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는 오는 4월까지 서울 시내버스와 정류소에 대한 대청소 및 정비작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비작업은 시내버스 차량에 대한 물 세척과 도색 처리, 시내버스 냉방기 살균세척, 정류소 표지판과 승차대 정비 등이다.
서울시는 우선 시내버스 차량에 살균세척 전문 업체를 투입, 120℃ 이상의 고온 · 고압 수증기를 이용해 시내버스 냉방설비를 세척할 계획이다.
냉방장치를 모두 분해해 냉각핀과 냉방팬, 필터를 살균 체척하고, 환풍구와 쿨덕트(냉기통로)도 이물질을 제거하고 살균과 탈취 과정을 거치게 된다.
또 버스 내부의 냄새를 제거하기 위해 친환경연막제를 이용해 소독을 실시한다.
승차대는 승차대 바닥과 조명 안팎을 청소하고 불법부착물 정비, 탈색부위 도색, 파손된 부분 정비 등도 함께 이뤄진다.
버스정류소 표지판도 물세척해 때를 걷어내고, 노선도는 일부 벗겨진 부분 등을 정비하고, 스티커 등 불법부착물 정비도 함께 이루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