은 쿠션의자가 놓였다. 평소 구청을 방문한 어르신, 임산부 등 노약자가 서 있기 힘들어 하는 것을 본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이 낸 아이디어다.

배려의자라는 이름이 붙은 의자는 노약자, 임산부, 장애인 등 보행약자의 이동편의를 위해 구청사 내 엘리베이터 6곳에 자리 잡았다. 구청을 내방한 주민들은 엘리베이터 안에 놓인 배려의자를 보고 작은 아이디어지만 약자를 배려하는 행정의 마음 씀씀이에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청사 내 구내 식당을 종종 이용하는 성00 어르신은 구청 엘리베이터에 잠깐 서있는 것조차 힘들어 손잡이에 기대 가곤 했다. 거동이 예전 같지 않아 늘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았는데 의자가 생기고 나서 잠깐이나마 편하게 쉬어갈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뿐만 아니라 구는 차가운 스텐 재질의 구청 현관문 손잡이 곳곳에 포근한 벨벳 소재의 손잡이 커버를 씌우는가 하면 출입문 7개소에는 방풍막을 설치했다. 겨울철 냉기로부터 주민들을 보호하고 일상에서 필요한 것을 적은 비용으로 효과적으로 구현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동대문구의 생활밀착형 행정은 작은 아이디어지만 주민을 배려한 따뜻한 행정 의무로 큰 감동을 주고 있다. 구태의연한 탁상행정에서 나온 정책이 아닌 작은 배려에서 나온 현실적인 정책이기에 주민들의 반응 또한 좋다.

유덕열 구청장은 주민의 불편을 해소하는 작은 배려가 주민들의 눈높이에서 공감을 이끌어 내고 있다. 앞으로도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행정이 점차 확산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정치

더보기
간호법 제정 속도 낸다…'PA 간호사' 법제화 눈앞 [TV서울=이천용 기자] 정부가 진료지원(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등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하는 '간호법' 제정을 지원하는 데 속도를 내고 있다. 2일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여야 간사단에 유의동·최연숙 국민의힘 의원과 고영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발의한 간호 관련 3개 법안에 대한 수정안을 제출했다. 최근 발의된 간호 관련 3개 법안을 조율해 정부안을 제출한 것으로, 간호사의 업무 범위를 명확히 해 PA 간호사를 법제화하는 내용이 담겼다. 3개 법안 모두 간호사의 지난해 4월 대통령 거부권 행사로 폐기된 간호법에서 문제가 됐던 '지역사회' 문구는 삭제됐고, 복지부도 이를 그대로 따랐다. 앞서 폐기된 간호법에는 '모든 국민이 지역사회에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도록 한다'는 목적 조항이 담겼는데, 의사들은 '지역사회'라는 표현이 간호사의 단독 개원을 허용하는 근거가 된다고 주장하며 크게 반발했다. 이에 따라 복지부가 제출한 안에는 '지역사회'라는 문구 대신 보건의료기관, 학교, 산업현장 등 간호사들이 실제로 근무하는 장소가 열거됐다. 간호사의 업무는 현행 의료법에 적시된 '의사의 지도하에 시행하는 진료의 보조'라는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