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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SCM생명과학-제넥신 컨소시엄, ‘미국 바이오텍 아르고스’ 인수

SCM생명과학, 미국 내 cGMP 생산시설 확보로 글로벌 진출에 박차

  • 등록 2019.02.15 10:17:40

[TV서울=최형주 기자] 차세대 줄기세포치료제를 개발하는 에스씨엠생명과학과 혁신 신약개발 바이오 기업 제넥신은 공동으로 미국 바이오텍 회사인 아르고스 테라퓨틱스의 세포치료제 생산시설과 연구원, 지적재산권 등 주요 자산을 경매를 통해 약 125억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새로 인수한 회사의 이름은 코이뮨으로 정하였으며 미국 내 독립법인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더럼에 위치한 아르고스는 2018년도 초까지 나스닥에 상장되었던 개인맞춤형 항암 치료제를 개발해온 회사로, 약 2만제곱피트 규모의 cGMP 설비와 함께 임상 3상을 완료한 경험을 보유하였다.

이 회사의 항암 치료제는 수지상세포 기반 맞춤형 암 치료 백신으로 미국, 유럽, 이스라엘에서 약 460여명의 신장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120여곳 이상의 임상기관을 통해 임상 3상을 진행하였으나, 최종적으로 대조군 대비 통계적 유효성 입증에는 이르지 못하고 마무리된 바 있다.

에스씨엠생명과학 이병건 대표는 “이번 아르고스의 인수를 통해 미국 내 cGMP 세포치료제 생산시설을 확보하여 에스씨엠생명과학의 원천기술인 층분리 배양법을 이용한 고순도 줄기세포치료제를 미국에서 생산할 계획이다. 또한 아르고스의 원천기술인 수지상세포를 이용한 면역항암제를 파이프라인에 첨가하게 되어 향후 에스씨엠생명과학의 글로벌 시장 진출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제넥신은 이번 인수의 장점 중 가장 큰 두 가지는 미국 등에서 대규모로 암 환자 대상 임상 3상을 진행한 경험을 확보하였다는 것과 아르고스의 수지상세포 암 치료백신이 제넥신이 개발하고 있는 GX-I7과 병용 시 시너지를 발휘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것이라며 향후 제넥신이 보유한 면역항암제를 비롯한 다양한 파이프라인이 미국에서 임상에 돌입할 때 아르고스의 경험은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진행되었던 임상 3상 과정에서 축적된 자료 및 연구자들과의 과학적 논의를 통해 최종 결과에 대한 주요 원인 및 치료 반응이 예측되는 바이오마커 발굴에 대한 성과 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향후 GX-I7과의 병용투여로 임상을 할 경우 성공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하여 이번 인수에 참여하게 되었다고 제넥신은 설명했다.

양사는 코이뮨의 미래 경영전략을 함께 수립하고, 기존 아르고스 연구진들과 새로운 적응증에 대한 협의를 통해 임상 2상을 빠른 시간 안에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이뮨이 위치한 노스캐롤라이나 주는 다수의 바이오 기업과 듀크대학 등 바이오 분야에 강한 명문 대학들이 있어 적절한 시기에 유능한 연구자들을 보충, 개인 맞춤형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로 빠르게 정상화 시키고,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킬 계획이다.

박성연 서울시의원, “서울시 전역 ‘지하안전지도’ 구축 시급… 심도 깊은 탐사 병행 필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의회 박성연 의원(국민의힘, 광진2)은 지난 22일 열린 제330회 임시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 재난안전실 업무보고에서, 서울시 전역의 지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정밀 탐사 확대와 ‘지하안전지도’ 구축의 필요성을 제기했다. 박 의원은 “지금까지 활용해온 GPR(지표투과레이더)은 지하 2미터 내외 탐사에 한계가 있어, 보다 깊은 구간을 파악할 수 있는 저주파 탐사 병행이 필요하다”며 “저주파 탐사는 해상도는 낮지만 보다 깊은 탐사가 가능하다는 전문가 의견도 있는 만큼, 복합탐사 방식으로 전환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박 의원은, “최근 강동구에서 발생한 대형 싱크홀 사고를 비롯해, 현장 점검 결과 지하 공동과 노후 하수도 구조물 문제가 다수 확인됐다”며 “광진구 역시 지반침하 가능성이 제기된 우려 지역으로, 조속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지하 매설물, 공동구, 지하철 공사 이력 등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지하안전지도’의 구축이 시급하다”고 제안했다. 이와 관련해 박 의원은, “현재는 침하가 발생한 구역만을 대상으로 한 부분 보수가 이뤄지고 있어, 보다 종합적이고 선제적인 정비계획 수립이 요구된다”며 “광진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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