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미투'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가운데 한 여성 작사가가 제작자 겸 트로트 가수 신웅(65)씨 에게 여러차례 성추행과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해 이 내용이 사실로 밝혀 질 경우 가요계에도 큰 파장이 예상되고 있다.
작사가 A씨는 "지난 2011년 잘 알고 지내는 지인을 통해 알게 된 트로트 가수 신웅씨를 만나게 되었고, 당시 신 씨는 아들(가수 신유)의 노래를 만들고 있었다"며 "이후 A씨는 이듬해인 2012년 부터 2년 간 신웅씨에게 작업실에서 여러 차례 성추행을 당했고, 2014년 12월에는 성폭행 까지 당했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는 이 모든 사실을 최근 가족들에게 알리고 현재 신웅씨를 상대로 법적 준비를 하고 있고, 그간 보내 온 수 많은 문자와 병원 진단서 등 관련 자료들을 다 보관하고 있다"고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