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안전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학생들이 단체로 시민안전체험관을 찾아가서 다양한 안전체험과 함께 재미있는 안전교육에 참가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강감창 부의장(송파4)은 최근 일련의 안전사고에 대한 예방과 유사시 대응력을 키우기 위해 지역구 초등학생을 초청하여 재난안전체험훈련을 실시했다.
서울시 송파구 소재 석촌초등학교 3-4학년 405명은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7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시민안전체험관에서 지진체험, 태풍체험, 연기대피체험, 완강기를 이용한 탈출체험, 소화기체험, 심폐소생술 실습, 등 다양한 안전체험과 교육을 받았다.
강감창 부의장은 7일, 직접 학생들에게 완강기 탈출과 심폐소생술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강부의장은 “학생들이 두려워 할 수 있는 재난안전체험을 신나고 재미있는 프로그램으로 접근하여 체험훈련의 성과가 높았다”며, “향후 어린학생들은 물론 일반시민들에게도 재난안전체험을 확대할 수 있도록 제2, 제3의 시민안전체험관건립을 비롯한 재난안전체험의 확대방안을 모색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하였다.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38번지 어린이대공원 내에 위치한 서울시민안전체험관은 연면적 5,444.5㎡ 지상3층 지하1층 규모로 소화기, 소화전, 건물연기대피, 완강기, 방화셔터, 심폐소생술, 지진, 태풍, 로프매듭 등 20여종의 체험훈련과 각종 안전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2003년 개관 이후 약 185만명의 시민들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