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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문희상 의장, '중국의 개혁개방과 발전전략' 강연회 축사

  • 등록 2018.07.25 15:48:01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은 25일 오전 국회의장 집무실에서 쿵 단(Kong Dan) CITIC 중신 개혁발전연구재단 이사장을 만나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과 한반도 평화 정착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문 의장은 중국에 대해 “세계 최대 경제 강국인 G2 국가 중 하나”라며 “향후 동북아 3국이 아시아를 넘어 세계를 주도해 나가기 위해서는 선의의 상호경쟁을 이어 나가야 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촛불혁명과 한반도 평화 정착이라는 두 가지 큰 흐름 속에서 역사의 대 전환기를 맞이했다”며 “앞으로도 지금처럼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중국이 계속적으로 전략적인 대화에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쿵 단 이사장은 “남북평화와 발전에 있어 중국의 역할에 많은 기대를 하고 있다”며 “한반도 평화 발전은 한반도뿐만 아니라 동북아, 나아가 전 세계의 평화와 관련돼 있는 만큼 앞으로 한반도 정세가 진전돼 더 이상 과거로 회귀하는 일이 없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문 의장은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중국의 개혁개방과 발전전략'이라는 주제로 열린 중국 명사 초청 강연회에 참석해 축사를 했다. 


문 의장은 축사를 통해 “중국은 개혁개방 정책 실행 이후 40년간 세계적으로 전례 없는 고성장세를 이어가며 명실상부한 세계 정치·경제의 중심국가로 자리 잡았다”며 “이러한 중국의 개혁개방 정책과 성과를 공부하는 것은 현재 한반도 정세에 시사하는 바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이어 문 의장은 “오늘 모신 쿵 단 선생은 문화대혁명의 직접 경험자로서 아픈 과거를 딛고 뛰어난 능력을 발휘해 중국의 개혁개방 시기에 탁월한 업적을 남긴 분”이라며 “오늘 강연을 통해 중국의 성장 전략과 경험을 공유하길 바라며,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번영을 위해 중국이 지속적으로 건설적인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후 문 의장은 '국회 동북아 공존과 경제협력 연구모임'과 '재단법인 여시재'가 공동으로 개최한 중국 명사 초청강연회 주요 참석자들을 국회 사랑재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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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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