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05 (수)

  • 맑음동두천 4.0℃
  • 맑음강릉 12.0℃
  • 맑음서울 7.9℃
  • 맑음대전 7.1℃
  • 맑음대구 7.8℃
  • 구름많음울산 9.5℃
  • 구름조금광주 10.4℃
  • 구름많음부산 13.0℃
  • 맑음고창 7.4℃
  • 구름많음제주 15.8℃
  • 맑음강화 5.1℃
  • 맑음보은 3.8℃
  • 맑음금산 5.2℃
  • 구름많음강진군 8.4℃
  • 구름조금경주시 6.5℃
  • 흐림거제 10.6℃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TV서울] 종로구, '2018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프로그램 운영

  • 등록 2018.03.02 11:04:03

 


[TV서울=함창우 기자]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종로의 길에 숨겨진 다양한 역사문화자원을 설명해 주는 이가 있다. 조선 후기에도 종로의 번화가를 옮겨 다니며 길을 오가는 사람들에게 재미있게 책을 읽어주던 거리의 이야기꾼이 있었다. 바로 전기수(傳奇叟)’.

 

전기수는 즐길 거리가 많지 않던 당시 서민들에게 웃음을 선사하는 역할을 하는 새로운 직업이었다.

오늘날 전기수는 잊혀진 직업이 됐지만 그들이 걷던 종로 거리는 여전히 많은 이야기를 지니고 있다. 이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 중인 명사를 전기수로 섭외해 종로의 길과 관련된 이야기를 전하는 2018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28부터 1128까지 하절기인 6,7월을 제외하고 총7회 진행되며, 회차별로 다른 명사를 섭외해 명사의 특색과 강의 주제에 맞는 현장을 탐방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프로그램 세부 내용으로는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 정재환의 ‘201931운동 100주년 특별기획 - 또 하나의 독립운동, 조선어학회헤드헌터 윤재홍의 서울의 중심, 종로에 자리잡은 기업 이야기만화가 김태권의 종로에서 만나는 근대 화가 이야기’(실내) 푸드 칼럼니스트 박태순의 맛과 멋을 자랑하는 종로 음식점 이야기’(실내) 역사소설가 정명섭의 소설가가 바라본 일제강점기 경성 이야기우리빛깔 공방 장인 최정인의 전통공예로 풀어내는 북촌 이야기7회차는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 토크콘서트이다.

 

특히 11월에 진행하는 마지막회는 전기수들과 종로구 무계원에서 깊이 있는 지식을 공유하는 토크콘서트로 진행하며, 2018년 프로그램 전반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각 프로그램은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정도 진행하며, 참가비는 무료다. 종로를 사랑하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종로구청 홈페이지(www.jongno.go.kr)에서 회당 40(7회차 토크콘서트는 50)까지 선착순으로 접수 받는다.

 

28에 진행하는 1차 프로그램은 한글문화연대 공동대표이자 방송인인 정재환이 전기수가 되어, 31운동 100주년을 1년 앞두고 한글을 주제로 또 하나의 독립운동, 조선어학회를 강의한다. 조선어학회 터, 세종대왕 동상, 주시경 집터 등을 걸으며, 당시 한글을 지키기 위한 피나는 노력과 열정에 관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1차 프로그램은 32() 오전 9시부터 신청 가능하다.

 

김영종 구청장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함께 종로의 길 위에서 역사문화예술 관련 이야기를 듣는 것은 굉장히 매력적이고 의미 있는 여행이다.”라며, “2018 종로의 이야기꾼 전기수프로그램을 통해 종로의 길에 담긴 역사와 문화를 많은 시민들과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120다산콜, 주한스페인·스웨덴상공회의소와 외국인 상담 활성화 협력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 120다산콜재단(이사장 이이재)은 11월 3일,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회장 로제 로요) 및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회장 그레이스 오)와 ‘외국어 상담 서비스 홍보 및 교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120다산콜재단’은 “서울시 민원을 전화 한 통화로 해결한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120다산콜센터로 출범하여 종합적·전문적 시정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 만족 및 소통 편의성 제고에 힘써오고 있다.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와 ‘주한스웨덴상공회의소’ 는 한국과 스페인·스웨덴 양국 간의 경제와 문화 교류를 촉진하며, 양국 기업의 한국 진출, 한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는 기관이다 양 기관은 ▴120다산콜 외국어 상담 서비스에 대한 홍보 자료 제공 ▴스페인·스웨덴 국적 경제인의 서울 거주 생활편의 향상을 위한 상호 정보 공유 ▴경제·생활 관련 상담 연계 및 지원 ▴기타 상호 교류·협력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항 등에 대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로제 로요 주한스페인상공회의소 회장은 “서울에서 생활하는 스페인 경제인과 교민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와 편의 제공을 위해 120다산콜재






정치

더보기
박지원, "北김영남 사망에 조의… 정부, 대북특사로 파견해달라" [TV서울=변윤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이 4일 김영남 전 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의 사망에 조의를 표하며 대북 특사 파견을 자청했다. 박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유족들과 북한 주민들께 심심한 위로를 드리며 여건이 허락한다면 제가 조문 사절로 평양을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김 전 상임위원장에 대해 "훤칠한 키에 미남, 조용한 외교관 출신으로 저와는 10여 차례 만났고 김정일·김정은 두 위원장께서도 김 (전) 상임위원장을 깍듯이 모시던 기억이 새롭다"고 언급했다. 이어 "과거 김대중 대통령(DJ) 서거 때 북한에서 김기남 비서 등 조문 사절단이 오셨고, 김정일 위원장 조문 사절로 고 이희호 여사께서 다녀오셨다"며 사절 필요성을 주장했다. 그는 "북한도 (특사를) 받아들이고, 우리 정부에서도 박지원을 특사로 보내시길 간곡히 호소한다"며 "오늘 국회에서 만난 정동영 통일장관께도 말씀드렸고, 오후 국가정보원 국정감사가 있으니 국정원장께도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김 전 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인 박 의원은 문화관광부 장관을 지내던 2000년 김 전 대통령의 특사 자격으로 북측과 접촉, 6·15 남북정상회담 성사 과정에서 막후에서 역할을 했다. 그는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