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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스포츠


[TV서울] 조선시대 휴식문화는? '한양 사람들의 여가생활'

  • 등록 2019.02.26 14:13:27


[TV서울=최형주 기자] 조선시대 서울 사람들은 어떠한 여가생활을 즐겼을까? 이러한 질문에 대해 조선시대 서울 사람들의 일상과 여가문화를 알아볼 수 있는 '한양 사람들의 여가생활'이 발간됐다. 


서울역사편찬원(원장 이상배)의 <서울역사강좌> 시리즈 제7권으로 발간된 이번 서적은 서울역사편찬원에서 진행하는 2019년도 상반기 시민을 위한 서울역사강좌 교재로도 사용된다.


한양에서 벌어졌던 씨름판과 산대놀이는 생업으로 바빴던 옛 서울 사람들의 심신을 달래주었다. 씨름판은 신분이나 나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즐겼던 세시풍속이자 여가생활이었다. 상업이 활발했던 곳에서 벌어졌던 산대놀이와 같은 연희들도 한양 사람들의 시선을 끌었다.

 

계절 따라 한양의 경치를 즐기던 양반 사대부들의 풍류, 한양도성을 걷고 시를 지으며 과거시험 합격이나 장사가 번창하기를 기원했던 순성놀이들도 옛 우리 조상들이 즐겼던 일종의 여가였다. 오늘날 야구와 축구로 스트레스를 풀듯이 그 시절 격구와 활쏘기도 무인들이 즐겼던 여가문화였다.

 

 

사월 초파일의 연등과 마을굿은 한양 사람들의 소망과 기원을 담았으며, 일상을 벗어나 근심과 걱정을 씻어주는 역할을 했다. 왕의 능행 역시 화려하고 엄숙한 행렬로 서울 사람들에게 훌륭한 볼거리 여가를 선사했다.

 

'한양 사람들의 여가생활'은 약 260페이지 분량으로 다양한 사진과 그림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시민청에 위치한 서울책방에서 10,000원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서울시 각 도서관에는 무상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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