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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문희상 국회의장, 청주대학교 학생들 대상으로 특강

  • 등록 2019.03.14 10:08:45


[TV서울=김용숙 기자] 문희상 국회의장이 3일에 걸친 교섭단체 대표연설과 법안처리 등 국회 본회의 주재를 마치고 대학 강연에 나섰다. 문 의장은 3월 13일 오후 청주대학교를 찾아 청주대 학생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시대의 리더’에 대해 특강을 했다.


이번 강의는 의장 취임 후 첫 대학 강연으로 입법부 수장이자 그의 오랜 정치인생을 통해 얻어진 진솔한 이야기들을 “함께하는 민주적 리더십”에 초점을 맞춰 진행되었다.

문 의장은 강연에 앞서 “바야흐로 봄, 신입생 시절 전국 무전여행을 다닐 때 가장 깊은 인상에 남는 곳이 바로 청주였다. 나한테 잠자리를 제공한 청년의 눈동자, 그 분께서 베푼 온정이 내 평생을 휴머니스트로 살게 했다”며 인사를 대신했다.

문 의장은 “2019년은 의미가 크다. 1919년은 일제 식민지하에서 출신과 성별,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민족이 하나로 뭉친 3.1 운동이 100주년을 맞이하게 된다”면서 “임시정부 수립 4월 11일, 이에 앞서 하루 전날인 4월 10일에 오늘날 국회의 모태가 된 임시의정원이 수립됐다”고 말했다.

또한 문 의장은“올해는 우리 민족사에서 중요한 해이다. 대나무처럼 100년의 역사를 매듭 짓고 곧게 올라갈 수 있도록 새로운시작을 준비해야 하는 최대 분수령의 해”라고 강조하면서 “우리가 사는 21세기 글로벌시대, 미래로 나아가야 하는 시대에 우리가 무엇을 해야 되는가에 대해서 고민해야 한다”고 말하면서 본론에 들어갔다.

이어 문 의장은“최근 의원외교 일환으로 세계 각국 지도자들을 만났는데, 종전에는 우리의 경제성과에 대해서만 물었다면, 최근에는 민주적 절차에 의한 촛불혁명과 한반도 정세 대전환에 대한 질문을 많이 받는다”면서 우리나라의 성숙한 민주주의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에 대한 외국의 높은 관심을 소개하기도 했다.

문 의장은 강연에서 막스베버의 「소명으로서의 정치」에 나오는 지도자 요건을 인용하면서 “민주적 리더십을 발휘할 사람의 능력은 머리, 가슴, 배로 비유될 수 있다.

 리더가 되려면 우선 많이 알아서 균형적 판단의 근거를 갖춰야 하고, 넓고 열려있고 따뜻하고 뜨거운 가슴이 있어야 하며, 담대한 결단력과 용기있는 뱃심이 필요하다”면서 “이와 같은 것들이 조화를 이룰 때 글로벌 시대에 알맞는 민주적 리더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문 의장은 또“나는 여러분에게 기대한다. 절대 포기하면 안된다. 무진장한 세상이 여러분 앞에 솟아 있다. 자유가 들꽃처럼 만발하고, 정의가 강물처럼 넘치고, 함께 더불어 골고루 잘 사는 세상이 있다”며 강의에 참석한 대학생들을 격려했다.

마지막으로 문 의장은 “이제 대한민국이 새로운궤도 위에 있다. 백범 김구선생이 말씀하셨던 경제대국, 군사대국, 문화대국이 다 됐다. 팍스 코리아나 시대가 오고 있다. 편견을 지우고 코페르니쿠스의 발상으로 목표를 분명히 해달라”고 주문하면서 이 시대에 글로벌 리더로서 청년이 해야 할 역할을 당부했다.

특강이 끝난 뒤 문 의장은 학생 400여 명과 함께 청년들의 취업문제, 정치참여 등에 대한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면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본회의 출석 100%인 원동력의 무엇인가”에 대한 질의에 문 의장은“지도자가 되려면 시대정신과 역사의식이 분명해야 하고, 열정이 있어야 한다”며 강의 주제인 민주적 리더십을 재차 강조했다.

오늘 강의는 청주대학교 초청으로 이뤄졌으며 매주 수요일 각계 명사들의 진솔한 삶의 이야기들을 전하는 「명사 초청 특강」 일환으로 추진됐다.


서울시, “5월 말까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납부”

[TV서울=이천용 기자] 서울시는 8일 지난해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이달 말일까지 신고·납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종합소득이란 사업·근로·이자·배당·연금·기타소득을 합산한 것으로 납세자는 세무서와 지방자치단체에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를 내야 한다. 납부할 때는 전자·방문·우편 신고 중 편리한 방법을 택하면 된다. 시는 방문 신고를 원하는 납세자를 위해 5월 한 달간 자치구에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신고창구를 설치했다. 전자신고는 홈택스(www.hometax.go.kr)나 시의 인터넷 세금 납부 시스템인 이택스(etax.seoul.go.kr)로 할 수 있다. 전자신고를 할 경우 지방세 2천 원 세액공제를 받는다. 방문 신고는 가까운 자치구나 세무서를 방문하면 된다. 우편 신고는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신고서 서식을 뽑아 작성해 신고 기한까지 우편으로 내면 된다. 국세청에서 발송한 종합소득세 및 개인지방소득세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사업자(서울 184만명)는 신고서에 채워진 내용이 맞는지 확인해 신고한 뒤, 가상계좌로 세금을 납부하면 별도의 신고가 필요 없다. 모두채움신고서란 과세 기관에서 일단 신고 항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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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총리 "22대 국회와 소통하고 협력해 제도 개혁 추진" [TV서울=이현숙 기자] 한덕수 국무총리는 8일 "새롭게 구성되는 22대 국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급변하는 세계정세에 대응하고, 국가 역량을 모아 제도 개혁을 추진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뉴스1 미래포럼' 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2020년 코로나 팬데믹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최근의 중동 정세의 불안을 겪으면서 글로벌 공급망 안정이 경제 안보의 핵심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대외 환경이 불확실할수록 이에 대응하기 위한 우리 내부의 결집이 필수"라고 역설했다. 이어 "불확실성의 위기와 변화 앞에서 소통과 협의를 통해 갈등을 조율하고, 미래 전략을 구상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일 것"이라며 "정부는 출범 이후 지난 2년간 글로벌 복합 위기에 대응하고, 안보 확립과 경제 살리기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특히 한 총리는 "대내외적인 불확실성과 위험에 대응해 슬기롭게 극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미래를 위한 개혁도 더는 늦출 수 없다"면서 "정부는 연금, 노동, 교육 3대 구조 개혁과 의료 개혁을 통해 우리 사회의 구조적인 문제들을 덜어내고, 미래 성장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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