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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서울시, ‘봄철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 살포

미끼예방약 접촉 시 가려움증과 알레르기의 발병 원인이 되므로 각별한 주의 요구<p>“산행 시 동행하는 반려견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목줄 착용 권장”

  • 등록 2015.04.01 13:53:06

 

[TV서울=도기현 기자]서울시가 광견병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서울시는
46()부터 424()까지 야생동물을 통해 전파되는 광견병을 예방하기 위해 봄철 야생동물 광견병 미끼 예방약’ 4만개를 집중 살포한다고 밝혔다.

살포지역은 너구리의 주요 서식지인 북한산
, 도봉산, 수락산, 불암산, 관악산, 우면산, 용마산과 망우리, 은평구 수색신사동 일대의 야산이며 양재천, 탄천 및 안양천 주변에도 뿌려진다.

지형에 따라
50~100m 간격으로 살포될 예정이며, 살포되는 길이는 약 115km에 달한다.

광견병 미끼 예방약은 가로
3cm, 세로 3cm의 갈색고체로 어묵반죽이나 닭고기 반죽 안에 예방백신을 넣어 만들었으며,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먹으면 광견병 항체가 생기게 된다.

살포방법은 한 장소에
18~20여 개씩 뿌려서 너구리 등 야생동물이 찾아 먹기 쉽게 하며, 살포장소에는 경고문 등 안내판을 부착하여 시민들이 만지지 않도록 할 예정이다.

시는 미끼예방약 접촉 시 가려움증과 알레르기의 발병 원인이 되므로 살포 후
4주가 경과하면 먹지 않은 미끼예방약은 수거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덧붙여 시는, 광견병 바이러스는 야생 너구리의 침이나 점막 속에 존재하며 주로잠복기(1개월 전후)를 거쳐 증상이 나타나므로 반려견과 함께 등산이나 산책 시 야생동물과 접촉하지 않도록 시민의 당부를 부탁했다.

광견병에 걸린 동물의 증상은 쉽게 흥분하거나
, 과민해지고, 공격성향을 보이며, 거품 섞인 침을 흘리고, 심하면 의식불명 후 폐사할 수도 있다.

서울시는 사람이 야생동물에게 물렸을 경우는 상처부위를 비눗물로 씻어 낸 후 즉시 병원을 방문해야 하며
, 반려동물이 광견병에 걸린 것으로 의심되는 동물과 접촉했을 시 반드시 동물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야 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광견병은 사람에게 전염되는 인수공통전염병이므로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시민들이 해당 지역에서 미끼예방약을 발견 시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 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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