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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TV서울] 중구, 클린도시 위해 쓰레기 수거 장비 및 설비 확충

  • 등록 2018.02.05 13:32:39

[TV서울=함창우 기자] 중구가 쓰레기 없는 쾌적한 도심을 가꾸기 위해 어느 해보다 활발하게 움직인다.

장비 및 설비 확충, 수거체계 개선 등을 추진하고 생활쓰레기 20% 감량을 목표로 주민 교육과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중구 청소행정과 관계자는올해부터자원순환기본법시행으로 폐기물처분부담금 신설돼 주민부담 가중이 우려된다다양한 신규 사업으로 청소효과 증대와 각종 폐기물 감량을 도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선 연내 낙엽청소용 송풍기, 좁은 인도 물청소용 고압살수장비 등 신규 청소장비를 도입해 청소 효율을 높인다. 더불어 기존 가로휴지통 실태조사를 벌여 낡은 휴지통을 정비하고 지역별로 특색 있는 휴지통을 설치한다.

 

음식물쓰레기 세대별 종량기(RFID)도 확대 설치한다. 지난해까지 300세대 이상 아파트단지 12곳에 음식물쓰레기 종량기 278대를 운영한 결과,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이 전년 대비 24% 감소했다. 깔끔해진 미관으로 수치로 나타나지 않는 개선 효과까지 있었다.

올해는 음식물쓰레기 종량기가 설치되지 않은 공동주택은 물론 단독주택까지 모두 80대를 증설할 계획이다.

규격 및 디자인이 제각각인데다 무단투기로 제 기능을 못하던 재활용 의류수거함은 획기적으로 개선한다. 현재 190개인 재활용 의류수거함은 절반가량 줄인다. 대신 '중구 공공시설 디자인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새 단장한 의류수거함을 관내 주요거점 40곳에 설치한다.

생활쓰레기 20% 감량과 재활용율 1% 증대를 달성하기 위해 여러 각도에서 주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이끈다.

그 일환으로 주민들이 참석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시설 견학을 매달 실시한다. 지난달에는 올해 첫 순서로 동 청소행정 주민평가 위원 30명을 대상으로 생활쓰레기 감량, 재활용품 분리배출 및 1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을 교육하고 송파구 소재 음식물 처리시설인 '리클린'을 방문해 처리과정을 지켜보며 감량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우리동네 골목 가꿈이' 들을 대상으로도 5회에 걸쳐 쓰레기 감량 교육 및 구 자원재활용처리장 시설 견학을 진행할 예정이다.

외국인 체류자 및 전입자에게도 생활쓰레기 배출방법을 안내한다. 생활쓰레기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쓰레기를 잘못 배출하는 사례를 막기 위해 외국인 체류자에게 6개 외국어로 제작된 안내문을 배부한다.

이와 함께 전입주민과 가로변에 위치한 대형건물을 대상으로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안내하고 복지관, 경로당 등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도 진행해 쓰레기 감량 실천을 유도한다.

한편으론 커피찌꺼기 등 신규 재활용 자원 발굴에 힘쓰면서 자원으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수거시스템을 구축해 재활용율을 끌어올린다. 수도권 매립지로 보냈던 봉제원단도 민간 열에너지 재활용 자원으로 활용한다. 여기에 노후한 재활용 선별 시설을 교체하고 유가품 선별라인을 효율화해 이를 뒷받침한다.

이 밖에 1회용품 사용이 규제되는 사업장을 점검하고 사용억제 제도 홍보를 확대하며 과대포장 단속도 강화할 계획이다.

최창식 구청장은깨끗한 환경은 구민 삶의 질과 도시의 수준을 가늠하는 기본 잣대라며올해 계획한 사업들을 빈틈없이 추진하는 한편, 주민협조를 이끌어내는 데도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 '서부지법 난동 선동의혹' 전광훈 목사 등 7명 출국금지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의 배후 수사를 본격화한 경찰이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목사 등 7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안보수사과는 지난 6월 전 목사에 대한 출국금지를 법무부에 신청했다. 출금 조치는 이후 한 차례 연장돼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경찰은 유튜브 채널 '신의한수' 대표 신혜식씨와 '손상대TV' 운영자 손상대씨, 배인규 신남성연대 대표, 보수성향 단체 '일파만파'의 김수열 대표 등 6명에 대해서도 압수수색에 앞서 최근 출국금지 조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목사 등은 광화문 집회 등에서 참석자들을 선동해 서부지법 난동 사태를 유발한 의혹을 받는다. 경찰은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교사 등 혐의로 지난 5일 전 목사와 이들의 자택, 사랑제일교회 등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본격화했다. 경찰은 압수물을 분석한 뒤 조만간 전 목사를 비롯한 주요 관련자들을 불러 조사할 것으로 보인다. 경찰이 올해 1월 발생한 서울서부지법 폭력 난동 사태에 연관됐다는 의혹을 받는 전광훈 목사와 사랑제일교회에 대해 압수수색에 나선 5일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나온 전광훈 목사가 발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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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의장, 내란특검 참고인 조사…"역사정의 세우는데 도움되길" [TV서울=이현숙 기자] 우원식 국회의장은 7일 '국회 계엄 해제 방해 의혹'과 관련해 조은석 내란 특별검사팀에 직접 출석해 참고인 조사를 받았다. 조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7시간 반가량 이뤄졌다. 우 의장은 조사를 마친 뒤 취재진과 만나 "특검이 궁금해하는 점들에 대해 사실관계에 따라 잘 설명해 드렸다"며 "저의 진술이 역사의 정의를 세우고 사실을 밝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특검팀이 체포영장 집행 과정에서 충돌한 것과 관련해서는 "참 부끄러운 일"이라며 비판했다. 우 의장은 "국가를 대표했던 분인데 최소한의 품위를 지켜주길 요청한다"며 "지금이라도 나와서 수사를 받길 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렇게 체포를 거부한다고 해서 진실이 없어지는 건 아니다"며 "진실은 진실대로 드러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 의장은 윤 전 대통령의 불법적인 비상계엄을 해제시킨 국회의 대표로서 이날 조사에 출석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국회의 비상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의결까지 약 155분간 국회를 관리했다. 특검팀은 우 의장을 상대로 계엄 해제 과정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차원의 조직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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