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31 (금)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작은 농촌이 생긴다.

  • 등록 2018.05.16 10:43:09



[TV서울=관리자] 삭막한 도심에서 주민들이 직접 농사 체험을 할 수 있는 도시농업공원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들어선다.

도시농업은 몸과 마음의 건강, 가꾸는 재미, 나누는 행복, 먹는 즐거움, 환경을 지키는 자부심 등 도시의 다른 활동에서 찾을 수 없는 색다른 행복으로 이끄는 다채로운 매력을 지닌다.

관악구(구청장 유종필)15일 신림동 산86-7일대에 15000규모의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위한 첫 삽을 들었다.

관악 도시농업공원은 총 사업비 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지난해부터 설계용역 및 1단계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올해 말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관악산도시자연공원 내 무단경작, 무허가 건물 등으로 산림이 훼손된 지역을 활용하여 주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을 갖출 예정이다.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한 친환경 텃밭, 허브정원 등의 도시농업시설 뿐 아니라 휴양시설, 기존 산림에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녹지경관 등 쾌적한 농업공원이 조성된다.

통상 신청을 거쳐 선정된 일부 주민만이 이용할 수 있는 주말농장과 달리 논 경작 체험원, 양봉 교육장, 농활을 엿볼 수 있는 농가주택 등 텃밭을 가꾸지 않는 주민들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된다.

특히 경작, 양봉 등 농업체험에 중점을 둔 도시농업공원이 서울시에 조성되는 건 최초이다.

 구는 이미 2015친환경 도시농업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고 다양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농업 확산에 노력하고 있다.

 

 유휴 공간을 활용한 자투리·옥상텃밭, 강감찬·청룡산 등 도심텃밭, 서울대학교와 협력한 리얼스마트팜 관악도시농업연구소‘, 직접 채밀한 관악산 꿀벌의 선물등 다양한 도시농업 사업으로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넣고 있다.

유종필 구청장은 이번 도시농업공원 조성을 통해 흙냄새를 모르는 아이들과 흙냄새가 그리운 어르신들께 건강한 휴식과 소통의 기회를 선사할 것이라며 도시농업을 통해 이웃과 함께 경작하고 나누는 공동체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검찰, '불법 선거운동' 혐의 최재영 목사에 징역형 구형

[TV서울=곽재근 기자] 검찰이 외국 국적자 신분으로 지난해 총선을 앞두고 불법 선거운동 등을 한 혐의로 재판에 넘긴 최재영 목사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최 목사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부인 김건희 여사에게 명품 가방을 준 이른바 '명품백 전달' 당사자이다. 검찰은 30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안재훈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최 목사에게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징역 1년 2월을,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에 대해선 징역 1년을 각각 구형했다. 검찰은 최 피고인에 대해 "사실관계를 자백했고 최모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 지역위원장이 지난해 총선 후보로 공천된 이후, 총선을 1~2개월 앞둔 시점에 여주·양평에서 시국강연회를 하고 발언한 내용 등을 미뤄보면 선거운동의 목적이 명백하다"며 구형 이유를 밝혔다. 최 목사의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미국 국적자인 피고인이 선거법을 오인했다. 지방선거는 외국 국적자라도 3년 이상 국내 거주 거소증이 있으면 선거 운동할 수 있어 총선도 그런 줄 알고 안 된다는 것을 몰랐다"며 "반성하고 있다"고 했다. 최 목사도 최후진술을 통해 "총선에서 외국 국적자는 선거운동을 하면 안 된다는 걸 인지하지 못했다"고 선처를






정치

더보기
채현일 국회의원, 원민경 장관과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실시 [TV서울=변윤수 기자] 채현일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영등포갑)은 지난 29일 오후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과 함께 영등포 성매매집결지 현장방문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날 성평등가족부, 서울시, 영등포구, 영등포경찰서 등 관계 공무원들이 함께 참석해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현실적인 해결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 채 의원과 원 장관은 영등포동 소재 다시함께상담센터 상담소에서 관계자들과 함께 성매매집결지 폐쇄 및 피해자 지원 관련 의견을 청취한 뒤, 성매매집결지 인근으로 이동해 현장을 점검했다. 채현일 의원은 “민선7기 영등포구청장 재임 시절, 영등포의 50년 묵은 숙원사업이던 영등포역 앞 불법노점, 쪽방촌, 성매매집결지 문제의 실질적 정비방안을 마련했다”며 “그중 불법노점 정비는 성공적으로 마무리됐고, 쪽방촌 재개발은 현재 국토부·LH·SH가 협력하여 전국 최초의 포용적 공공주거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다만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은 여전히 지지부진한 상태에 머물러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문제는 단순한 도시개발이 아니라 여성 인권보호와 지역 재생이 함께 이뤄져야 할 과제이다. 윤석열 정부는 여가부 폐지를 추진하며 성매매 집결지 폐쇄에는 사실상 무관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