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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문희상 국회의장, "인도는 한국 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

  • 등록 2019.02.22 16:28:10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22일 오후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서울평화상 시상식’에 참석해 나렌드라 모디 총리의 서울평화상 수상을 축하했다.


문희상 의장은 "한국과 인도, 양국 간 무역액은 2017년 기준 200억불에 달하며 對인도 투자액도 6억 1천만 불로 급증했고, 한국의 주요 대기업을 비롯해 700여 기업이 인도에 진출해 활동하고 있다”며 "‘인크레더블 인디아(Incredible India)’와 우리나라의 관계가 더욱 긴밀해지고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 "오전에 있었던 양국 정상회담에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재확인하며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한 것은 양국 국민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문 의장은 "한국 정부가 추진하는 新 남방정책의 핵심 파트너로서 인도의 의미는 매우 크다고 생각한다”며 "인도에는 나렌드라 모디 총리님이 ‘룩이스트(Look East)에서 액트이스트(Act East)’로 명명한 新동방정책이 있었고, 우리의 新남방정책이 인도의新동방정책과 맞물려 아시아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이뤄나가는데 큰 힘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의장은 이어 "오늘 서울평화상을 수상하는 모디 총리님은 인도의 경제성장, 민주주의 발전, 그리고 국제평화에 헌신하신 분이며 존경받는 삶을 걸어오셨다”면서 "인도의 시성(詩聖) 타고르는 한국을 동방의 등불이라 불렀다. 오늘 서울평화상을 수상한 모디 총리께서 동북아의 안정과 국제평화의 등불이 되어주시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대한민국 3.1 독립운동 100주년을 강조하며 "인도에게는 평화를 사랑했던 간디의 탄생 150주년의 해”라면서 "양국은 침략국의 폭압에 비폭력과 평화적인 방법으로 저항한 숭고한 역사를 공유하고 있다. 평화가 얼마나 소중한 가치인지 역사적인 경험을 통해 뼈에 새기고 있는 국민”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문 의장은 "88서울올림픽 30주년이었던 2018년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새로운 전기가 마련된 뜻 깊은 해였다”면서 "북핵 위기에서 벗어나 5개월 동안 남북 정상회담이 세 차례나 이루어졌고, 사상 최초의 북미정상회담도 개최되었다. 실로 기적 같은 일이 아닐 수 없다”고 밝혔다. 

끝으로 문 의장은 "5일 후면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개최된다. 한반도의 평화가 동북아의 안정과 번영, 세계 평화로 이어져야 한다”면서 "평화를 사랑하는 전세계 모든 분들의 염원을 모아 제2차 북미정상회담이 성공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서울평화상은 1988년 대한민국 서울에서 전 세계 160개 국가가 참가하여 화합과 우의 속에 치러진 제 24회 서울올림픽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기념하기 위해 1990년에 제정된 국제평화상으로 서울평화상 문화재단은 2018년 10월 국제협력, 세계성장과 인간개발에 대한 헌신을 인정해 모디 총리를 2018년 수상자로 선정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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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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