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의원(의왕·과천)은 국토부, 의왕시 등과 협의하여 의왕역에 에스컬레이터를 설치하기로 했다.
2001년 완공된 의왕역은 3,400㎡(지상 3층) 규모의 일일 승하차 인원 1만7천여명, 260회 열차운행을 하고 있다. 2만명에 가까운 승객들이 의왕역을 이용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불편하다는 민원이 많았다.
이에 에스컬레이터 설치가 요구되는 2번 출입구 전면부와 상․하행 승강장 남측 계단에 설치할 경우 12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데, 철도건설법 시행령에 따라 코레일과 의왕시가 각각 50%씩 부담할 예정이다.
신 의원은 “그동안 의왕역에 에스컬레이터가 없어 불편했는데 코레일의 협조로 가능하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