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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종로구, ‘삼청의 꿈’ 공공미술작품 설치

  • 등록 2018.02.02 11:16:38

 

[TV서울=신예은 기자] 종로구는 삼청공원 앞 감사원 옹벽에 전각벽화 삼청의 꿈공공미술작품을 설치하고 지난 117일 제막식을 가졌다.

삼청의 꿈은 길이 20m, 높이 5m에 이르는 국내 최대 규모 전각벽화이다.

종로구는 감사원 옹벽이 너무 높고 권위적으로 느껴진다는 주민들의 뜻에 따라 지난해 하반기 공공미술 작품 설치 예산을 긴급 배정했다.

흔히 설치했던 페인트 벽화는 계절의 변화에 따른 손상이 빨라 유지·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점을 감안해, 다소 예산이 많이 들더라도 보다 견고한 재료를 사용해 작품을 설치하기로 의견을 모았지만, 넉넉지 않은 예산으로 수준 높은 공공미술 작품을 계획하기는 매우 어려운 상황이었다.

 

때마침 삼청동에서 작품 활동을 하고 계시는 전각예술가 정고암(고암 정병례) 선생이 종로구의 이러한 상황을 전해 듣고 선뜻 작품안 재능 기부의 뜻을 밝혀왔다.

정고암 선생은 전통 전각예술의 범위를 현대 미술로 발전시킨 새김 아트의 창시자로 가톨릭대학교 겸임교수와 극동대학교 환경디자인과 교수를 역임하였으며, 현재 한국전각예술원 원장을 맡고 있는 국내 전각예술의 최고 권위자이다.

종로구는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시작된 사업인 만큼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생각으로 주민설명회를 비롯해 감사원 옹벽 앞 현장에서 주민선호도조사 등을 실시해 의견을 모았다.

그리고 이를 통해 얻은 삼청동의 유래와 모습을 표현한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는 주민들의 뜻을 반영해 작품을 수정·보완하는 과정을 거쳤다.

이렇게 탄생한 삼청의 꿈산이 맑고 물이 맑아 사람의 인심 또한 맑고 좋다는 의미의 삼청(三淸)’을 표현한 작품이다.

 

빌딩과 숲의 모습, 꿈을 꾸는 사람, 그 사이를 가로지르는 강물과 소나무 숲의 도상을 백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도록 화강암에 견고하게 새겼다.

또한 한국의 전통색과 삼청동을 상징하는 깊은 색감들로 채색해 삼청동의 주변 환경은 물론 사시사철 다른 느낌을 선사하는 삼청동의 다양한 모습과도 잘 어울릴 작품이 완성됐다.

감사원 옹벽이 40여 년의 세월 동안 굳건했던 권위적인 모습을 걷어내고 친근하게 주민 곁으로 다가온 것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주민들의 소망대로 산이 맑고 물이 맑아 사람의 인심도 맑은 삼청동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긴 벽화가 탄생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이 벽화가 서울의 새로운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북구, 남이섬서 사회복지 민관 워크숍 진행…소통·협력 강화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성북구(구청장 이승로)가 지난 30일 강원도 남이섬에서 ‘2025년 성북구 사회복지 민관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관내 사회복지 기관 및 시설 종사자와 복지 공무원 등 1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사회복지 종사자들의 소통을 활성화하고 심신을 재충전하며, 민·관 협력 강화를 통해 복지 네트워크를 활성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마사지 도구를 활용한 ‘통증예방 클리닉’ 프로그램에서 간단한 스트레칭을 실습하며 직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팀별 미션 프로그램을 통해 민·관이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화합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복지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종사자들의 노력 덕분에 성북의 복지가 든든히 자리 잡고 있다”며, “이번 워크숍이 복지 종사자들이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민·관이 함께 성장하며 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성북구는 이번 워크숍 참가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복지 종사자들이 함께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류·힐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영등포구, ‘지역 아동, 청소년 위한 K-컬처 활성화’업무협약 체결

[TV서울=신민수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가 서울시 남부교육지원청, LOVE FNC와 함께 ‘지역 아동·청소년의 K-컬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인프라와 역량을 연계해 문화예술 교육 기회를 확대하고, 건강한 지역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민관 협력 모델이다. LOVE FNC는 FNC엔터테인먼트가 설립한 비영리 공익재단으로, 국내외 아동과 청소년의 꿈과 재능을 지원하는 문화예술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는 사업 총괄과 행정 지원을 담당하고, 남부교육청은 교육 장소 제공과 학생 모집을, LOVE FNC는 프로그램 기획과 운영, 전문 강사진 지원 등을 맡는다. 협약의 첫 사업으로 11월부터 다문화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등포 K-pop 아카데미’를 운영한다. K-pop 댄스를 중심으로 한 실기 교육을 통해 참가 학생들에게 자기표현의 기회를 제공하고, 문화적 자긍심과 소속감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구는 이번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한국 대중문화 기반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폭넓은 문화 경험을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 활동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최호권 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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