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서울=김용숙 기자] 국회입법조사처(처장 이내영)가 28일 오후 1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여성가족부와 주한 유럽연합 대표부의 후원으로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보호 법제화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다.
주제 발표에서는 유럽연합 사례, 스웨덴 사례, 영국 사례에 이어 한국 사례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강지원 변호사(푸르메재단 이사장)가 좌장을 맡는다.
EU 사례는 조엘 이보네Joelle Hivonnet 주한유럽연합대표부 대리대사, 스웨덴 사례는 페르-안데르센 수네손Per-Anders Sunesson 스웨덴 무임소대사, 영국 사례는 세라 챔피언Sarah Champion 영국 노동당 국회의원, 한국 사례는 조진경 십대여성인권센터 대표가 발표한다.
이번 국제세미나는 성구매자 처벌, 성매매에 유입된 성착취 피해아동·청소년 보호 관련 유럽국가의 선진 정책 공유를 통해 우리나라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개정 방안을 도출하기 위해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