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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TV서울] 정유섭 의원, "박지원.이용주에_김학의_동영상_제공한_경찰_처벌해야"

  • 등록 2019.04.01 11:44:49

[TV서울=김용숙 기자]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의 별장 성접대·성폭력 의혹 사건관련 동영상을 봤다고 증언한 박지원 의원과 이용주 의원에게 해당 영상을 제공한 경찰에 대해 공무상 기밀 누설죄로 처벌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국회 산업위 소속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인천 부평갑)2013년 당시 경찰이 수사와 직접적 관계가 없는 박지원 의원과 서울고검 부장검사였던 이용주 의원에게 해당 동영상을 제공한 것은 공무상 기밀 누설죄에 해당되므로 해당 경찰들을 즉각 공개하고 처벌할 것을 촉구했다.


앞서 박지원 의원은 20133월초 경찰 고위관계자로부터 김학의 동영상CD와 사진, 녹음 파일을 제공 받았다고 증언했고, 이용주 의원은 20132월말과 3월초 사이 경찰로부터 휴대전화로 촬영한 영상을 봤다고 증언한 바 있다.


박 의원과 이 의원이 봤다고 증언한 김학의 전 차관과 성접대 여성 간의 성관계 동영상은 2013년 경찰이 수사 중이던 성접대 의혹 사건의 결정적인 증거물로 당시 이 영상을 제공한 경찰들은 수사기밀을 누출한 것이다.


 

현행 형법 제127조에 따르면 공무원이 직무상 비밀을 누설한 때에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금고 또는 5년 이하의 자격정지에 처하게 돼 있다.

정 의원은 이와 별도로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와 박지원 의원의 김학의 동영상 및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와 관련된 발언들이 시간이 지날수록 신빙성이 떨어지고 있다고 주장했다.


특히 정 의원은 박지원 의원이 박영선 후보자가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에게 김학의 동영상CD 존재를 알렸다는 근거로 제시한 국회 회의록을 보면 오히려 사전에 언급하지 않았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2013617일 국회 회의록에는 박영선 의원이 당시 황교안 법무부장관에게 그동안 김학의 차관과 관련된 여러 가지 정황 증거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하지 않았다”, “아마 장관님은 김학의 차관과 관련된 여러 가지 사실을 다 알고 계실 것이다라고 돼 있다.


만약 박영선 후보자가 해당 동영상을 직접 보고 황교안 법무부 장관에게 이 사실을 사전에 언급했다면 정황증거와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음에도 이야기하지 않았다”, “아마 ~알 것이다라는 표현을 쓸 수가 없다는 것이다.


 

이 밖에도 2013년 성접대 사건 보도 이후 처음으로 열린 4월 임시국회 법사위 회의에서 각각 위원장과 위원이었던 박영선 후보자와 박지원 의원이 법무부 장관 취임 이후 첫 업무보고에 나선 황교안 전 법무부 장관에게 김학의 전 차관 관련 발언은 일절 하지 않은 점도 의아하다는 것이다.


20133월말 경찰이 확보한 성접대 동영상에 나오는 남성이 김학의 전 차관임이 명확하지 않다는 국과수의 감정결과가 나오면서, 사건이 오리무중에 빠질 가능성이 높아졌던 상황이었는데도 영상을 직접 보고 김학의 차관임을 확신했다는 두 의원은 어찌된 일인지 침묵했다.


해당 동영상에 대한 발언은 20137월에서야 박지원 의원이 법사위 회의에서 김학의 동영상을 보유하고 있지만 도덕적, 교육적으로도 좋지 않은 동영상이라 양심 때문에 공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발언했다.


정유섭 의원은 황교안 대표에 대한 치졸한 정치적 공세가 오히려 본인들의 발등을 찍는 형국이라며 경찰로부터 수사 중이던 성접대 동영상을 제공받은 게 진실이라면 누군지 즉각 밝혀야 할 것고 주장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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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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