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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유승희 의원, 기부문화 활성화 위한 세법 개정안 공청회

  • 등록 2019.03.14 10:18:14

[TV서울=김용숙 기자] 세제혜택을 확대하면 연간 1조원의 세수감소에도 불구하고 직장인 등 소액 다수가 참여하는 기부문화 확대로 정부의 복지 재정부담이 크게 완화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성북갑더불어민주당)은 소비자재단,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녹색소비자연대전국협의회와 함께 13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소액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입법 공청회를 갖고, 모금 및 시민단체 전문가들로부터 세법 개정안에 대한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입법공청회에서 첫 순서로 유승희 의원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하게 된 취지를 설명했다. 유승희 의원은 기부금 세액공제는 고액기부 확대에 정책적 초점을 맞추어왔기 때문에 기부금 공제에서도 역진성이 발생하고 있어, 기부금의 과소와 관계없이 공익적 기부에 대한 세금혜택은 공평해야 한다는 원칙이 필요하다면서 소액기부 세액공제율 인상 시 매년 1조원 가까운 세수 감소가 예상되지만, 비과세감면제도 전반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면 안정적 재정운영에 큰 부담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토론에 나선 정세은 참여연대 조세재정개혁센터 소장은 세제혜택이 개인 기부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지만, 기부금액에 따라 세제혜택을 차별적으로 적용하는 역차별은 소액기부자의 동인을 약화시킬 수 있다면서 소액이든 고액이든 모든 기부는 소중하고 소액기부를 해본 사람일수록 고액기부자가 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세제혜택도 공평하게 이뤄져야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 소장은 모금기관의 회계 투명성이 강화될 때 세액공제혜택 못지않게 기부문화가 확대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동형 조선일보 더나은미래 편집인은 개인들의 기부의도를 실제 기부행위로 연결시키는 데 비영리기관과 언론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고, 세제혜택은 비영리기관이 기부금을 모금하는 데 중요한 인센티브로 작용하게 된다면서 기부문화 체험 프로그램 개발, 장학금 수혜자의 재능기부, 모금 캠페인 등 기부의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내는 데도 비영리기관과 언론이 큰 역할을 해야 한다고 밝혔다.

 

문진영 경기도일자리재단 대표이사는 고액이나 소액 기부에 관계없이 30%로 단일 세액공제율로 전환하는 것은 지극히 온당하며, 앞으로 30%를 기본으로 하여 소득구간별 기부의 가격탄력성을 정확하게 파악하여 기부금의 수준에 따라서 공제율을 더 높이는 방안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우리나라처럼 기부금에 세액공제플 적용하는 프랑스의 경우에는 기부액의 66%까지 세액공제율을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효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자원개발본부장은 기부는 한 사회의 미래 생산 역량을 키우는 투자일 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줄이는 예방 효과를 갖는 공익적 성격이 강하기 때문에 개인을 위한 보험, 의료비, 교육비 등에 일괄 적용된 15% 세액공제율보다는 높은 세제혜택을 적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마지막 토론에 나선 김영노 기획재정부 소득세제과장은 “2014년 이후 기부금에 적용했던 소득공제를 역진성 극복을 위해 세액공제로 전환되었고, 고액기부금 한도 역시 기존 3천만원에서, 2천만원으로 2019년부터는 1천만으로 하향 조정되었다면서 그런데 세액공제율을 2배로 인상할 경우 1조원 가량의 세수감소로 재정상황이 어려워질 수 있다는 점에서 부담이 되지만, 소액 다수의 기부확대의 긍정성을 고려해 국가재정상황을 고려하여 최대한 반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입법공청회에는 국회기부문화선진화포럼 공동대표를 맡고 있는 원혜영 의원이 참석해 소액 다수의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한 세법 개정안 공청회를 개최한 유승희 의원에게 축하 말씀을 전했다. 원혜영 의원은 축사에서 기부문화는 국가재정 복지를 보완한다는 측면을 넘어 사회적 통합을 이루는 높은 수준의 가치를 갖고 있다면서 일부 선진국의 경우 기부금에 대해 100% 세액공제를 해주는 곳도 있을 정도로 기부문화에 공동체 유지에 큰 동력으로 인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입법공청회를 공동주관한 김천주 소비자재단 이사장과 김연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도 환영사를 통해 건강하고 따뜻한 공동체를 위해 소액 기부자에 대한 세금혜택이 강화되어야 한다면서 소득세법 개정안의 조속한 통과를 촉구했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달’, 서울관광 대표 브랜드로 키워야”

[TV서울=이현숙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6월 16일 열린 제331회 정례회 2024회계연도 결산심사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야간관광 콘텐츠 ‘서울달’ 사업의 발전 방향과 운영 전략에 대해 제언했다. 김 의원은 “서울달은 서울의 밤을 배경으로 한 새로운 관광 명소로 자리잡고 있으며, 외국인 관광객과 MZ세대를 중심으로 관심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며 “서울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기 위해 체계적인 운영기반 마련이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특히 김 의원은 “현재 서울달은 강풍 등 기후에 따른 운영 제약 문제로 인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지 않다”며 “서울달이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사업이 되기 위해서는 보다 근본적인 경영 효율화 전략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관광체육국이 향후 제시할 사업 운영 계획에는 이러한 부분이 충분히 반영되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서울달이 서울의 야경만을 즐기는 체험에 그치지 않고, 인근 지역 소상공인과 연계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며 “서울달 탑승객에게 지역 상점

서울시, 전화응대의 핵심 및 특이민원 대응 교육

[TV서울=이천용 기자] 악성민원 증가와 비대면 소통 확산으로 전화응대를 꺼려하는 저연차 공무원들이 증가하는 가운데, 서울시가 적극적인 소통으로 시민에게 신뢰받는 민원서비스를 위해 직원 교육을 강화한다. 그 일환으로 서울시는 지난 1일, 민원 담당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전화응대의 핵심 및 특이민원 대응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품격있는 언어 구사력을 키우고 전화상 소통역량을 강화하는 내용으로, 전화응대의 기본 매너는 물론, 공직자로서 이미지 메이킹, 신뢰를 주는 화법, 공감 표현, 사과의 기술, 부드러운 거절의 대화법까지 폭넓게 다루었다. 특히 민원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하도록 실전 중심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하고 응대 상황별 역할극 및 구체적 응대 스크립트 연습 등 실습형 내용을 포함해 참석자들의 높은 집중도와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특이민원에 대한 초동대처 요령과 유형별 대응법 등 특이민원 대응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폭언·욕설·부당요구 등 특이민원은 민원 응대 공무원에게 정신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업무몰입 저해, 나아가 공직 이탈까지 야기할 수 있다. 이날 교육에서는 특이민원을 고객서비스 차원이 아닌, 조직 리스크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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