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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서울문화재단, 2018 서울을 바꾸는 예술: 하이라이트 개최

10월 18일 오후 1시, 서울의 예술적 변화 모색위한 ‘2018 서울을 바꾸는 예술: 하이라이트’ 개최
1부는 9명의 발제자가 참여하는 포럼 ‘예술 ( ) 사회: 변주와 다양성’, 2부 인사이트 쇼케이스에서는 사회적 예술에 관심 있는 신진 기획자 11팀의 프로젝트 발표
인사이트 쇼케이스 우수 발표 4팀에게 총 상금 600만원 프로젝트 실행 지원금 지급

  • 등록 2018.10.11 09:54:48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문화재단이 서울의 예술적 변화를 모색하기 위한 ‘2018 서울을 바꾸는 예술: 하이라이트’를 10월 18일 오후 1시 30분부터 9시까지 블루스퀘어 3층 카오스홀에서 개최한다.

행사는 1부 ‘포럼’, 2부 ‘인사이트 쇼케이스’로 구성됐다. 1부 ‘포럼’은 예술과 사회가 연결되는 다양한 방식을 공유하고 서울의 예술적 변화를 위한 토론이 진행되며 2부 ‘인사이트 쇼케이스’는 사회적 예술에 관심 있는 예비 신진 문화기획자 11팀의 프로젝트 발표 행사가 이어진다.

1부 포럼의 주제는 ‘예술 ( ) 사회: 변주와 다양성’이다. 기조발제는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가 맡았으며 두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 포럼에서는 총 9명의 발제자가 참여해 예술적 삶을 위한 여덟 가지 실험 결과를 공유한다.

기조발제는 지난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년간 서울문화재단에서 진행한 ‘예술의 사회적 활동에 관한 연구’ 라운드테이블 진행자이자 ‘서울을 바꾸는 예술: 모-임’의 자문위원인 안영노 안녕소사이어티 대표다. 발제 주제는 ‘끝없는 해체, 한없는 융합: 더 예술다워 짐’이다.

‘예술적 삶을 위한 여덞가지 상상’의 발제자는 총 9명이며 ‘세션1. 실험하기’는 박도빈, 김지영, 황윤호, 허미호가 참여하고, ‘세션 2. 보완하기’에선 신윤선, 남윤호, 임성연, 전미정, 한광현 등이 맡는다. 각자 라운드테이블, 소셜다이닝, 살롱, cop등 다양하게 조직한 모임에서 기존 정책이나 문화예술생태계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실험했던 결과를 공유한다.

세션이 끝난 후 진행되는 토론을 맡은 전문가는 조광호, 김종휘, 김정이다. 발제자들의 상상을 통해 주목해야 할 점과, 앞으로 함께 풀어야 할 숙제가 무엇인지 등을 토론할 예정이다.

2부 인사이트 쇼케이스는 사회적 예술에 관심있는 예비 신진 문화기획자들을 대상으로 사전 진행된 역량 강화 프로그램 ‘서울을 바꾸는 예술: 소셜 인사이트’ 참여자 11팀의 프로젝트 발표가 선보인다.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투표를 합산해 최종 4팀을 선정하여 총 600만원에 해당하는 프로젝트 실행 지원금을 수여한다.

‘서울을 바꾸는 예술: 소셜인사이트’는 올해 처음 추진된 프로그램으로, 우리의 삶, 커뮤니티, 지역사회 이슈에 관해 문제의식과 변화의지를 갖고 문화예술적으로 발전시키려는 ‘사회적예술 기획자’ 양성을 목표로 한다.

서류 및 인터뷰 선정과정을 통해 선정된 31명은 6월부터 매주 목요일 저녁, 총 10주간 인사이트 클래스에 참여했다. 인사이트 클래스는 건축가: 리마크프레스 이재준 대표, 입법연극 기획자: 명랑캠페인 오호진 대표, 사회적기업가: 워크숍 홍성재 대표, 로컬 큐레이터: 무소속연구소 임성연 대표, 플랫폼/컨텐츠 전문가: 카카오 백영선 PD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는 5명의 코치가 각 2주씩 강연, 워크숍, 공연/대담을 하며 진행됐다.

인사이트 쇼케이스에 참여하는 11팀 중 상위 4팀은 심사위원 평가와 현장 청중투표 결과를 통해 프로젝트 실행을 위한 총 600만원 규모의 시상금을 받는다. 이들의 프로젝트는 내년에도 진행되는 공모사업 ‘서울을 바꾸는 예술: 소셜 프로젝트’에 지원할 경우 가점을 부여받게 된다.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종휘는 “2018 서울을 바꾸는 예술: 하이라이트는 예술과 우리의 일상적 삶이 좀 더 가까워지기 위해 다양한 방법들을 공유하는 자리”라며 “예술의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 서울의 예술적 변화를 위한 실천방향에 대해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의견을 나누고 싶은 현장의 활동주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누구나 참여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라이더유니온 출범 5년…"배달은 '공짜' 아니라 '노동'입니다"

[TV서울=곽재근 기자] "5년 동안 배달노동자의 안전할 권리를 위해 나름 열심히 활동한 덕에 개선된 것도 많습니다. 하지만 그사이 배달노동자의 수가 약 40만 명으로 늘어나고 사고도 증가하는 추세여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책임감을 느낍니다." 배달노동자들이 속한 노동조합인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라이더유니온지부의 구교현(47) 위원장은 출범 5주년을 앞둔 29일 연합뉴스와 전화 인터뷰에서 힘을 줘 말했다. 라이더유니온은 맥도날드 배달노동자였던 박정훈 초대 위원장이 2018년 7월 '폭염수당 100원'을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한 것이 계기가 돼 결성됐다. 2019년 '근로자의 날'(5월 1일)에 출범할 당시 41명으로 시작해 이제 조합원이 1천명이 넘는 조직으로 성장했다. "처음에는 라이더들을 만나기조차 어려워서 온갖 방법을 다 썼어요. 시간이 곧 돈이기 때문에 쉼 없이 도로 위를 달려야 하는 사람들이거든요. 도로변에서 피켓을 들고 홍보활동도 했고 신호를 기다리는 라이더에게 달려가 명함 한 장이라도 건네려 했죠." 구 위원장은 라이더유니온이 이뤄낸 가장 큰 성과로 배달노동자의 인식 변화를 꼽았다. 그는 "처음에는 '우리가 뭉치는 게 과연 가능하겠느냐'는 회의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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