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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전 김일성 주치의 김소연 박사 “비만의 원인은 장내 세균”

  • 등록 2015.03.24 11:18:09

[TV서울=김남균 기자] 북한 김일성 주치의 출신의 귀순자 김소연 박사가 323일 영등포구 당산동 소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서울시CEO아카데미(원장 나재희) 3월 강연에서 만병의 근원인 비만퇴치법이란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김일성 만수무강 장수연구소책임연구원이었던 그는 김일성을 120세까지 살게 하라는 소위 주체의학에 입각한 임무를 완수하기 위해 갖가지 일을 수행했던 일화부터 소개했다. 여기에 따르면, 당시 김 박사 등은 장수하는 노인과 함께 몇 달을 지내며 그의 생활방식을 데이터로 정리해 당국에 보고하는 등 김일성의 무병장수를 위해 온갖 일을 다했다.

탈북의사들의 증언으로 이미 잘 알려진 김일성의 젊은 피 수혈뒤에 감춰진 잔인한 인간사육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김일성에게 피를 제공하기 위해 뽑힌 젊은이들을 몸을 바쳐 당과 수령에게 충성한다는 명목 하에 가축처럼 사육시켰다는 것.

그러면서 자신도 인간사육을 당했음을 고백했다. 예방백신인줄 알고 매년 맞아왔던 주사가 알고 보니 여성호르몬 분비를 억제시키는 중성화 주사였다는 것이다. 사실상 거세를 당한 것으로 일에만 몰두시키기 위한 당국의 조치였다. 생리가 멈추는 등 몸이 이상해짐을 느끼면서 그는 결국 사실을 알게 되었고, 배신감 때문에 일을 건성으로 하기 시작하자 반혁명분자로 찍혀 고문을 받는 등 수난을 겪게 되었다. 그리고 이는 그의 귀순 배경이 되었다.

그는 수많은 노력에 비해 김일성은 오래 살지 못했다중요한 것은 마음’”이라고 했다. 김일성은 탐욕 때문에 늘 마음이 편할 수가 없었으며, 여기에 동구권이 몰락하면서 불안감이 증폭되었기 때문에 백약이 무효였다는 것이다.

이같이 전한 김 박사는 현대인들의 최대 관심사 중 하나인 비만에 관해 본격적인 강의에 들어갔다. 그가 진단한 비만의 가장 중요한 원인은 바로 장내 세균’. 똑같은 음식을 섭취해도 장내 세균의 분포가 어떻느냐에 따라 비만 여부가 결정된다는 것이다.

여기에 따르면, 장내 세균에는 세 종류가 있다. 인체에 유익한 유인균’, 해로운 유해균’, 그리고 중간균이 그것인데, 캐스팅보드는 중간균이 쥐고 있다. 이들 균은 강한 쪽으로 합류하는 기회주의자들이다. 즉 유인균이 더 많으면 유인균으로 변하고, 유해균이 많으면 유해균으로 변한다. 그리고 유해균이 더 많은 상황이 될 때 비만이 발생한다. 따라서 발효식품을 섭취하는 등 유인균이 강해지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김 박사는 이와함께 흔히 을 뺀다고 하는데, ‘을 빼면 절대 안되고 지방을 빼야 한다, 근육과 지방을 혼돈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한편 현재 경기대 대체의학대학원 대우교수로 활동중인 김소연 박사는 TV조선 살림9단의 만물상을 비롯해 MBN, 채널A 등 다수의 방송에 고정 패널로 출연하고 있다. 특히 그가 소장으로 있는 보궁 자연요법 건강장수연구소에서는 최근 유인균 12을 개발했다. /김남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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