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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자치


국립4․19민주묘지 및 강북구 일원, '4.19혁명국민문화제 2015' 개최

전 국민 참여 문화축제로 4·19혁명의 숭고한 가치와 참된 의미 오늘에 되새겨

  • 등록 2015.04.13 11:59:19

[TV서울=도기현 기자]

“55년 전 전국 각처에서 들불처럼 일어 오늘날 대한민국의 민주 발전을 일궈낸 학생과 시민들의 그 뜨거웠던 혁명의 불꽃! 민주화의 성지인 국립419민주묘지를 중심으로 강북구에서 다시 한 번 뜨겁게 타오른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4·19혁명 제 55주년을 기념해 오는 411()18(), 19()에 걸쳐 총 3일간 국립419민주묘지 및 강북구 일원에서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5’를 개최한다.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51960년 독재정권에 항거한 민중들의 희생을 통해 자유민주주의 법치국가의 토대 위에 오늘날 대한민국의 경제 발전과 번영을 가져다 준 역사적 사건인 419혁명의 참된 의미와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념하고 이를 후세에 널리 알리고자, 강북구가 지난 2013년부터 해마다 419일을 전후하여 4·19 관련단체(4·19민주혁명회, 4·19혁명희생자유족회, 4·19혁명공로자회)와 공동 주최하여 개최해 오고 있는 문화축제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5’는 지난해 세월호 참사로 부득이 행사가 대폭 축소되었던 만큼, ‘피우리라 419의 열정으로 / 물들여라 대한 민국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전 국민이 직접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문화·교육·참여·전시 행사들을 마련, 보다 수준높고 다채롭게 구성했다.

첫 날인
411() ‘전국학생 그림그리기 & 글짓기대회’(13:00~17:00 국립419민주묘지)를 시작으로, 418()에는 오후 3시 수유동에 소재한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419 혁명과 세계사적 의의라는 주제로 교수와 전문가들이 토론을 벌이는 ‘419 학술 토론회’(15:00~17:00)’가 열려, 레미제라블 등 혁명음악 콘서트와 시 낭독에 이어 이동희 한국학연구원 교수의 진행으로 정해구 성공회대 교수, 오제연 규장각 선임 연구원, 연규홍 한신대 신학대학원장 등 419 전문가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을 갖는다.

또한
,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에 이르는 메인행사장에서는 4.19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헌혈릴레이’(10:00~17:00), ‘태극기 아트페스티벌’(13:00~18:30), 419 영상물 상영 및 전시, 현장 참배 등을 할 수 있는 ‘419 체험 및 홍보’ (13:00~18:30),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여 1960년대 거리를 재현하는 ‘1960년대 거리재현 퍼레이드’(16:30~17:00), ‘풍물패 공연’ (18:00~18:30) 등을 준비했다.

가장 눈여겨 볼 만한 프로그램이라 할 수 있는
‘419혁명 국민문화제 2015 전야제’(19:00~22:00)가 열려, 희생영령을 위한 진혼무 공연과 시낭송, 개막식 선언 등 공식행사와 함께 YB(윤도현밴드), 양희은, 장미여관, 로맨틱펀치, 트랜스픽션 등 유명 아티스트들이 출연하는 락 페스티벌이 약 2시간여 동안 펼쳐진다.

이를 위해 메인행사장이 갖춰지는 강북구청 사거리에서 광산사거리까지의 약
600m 구간은 418() 새벽 1시부터 다음날인 19() 새벽 3시까지 차량 운행을 전면 통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아름다운 선율로
419희생자들의 넋을 기리는 ‘419희생영령 추모소귀골 음악회’(15:00~16:30 국립419민주묘지)를 비롯한, 저마다 의미를 지닌 다양한 볼거리들이 현장을 찾은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것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국민문화제를 통해 4·19혁명을 잊고 있었던 기성세대와 사건 자체가 생소한 젊은 세대에 그 역사적 가치와 의미가 충분히 전달되기를 바란다.”, “지난해 세월호의 아픔을 딛고 올해는 더욱 참신한 프로그램들과 수준높은 공연들을 준비했다. 1960년 조국의 민주화를 위해 타올랐던 그 뜨거웠던 열정과 함성을 직접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이번 문화제에 국민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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