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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TV서울] 인벡스 “암호화폐거래소는 가상계좌·벌집계좌부터 청산해야”

오픈소스 적용한 ‘인벡스’ 28일 정오 오픈… 최우선 가치로 ‘기술과 윤리’ 강조
오픈 이벤트 2종… 선착순 회원 가입자에 상품권, USDT 증정

  • 등록 2019.03.04 10:00:19

[TV서울=최형주 기자] 암호화폐 거래에 일반적으로 쓰이는 가상계좌와 벌집계좌 등 일탈적 계좌관리 방식이 즉시 철폐돼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암호화폐 업계 내에서 제기됐다. 세계 최초의 오픈소스 거래 시스템인 PXN을 적용하여 지난 2월 28일 정오에 정식 오픈하는 암호화폐 거래소 ‘인벡스’는 이같이 주장했다.

인벡스 운영사인 ㈜체인쿼터스 문상필 대표는 “국내 암호화폐거래소에서 횡행하는 속칭 ‘벌집계좌’는 거래소 법인이나 임직원 계좌이지 고객 본인 계좌가 아니며, 가상계좌 또한 공과금 등의 수납 편의를 위한 일회성 계좌일 뿐”이라며 “가상계좌와 벌집계좌 등은 타인이 송금해도 파악할 수 없고 금융실명제와 자금세탁 방지 규정에도 어긋난다”고 지적했다.

문 대표는 “증권사가 은행과 연계하여 운영하는 연동계좌 방식 등을 조속히 도입하여 자금 흐름을 투명하게 해야 암호화폐거래소의 위법적인 자전거래를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고객을 보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벡스는 암호화폐거래소가 갖춰야 할 기본자격을 ‘기술’과 ‘윤리’로 설정했다. 인벡스의 강점은 외부 침입 차단, 내부 감시 시스템, 기업용 암호화폐 지갑의 3중 보안 시스템이다. 외부의 침입에 대비하여 금융기관 수준의 보안시스템을 제공하는 FSDC를 도입하여 24시간 보안관제와 함께 장애 발생 시 별도 백업센터를 통해 서비스를 유지한다. 세계 최초로 개발된 기업용 암호화폐 지갑 VENEZIA도 인벡스의 강점이다. 암호화한 개인 키 다중 서명방식을 적용해 여러 사람이 동시에 서명해야 암호화폐의 이동이 가능하도록 설계했다.

최고의 보안성에 운영의 윤리성을 더해 시스템이 책임지지 못하는 부분까지 대비해 인벡스는 고객의 신뢰를 얻고자 한다. 이는 거래소가 보유하는 자산의 정기적인 공시, 투자 정보 제공, 콜드월렛 99% 적용, 선도적 자율 규제 마련 등으로 이루어진다.

오픈 시 인벡스는 BTC, ETH, ETC, EOS, LTC 등과 같은 암호화폐 시장에서 검증된 13종의 암호화폐를 상장해 암호화폐간 거래부터 시작한다. 문 대표는 “모든 디지털 자산의 거래가 가능한 PXN 거래 시스템을 적용해 당장이라도 원화 거래가 가능하다. 하지만 정부의 정책 방향을 존중하고 고객들께 작은 불안도 드리지 않겠다는 내부 방침에 따라 원화 입출금은 정부의 허가 이후에 진행할 것”이라는 계획도 밝혔다.

인벡스는 오픈에 맞춰 2월 28일부터 3월 27일까지 4주 동안 인벡스 사이트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에게 상품권과 USDT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실시한다. ‘회원 가입 이벤트’는 인벡스 거래소에서 회원으로 가입하는 고객 중 선착순으로 2019명에게 1만원권 스타벅스 상품권을 1매씩 지급한다. ‘암호화폐 입금 이벤트’는 거래소 지갑에 입금한 고객 중 선착순으로 2019명에게 USDT를 차등 증정한다. 당첨자는 3월 28일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국힘, 내란재판부 저지 총공세…"李대통령 전담재판부도 만들라"

[TV서울=나재희 기자] 국민의힘은 18일 더불어민주당이 수정안을 내놓으며 내란전담재판부 설치법을 처리키로 하자 위헌성이 여전하다며 저지 총공세를 폈다. 신동욱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걸레는 아무리 빨아도 걸레고 누더기는 아무리 기워도 누더기"라며 "민주당은 내란전담재판부의 위헌 소지를 줄였으니 괜찮지 않으냐고 얘기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신 최고위원은 "민주당이 내란특별재판부·법왜곡죄·대법관 증원 등 악법들을 밀어붙인 이유는 결국 '조희대 대법원장과 한덕수 전 총리가 만나 내란을 모의했다'는 것에서 출발한 것 아니냐"며 "이제는 그런 전제가 다 깨졌다"고 말했다. 이어 "(조은석) 내란특검이 뭐라고 얘기했느냐. 조 대법원장과 지귀연 판사 등이 내란과 관련 있다는 아무런 증거도 발견하지 못했다"며 "지금 이 순간 해야 할 것은 민주당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 당에 사과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만약 내란전담재판부를 만들려고 한다면 똑같은 기준으로 '이재명 전담재판부' 만들기를 제의한다"며 "이 대통령의 중단된 5개 재판을 저희가 추천하는 판사들이 판단하도록 전담재판부를 만들어서 그 재판 또한 속개하자"고 했다. 최보윤 수석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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