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함창우 기자] 동작구가 서울시 ‘2017. 회계연도 시·구 공동협력사업 시세입종합징수분야 평가’에서 최우수구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는 매년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시․구 공동협력사업을 평가하고, 각 분야별 성적이 우수한 자치구를 선정해 지원금을 교부하고 있다.
구는 시세 징수율, 세입대책, 기여도 등 시세입종합징수 대부분의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그룹 내 1위를 차지했으며, 서울시로부터 1억4천2백만원에 대한 재정지원금을 확보했다.
그간 구는 공정한 세무문화 정착과 고품격 세무행정 서비스를 주민에게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정책을 펼쳐왔다.
25시 세무민원실을 운영하여 구민의 납세편의를 위해 노력했으며, 야간과 공휴일에도 영치된 번호판을 교부하는 등 각종 세무민원서비스를 시행했다.
인터넷납부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납세자를 위해 세무민원실에 ARS 지방세 자동납부 창구를 운영하는 등 다양한 민원인들의 니즈에 맞춘 실질적인 세무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고액체납자 팀장 책임할당제, 고액상습체납자 명단공개, 소액납세자 문자독려 안내서비스 제공 등 타 자치구와 차별화된 체납 징수기법도 추진했다.
그 결과 타 자치구의 세무업무 벤치마킹 대상이 되기도 했으며, 2년 연속 1위의 성적으로 최우수구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백금희 징수과장은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성실납세자가 우대받는 건전납세풍토를 조성해 나가겠다”며, 앞으로도 타구와 차별화된 주민 중심의 세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