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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성동구, 쓰레기 적치가구 말끔히 대청소

  • 등록 2018.01.29 14:41:09


[TV서울=신예은 기자] 성동구 용답동에는 병적으로 쓰레기를 집안에 쌓아두는 저장강박증 환자가 있었다. 악취로 인해 주위의 이웃들은 문을 열고 지낼 수 없는 지경이었으며 쓰레기로 인해 각종 해충이 모여들어 위생상으로도 좋지 않을 뿐 아니라 화재의 위험도 도사리는 가정이었다.

가정을 알게 된 나유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은 집주인 중장년 1인가구 이모씨를 여러 번 만나 설득 끝에 함께 치우기로 의견을 모았으며 노숙인 시설 봉사자와 함께 지난 18일에 저장강박증 가정 집정리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봉사활동은 노숙인 시설봉사자, 마중물보장협의체, 경찰서 등 각 기관이 협력하여 진행했고, 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는 다시 쓰레기를 적치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나설 예정이다.

김종익 마중물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우리 마을의 문제를 자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서로 도와서 살기 좋은 용답동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용답동은 2015년부터 노숙인 시설 2개소(24시간게스트하우스비전트레이닝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노숙인 봉사자들이 독거노인 요구르트 배달, 동내 대청소, 집수리, 방충망 교체 등의 자원봉사를 하면 지역 내 기업 및 주민 들이 자립적립금(희망새싹통장)을 지원해 주는 정감 가득한 동행 프로젝트를 실시하고 있다.

그동안 혐오 시설로만 취급되던 노숙인들이 자원봉사를 하고 지역의 식당에서 감사의 마음으로 무료식사를 제공받고 후원금도 지원받아 노숙인 시설입소자들과 지역주민들은 서로 감사하며 협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지역이기도 하다.

또한, 고시원 및 숙박업 업주와 위기가정 발굴 및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직접 찾아가는 이동 복지상담실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여 2015년부터 시작된 찾아가는 동주민센터의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경찰, '서부지법 난동 선동의혹' 전광훈 목사 등 7명 출국금지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수사를 본격화한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6월 전 목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 출금 조치는 이후 한 차례 연장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와 '손상대TV' 운영자 손상대씨,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 보수성향 단체 '일파만파'의 김수열 대표 등 6명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앞서 최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 등은 광화문 집회 등에서 참석자들을 선동해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유발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지난 5일 전 목사와 이들의 자택, 사랑제일교회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전 목사를 비롯한 주요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올해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에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는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나온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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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내란특검 참고인 조사…"역사정의 세우는데 도움되길" [TV서울=이현숙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직접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7시간 반가량 이뤄졌다. 우 의장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특검이 궁금해하는 점들에 대해 사실관계에 따라 잘 설명해 드렸다"며 "저의 진술이 역사의 정의를 세우고 사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특검팀이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충돌한 것과 관련해서는 "참 부끄러운 일"이라며 비판했다. 우 의장은 "국가를 대표했던 분인데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주길 요청한다"며 "지금이라도 나와서 수사를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체포를 거부한다고 해서 진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며 "진실은 진실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윤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국회의 대표로서 이날 조사에 출석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까지 약 155분간 국회를 관리했다. 특검팀은 우 의장을 상대로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조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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