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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박영선 의원, 차기 민주당 대표 “국민들이 갈망하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을 만들 수 있어야

  • 등록 2018.06.30 13:56:25

[TV서울=김용숙 기자]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을)은 지난 6월 29일 금요일 오전 728분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오늘김혜영입니다>(105.3MHz)에 출연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차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박 의원은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며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분들과 만나서 이야기 나누고 있는 상황이다라고 말했다.

 

차기 당대표 역할에 대해서 국민이 바라는 차기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을 생각하면 당 대표의 역할이 떠오를 것이다라며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해 전했다. “첫 번째로 국민들이 갈망하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정당으로 촛불정신이 만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 공정한 사회한반도 평화 정착건강한 경제 이 세 가지를 실현할 정당과 당 대표인지를 살펴봐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두 번째는 집권여당으로서 품격 있는 정당의 모습이 필요하다며 균형과 겸손정의로운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갖춰야 하며 당내화합과 국민통합을 이끄는 정당의 리더를 원한다고 강조했다.

 

 

세 번째는 제2의 정치개혁을 할 때가 됐다며 정당개혁국회개혁도 해야 하고국회가 입법을 통과시키고 국민 여론을 수렴하며 그 역할을 활발하게 해야 한다고 전했다.

 

박 의원은 157석의 범 진보 연대 구성에 대해 평화개혁연대개혁연대 앞에 평화라는 말을 붙인다면 남북관계 문제도 국회에서 제도적으로 뒷받침해줄 수 있지 않을까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130석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 협치의 가능성을 열어둬야 한다고 말했다.

 

현재 야당이 국회의장운영위원장법사위원장을 맡으려고 하는 것에 대해서 국회 운영위원장은 집권여당, 1당이 하는 것이라며 법사위는 야당위원장이 한다는 것은 균형이라는 의미 부여야당은 여러 당이 있기 때문에 자유한국당이 해야 한다는 법은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경제 성장이 부진한 상황에는 주가가 경제의 선행지수라면경제 통계는 후발지수라며 박근혜 대통령 4년 동안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가 없었고 부진했는데 이에 대한 후유증이 지금 나타난 것이라고 강조했다.

 

덧붙여 경제라는 것이 1년 만에 어떤 성과를 내기에는 굉장히 힘든 것이라며 규제개혁 문제와 관련해서는 분리해 생각할 필요가 있는데 이해관계에 얽힌 갈등을 어떻게 조정하느냐가 굉장히 중요하다저희 당 차원에서도 조금 더 국정 운영의 뒷받침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하며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 인터뷰 전문 (출처 : cpbc 가톨릭평화방송 라디오 <열린세상, 오늘! 김혜영입니다>)

 

○ 진행 : 김혜영 앵커 
○ 출연 :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의원

 

[인터뷰 전문] 
그야말로 인물 풍년입니다. 
여당의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군이 넘쳐나네요.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 주자들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는데요. 
지금 만날 이분도 당 대표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분입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전화로 만나보겠습니다.

 

▷ 의원님 안녕하세요.

 

▶ 네, 안녕하십니까.

 

▷ 지금 당권 경쟁이 뜨겁습니다. 의원님 이름도 오르내리고 있는데, 당권 도전에 나설 생각이 있긴 있으신 겁니까?

 

▶ 지금 많은 분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습니다. 또 후보군으로 거론되는 분들이 또 만나자고 하니까 그분들하고 만나서 또 얘기도 나눠보고 지금 그러고 있는 상황입니다.

 

▷ 지방선거 압승 이후에 열리는 전당대회입니다. 차기 당 대표의 역할, 혁신형이라고 보십니까? 관리형이라고 보십니까?

 

▶ 저는 어떠한 형태라기보다는요. 국민이 바라는 차기 더불어민주당의 모습은 어떤 모습일까를 생각하면 그 당 대표의 역할이 생각이 떠올라질 것이다, 이렇게 생각합니다. 다시 말하면 국민들이 갈망하는 시대적 과제를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을 지금 바라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이 시대적 과제라는 것이 촛불정신이 만든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공정한 사회, 한반도 평화 정착, 건강한 경제. 이 3가지를 어떻게 잘 실현할 수 있는 정당이고 또 당 대표여야 하는가. 그런 관점에서 첫 번째 볼 필요가 있고요.

두 번째는 과연 국민들은 집권여당으로서 어떠한 당의 모습을 바라느냐. 저는 품격 있는 정당의 모습을 바란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지금 야당들의 모습이 이제 내홍이 굉장히 심한데요. 첫째 이 품격 있는 정당이라는 의미는 균형과 겸손 그리고 정의로운 정당으로서의 모습을 갖추면 이것이 품격 있는 정당으로서 역할을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기 위해서는 당내 화합 또 국민통합을 이끄는 그러한 정당의 리더. 이런 사람을 원하고요.

그리고 또 세 번째 관점은 이제는 제2의 정치개혁을 할 때가 되지 않았느냐. 그러니까 우리가 선진 정치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돈 안 드는 정치, 그래서 정치개혁을 하지 않았습니까? 그게 이제 2004년도죠. 2004년도에 그런 정치개혁 이후에 사실은 이 국회라든가 정당이라든가 어떤 개혁의 변화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그동안에 재벌개혁, 검찰개혁을 쭉 추진을 해왔었는데 이것이 결실을 맺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요. 이제는 정치개혁을 할 때다. 그러니까 정당개혁도 해야 되고, 국회개혁도 해야 되고, 그래서 국민들한테 정당이 좀 더 품격 있는 모습으로 비춰져야 되고 또 국회가 입법을 통과시키고 국민의 여론을 수렴함으로써 그 역할을 활발하게 해야 된다.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혁신형 대표를 염두에 두고 계신 것 같습니다.

 

▶ 하하.

 

▷  지금 전당대회 준비위원장인 오제세 의원은 "친문, 비문, 계파라는 말이 나오지 않는 정당대회가 돼야 한다"고 강조를 했는데요. 그런데 실상은 친문, 진문, 뼈문이라는 말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 어떻게 보세요?

 

▶ 저는 사실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대통령 선거를 거치면서 민주당은 하나의 당이 되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런 분류는 어떻게 보면 약간 좀 낡은 프레임이라고 할까요? 아니면 언론에서 일부러 이렇게 만드는 흥미 유발형 프레임이라고도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아무튼 가장 중요한 부분 중에 하나가 자유한국당의 내홍 속에 친박이니, 비박이니 아직도 그런 싸움이 계속되고 있는데, 당의 어떤 앞으로 더불어민주당이 가야 할 방향 또 당 대표로서의 역할. 이런 것 중에 중요한 것이 얼마큼 치우침 없이 당을 끌고 가느냐. 균형감이 얼마만큼 있느냐. 이 부분도 저는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 아니 근데 언론의 흥미 유발이라고 얘기하셨지만, 일부 의원들의 입에서 친문이라는 얘기가 공공연히 나오고 있고요. 더 나아가서 친문 교통정리가 필요하다는 말까지 나옵니다. 이건 어떻게 바라보세요?

 

▶ 글쎄요. 저는 그것은 그냥 예를 들면 도대체 그러면 친문은 무엇으로 규정하느냐. 이렇게 시작하면 저는 그건 뭐 어떤 공통분모를 찾기는 좀 힘들다고 생각을 하고요. 아마도 어떤 공통적인 가치를 지향하느냐. 이런 부분인 것 같습니다.

 

▷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의 전당대회 출마 여부 관심이 뜨겁습니다. 본인이 언론 인터뷰에서 "대통령 사인이 있어야 되지 않느냐"면서 자신의 거취를 문 대통령한테 일임했는데, 대통령을 끌어들이는 게 적절하냐 말들이 나옵니다. 의원님 어떻게 보세요?

 

▶ 저는 이 언론 인터뷰를 하다 보면요. 간혹 본인의 발언이 좀 이렇게 과장돼서 비춰지는 경우도 있죠. 그런데 특히 이번에는 시기적으로 굉장히 민감한 시기이기 때문에 좀 그 해석에 있어서 이것이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왜냐하면 저는 김부겸 장관님 스스로도 대통령께서 이 전당대회에 관여할 분도 아니고 또 그렇다고 관여할 의사도 전혀 없으시다는 것을 저는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글쎄요. 하하.

 

▷ 발언이 해석될 수 있는 여지가 좀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지금 친문계 좌장으로 불리는 이해찬 의원이나 김부겸 장관이 당 대표 경선에 뛰어든다면 흥행 요소가 될 수 있다는 얘기도 있습니다. 어떻게 보세요?

 

▶ 저는 두 분 다 당에서 차지하는 무게감 이런 것이 굉장히 큰 분들이기 때문에, 저는 굉장히 전당대회에 있어서의 어떤 여러 가지 비중에 있어서 중요한 어떤 하나의 요소라는 데는 저는 동의합니다.

 

▷ 원구성 협상 얘기로 넘어가겠습니다. 지금 협상이 한창 진행 중인데, 157석으로 범진보 연대를 구성해서 개혁 법안들을 처리하자는 얘기가 나옵니다. 의원님 생각은 어떠신가요?

 

▶ 저는 이 평화개혁연대. 그러니까 제가 그 앞에다가 ‘평화’ 라는 말을 왜 붙이냐면 이 남북관계 문제도 국회에서 제도적으로 이것을 좀 뒷받침 해줘야 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평화개혁연대 이 부분은 저는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고요. 저희 더불어민주당이 지금 130석 밖에 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에 있어서는 저희도 협치의 가능성을 열어둬야 된다.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개혁입법연대를 넘어서서, 의원님이 말씀하신 평화개혁연대를 넘어서서 연정 필요성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 그거는 지금 이 상황에서는 연정을 얘기하는 것은 좀 너무 이른감이 있다. 그러니까 연정이 되기 위해서는 단계적으로 가야 하는데요. 일단 평화개혁입법연대로서의 어떤 그 역할을 하고, 협치의 단계를 거쳐서 그것은 좀 나중에 저희가 언급하고 또 생각해봐야 될 부분이 아닌가 이렇게 생각합니다.

 

▷ 여성 최초로 국회 법사위원장 지내셨잖아요. 지금 여당이 국회의장, 운영위원장, 법사위원장을 다 맡으려고 하는 것에 대한 반감이 야당에서 나오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어떻게 보십니까?

 

▶ 저는 국회 운영위원장은 그것은 당연히 집권여당, 1당이 하는 것이죠. 그런데 자유한국당이 지난번에 몽니를 부렸지 않습니까? 저는 그거는 해당, 그러니까 어떤 거론 대상이 않는 위원회이고요. 법사위는 야당 위원장이 한다는 것이 어떤 균형이라는 의미에서 의미부여를 할 수는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야당이 여러 당이 있지 않습니까?

 

▷ 다당제이니까요.

 

▶ 그렇죠. 다당제이니까요. 그러니까 저는 그 야당이 반드시 법사위원장을 자유한국당에서 해야 한다. 이런 법은 없는 거죠.

 

▷ 오히려 열려 있다고 보시는 거고.

 

▶ 네, 네.

 

▷ 그런데 지금 한국당에서는 견제 차원에서, 의장 견제 차원에서 운영위원장을 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나오더라고요.

 

▶ 저는 그것은 한국당이 좀 지나치게 발목잡기를 하는 것이죠. 그러니까 법사위원장 문제도 지금 이렇게 대두되는 이유가 한국당이 지나치게 발목을 잡아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방해해왔기 때문에 그렇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런데 아직도 그런 어떤 좀 억지를 부리는 것은 진정성 있는 반성을 아직 하지 못하고 있는 것 아닌가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여당 몫의 상임위원장을 일부 양보하더라도 법사위원장을 가져오는 방안, 이런 것도 거론이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십니까?

 

▶ 제가 거기까지는 자세한 상황은 잘 모르는데요. 만약에 그런 것이 거론된다면 지난 전반기 국회에서 자유한국당이 너무 지나치게 발목을 잡았기 때문에 그런 반사적인 이야기가 나오는 것이 아닌가 저는 그렇게 생각합니다.

 

▷ 다른 현안도 짚어보겠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외교안보와 국방 분야에서는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데, 유독 경제 분야에서는 성과를 잘 못 내는 것 같습니다. 문 대통령 본인도 답답하다고 했는데, 경제 부분 이게 부진한 이유는 뭐라고 보세요?

 

▶ 주가가 경제의 선행지수라면요. 경제 통계는 후발지수입니다. 이런 관점에서 봤을 때 사실은 박근혜 대통령의 4년 동안 미래 먹거리에 대한 투자가 너무 없었고 부진했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은 그 후유증을 지금 앓고 있는 것이죠. 경제라는 것이 1년 만에 어떤 성과를 내기는 굉장히 힘든 것이니까요.

그리고 이제 문재인 대통령께서 답답하다는 이야기를 하셨다고 저도 언론 보도를 통해서 봤는데요. 규제개혁 문제와 관련해서는 조금 저희가 이렇게 좀 분리해서 생각해볼 필요가 있을 것 같습니다. 규제개혁이라는 게 국민이 불편해 하는 것. 또 기업하는 분들이 불편해 하는 것에 대한 어떤 규제를 갖다가 풀어주는 문제인데요. 그런데 이것은 행정부가 가진 어떤 권한을 내려놓는 부분과 또 국회에서 입법으로 이것을 뒷받침 해야 되는 부분 이렇게 분리해서 생각을 해볼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결국은 이해관계에 얽힌 갈등을 어떻게 조정하느냐. 이것이 굉장히 중요한 부분인데, 그런 면에서 저희 당 차원에서도 조금 더 이것을 국정 운영의 뒷받침을 할 필요가 있지 않나.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 그런데 최근에 청와대 경제라인이 교체됐는데, 왜 감독은 놔누고 선수만 바꾸느냐 이런 지적도 있습니다. 김동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교체 필요성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지금 김동연 부총리께서 무난하게 잘하고 계시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저희가 이제, 제가 기획재정위원회에 있는데요. 기획재정위원회에 있는데, 기획재정위원으로서 조금 더 하나의 어떤 첨삭을 한다면 지금 전체적으로 세계 경제가 4차 산업혁명이라는 어떤 프레임이 바뀌고 있는 상황이지 않습니까? 그런데 이런 전환기에는 늘 고통이 따르죠. 그래서 이 고통을 이겨내야 하는 것이고, 이 고통을 이겨내는 방법으로는 저는 미래 투자를 좀 더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면 저희 경제가 건강하고 활력 있게 가기 위해서 미래 투자를 좀 과감하게 해야 되는데, 박근혜 정부 때 부진했던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거든요. 예를 들면 인공지능이라든가 배터리 부분이라든가, 제가 서울시장 선거 나왔을 때 강조했던 수소경제시대라든가 이런 부분입니다. 그러니까 이런 부분에 대한 미래 투자를 지금이라도 조금 늦었지만 과감하게 할 필요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중국하고 비교해봤을 때요. 인공지능 부분만 보더라도 우리나라가 지금 여기에 대한 투자가 1300억 정도인데 중국은 이 분야에 지금 6조를 투자하고 있습니다.

 

▷ 차이 많이 나네요.

 

▶ 그렇습니다. 그러니까 곧 몇 년 지나지 않으면 이 부분을 중국에게 뺏길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이런 부분을 짚어봐야 된다. 저는 그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 알겠습니다. 지금까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과 얘기 나눠봤습니다. 오늘 인터뷰 고맙습니다.

 

▶ 감사합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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