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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서울시의회 날치기 조례안 통과로 4인 선거구획정 무산

  • 등록 2018.03.21 09:42:35


[TV서울=함창우 기자] 지난 20일 개최된 서울특별시의회 제279회 제1차 임시회 본회의에서 「서울특별시 자치구의회의원 선거구와 선거구별 의원정수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가결되면서 올해 6월 13일에 시행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4인 선거구제 도입이 무산됐다.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4인 선거구를 신설·확대하면서 다양한 정치세력의 진입을 보장하고 거대정당이 기초의회를 독식하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선거구제 개혁안을 제시하여 도입할 예정이었으나, 현재 기초의회를 장악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이 4인 선거구제를 반대하면서 4인 선거구를 35개에서 7개로 대폭 축소하여 수정했다.

이에 바른미래당 서울시의원들은 지난 19일 서울시 기초의원 선거구획정 3~4인 확대 시행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4인 선거구 포기는 민주주의의 본질을 훼손하고 지방자치분권을 거부하는 행위”라고 규탄하며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원안대로 3~4인 선거구제를 확대 시행하여 지방분권과 선거제도 개혁이 실현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그러나 20일 본회의에 앞서 열린 행정자치위원회는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원회 수정안에서 2인 선거구는 수정 전인 111개로, 3인 선거구는 1개 증가한 49개로, 4인 선거구는 삭제하여 본회의에 상정했고, 서울특별시의회 본회의에서는 선거구 획정안을 제적 99명 중 55명이 출석한 가운데 찬성 53명, 반대 1명, 기권 1명으로 통과시켰다. 

 

서울시의회는 이 날 본회의장에 지역주민들의 단체 방청을 불허하고 개별 방청만 허용하였으며, 서울특별시의회 본관 내·외부에 경찰인력을 투입하여 외부인의 출입을 엄격히 통제하면서 일부 방청을 원하는 시민들을 저지하는 도중에 일시적으로 시의원 및 관계 공무원들의 출입을 차단하는 일도 발생했다.

이 과정에서 본회의에 참관한 일부 시민들과 정의당, 바른미래당 서울특별시당 관계자들은 조례안 통과 결과에 강력히 항의하여 이를 제지하는 진행 요원들과 충돌이 빚어지기도 했다.

바른미래당 시의원은 8명 전원이 본회의 시작에 앞서 의장석을 점거하고 ‘자유한국당은 획정위를 존중하라’, ‘촛불정신 역행하는 선거구획정 규탄’, ‘거대정당 나눠먹기 서울시민 심판한다’ 등의 피켓을 들고 선거구획정 확대를 요구하며 시위하였으나,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 시의원들의 저지로 본회의장에서 강제퇴장되었고, 바른미래당 김광수 대표의원은 반대토론에도 참석하지 못하게 됐다. 

김광수 의원은 “서울시 기초의원 선거구획정 3~4인 확대 시행을 위하여 서울특별시의회 양준욱 의장님을 만나서 심도깊은 대화를 나누었고, 김창수 행정자치위원장과 행정자치위원회 위원들에게 서울시 선거구획정위원회의 원안대로 상정하여 줄 것을 간곡히 요청하였으나 이와 같은 결과에 심각하게 유감스럽다”면서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인 거대 양당이 당리당략으로 야합하며 서울시민들의 요구에 역행하는 적폐세력임을 입증했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서울시, 민간과 손잡고 주거취약계층 '맞춤형 집수리' 지원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가 민간 기관과 손잡고 주거취약계층에 맞춤형 집수리를 지원하는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9일 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와 함께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으로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12개 건설사가 1가구씩 총 12가구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맞춤형 공사를 지원한다. 참여사는 태풍씨엔디, 청다종합건설, 은린개발, 대신이엔디, 손앤컴퍼니, 관전종합건설, 반석종합건설, 시인건설, 모아이엔씨, 한성프러스종합건설, 예공종합건설, 에이치건설이다. 각 건설사는 가구의 상태에 맞춰 도배, 장판 교체, 단열, 방수 공사 등을 직접 시공하게 된다. 시는 행정적 지원과 함께 5월 중 지원 가구를 선정하고, 건설사는 6월부터 대상 가구의 현장 실측을 거쳐 공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또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는 기부금 영수증 처리 등을 담당한다. 서울시는 2022년부터 주거안심동행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77가구의 집수리를 지원한 바 있다. 최진석 서울시 주택실장은 "어려운 건설경기에도 시민을 위한 주거환경개선 사업에 동참해 준 기업들에 감사드

강북구, 근거 기반 위생해충 관리 서비스 본격 가동

[TV서울=신민수 기자]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구온난화와 도시환경 변화로 인해 모기 등 위생해충에 의한 감염병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이달부터 ‘근거 기반 위생해충 관리 서비스’를 본격 가동한다고 밝혔다. 근거 기반 위생해충 관리 서비스는 위생해충 관련 민원 데이터를 지도화해 방역을 체계적으로 수행하고, 해충유인 포집기를 통해 발생 분포를 파악한 뒤, 유충 서식지 조사 및 물리적 해충 방제를 실시하는 방식이다. 특히 주기적인 방제가 아닌 근거 중심의 집중 방제로 매개모기를 선제적으로 대응함으로써 보다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다. 앞서 구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시범사업을 실시했다. 소독 의무 대상이 아닌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37개소 중 참여를 희망한 곳을 대상으로 지하 보일러실과 집수정 주변에 이동형 포집기를 설치해 모기 발생 분포를 조사하고, 유충구제 및 분무소독을 진행했다. 구는 기존 고정형 포집기 2대 외에 이동형 포집기 10대를 추가 도입해 보다 촘촘한 감시체계 구축에 나섰다. 민원 다발생 지역 중심으로 이동형 포집기를 24시간 설치해 모기 개체 수 밀도를 확인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적절한 살충제를 활용해 근거 기반의 효과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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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강제단일화 안돼"... 권영세 "대단히 실망“ [TV서울=이천용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9일 "지금 당 지도부가 하고 있는 강제 단일화는 실은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의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불과하다. 그래서 응할 수 없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대선 후보 선출 후 처음으로 의원총회에 참석해 "당 지도부는 현재까지도 저 김문수를 끌어내리고 무소속 후보를 우리 당 대통령 후보로 만들기 위해 온갖 불법 부당한 수단을 동원하고 있다. 즉각 중단해 달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 김문수를 믿어달라. 저 김문수가 나서서 이기겠다"며 "제가 전당대회에서 당선된 후 곧바로 선거 준비에 나서서 당력을 모았다면 오늘날의 지지율은 아니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저 김문수는 이재명과의 여론조사에서 여러 차례 승리한 결과가 나온 적도 있다. 한덕수 후보가 이재명을 이겨본 적 있느냐"라며 "경쟁력 조사에서 저와 한덕수 후보는 거의 차이 나지 않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권영세 비상대책위원장은 "내용이 대단히 실망스럽다"며 "우리 의원들께서 기대하신 내용과는 완전히 동떨어졌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도자라면 그리고 더 큰 지도자가 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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