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7.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7.7℃
  • 흐림강릉 29.4℃
  • 구름조금서울 29.1℃
  • 구름조금대전 30.2℃
  • 맑음대구 32.3℃
  • 연무울산 29.4℃
  • 맑음광주 31.6℃
  • 구름조금부산 26.6℃
  • 구름조금고창 32.1℃
  • 맑음제주 29.6℃
  • 흐림강화 26.9℃
  • 구름많음보은 28.2℃
  • 구름조금금산 30.3℃
  • 구름많음강진군 30.8℃
  • 구름조금경주시 32.9℃
  • 구름조금거제 28.1℃
기상청 제공

지방자치


[TV서울] 마포구, 치매 예방 프로그램 ‘기억지킴교실’ 운영

  • 등록 2019.10.11 11:33:01

 

[TV서울=신예은 기자] 치매는 노인 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한국에서 사람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질환 중 하나로 꼽힌다. 고령화 시대에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치매를 늦추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치매는 현재까지 완전한 치료제가 존재하지 않아 치매 발병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인을 밝히고 이에 대한 예방에 힘을 쏟는 것이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따라 마포구가 어르신들이 치매 위험요인을 사전에 관리해 건강한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치매 예방 프로그램 ‘기억지킴교실’을 오는 10월 16일부터 운영한다.

 

마포구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마포구치매안심센터와 협력해 치매 위험요인을 보유하고 있으나 뚜렷한 인지기능 저하가 없는 마포구 노인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다중영역 개입 프로그램’을 실시해 치매 위험요인의 사전 관리를 강화하고 생활습관 개선을 도와 치매 발생률을 줄일 계획이다.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총 8회에 걸쳐 진행되는 ‘기억지킴교실’은 마포구치매안심센터 소속 작업치료사 2명이 강의를 진행하며 홀수 차에는 교육, 짝수 차에는 신체 훈련 두 종류의 과정으로 번갈아 운영된다.

 

만보계를 활용한 개인의 일일 걸음 수 기록부터 식사 일기, 인지·사회활동 기록, 나의 기억지킴 일기 등 일상생활을 기록하는 습관이 형성되도록 과제도 주어진다.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하는 어르신에게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스마트만보계를 선물하며 프로그램 종료 후에도 ‘기억지킴교실’에 참여했던 어르신들에게는 마포구치매안심센터에서 진행하는 추적 관리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인 치매 예방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기억지킴교실’ 프로그램은 오는 10월 16일부터 11월 8일까지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씩 진행되며 참여 대상은 마포구에 거주하는 만 60세 이상 어르신이다. 단, 첫 강의 시 치매검사를 실시해 치매증상이 있는 것으로 판정된 어르신은 참여가 불가하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프로그램 신청은 마포중앙도서관 홈페이지(https://mplib.mapo.go.kr/mcl)에서 가능하다. 기타 문의 사항 및 전화 신청은 마포중앙도서관(02-3153-5854)으로 연락하면 된다.

 

 

유동균 마포구정창은 “어르신들의 방문이 잦고 접근성이 좋은 마포중앙도서관에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마련해 주민들의 건강을 챙길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마포구민들이 치매라는 용어를 질병으로 생각해 부정적으로 느끼기보다는 일상의 치매 예방에 관심을 두어 활기찬 노년을 맞이하길 바라며 앞으로도 어르신 관련 교육과 보건사업을 다양화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교통카드 찍고 전기차 충전하세요”

[TV서울=이천용 기자] 이제 더이상 전기차 충전기 종류에 따라 각각의 회원 결제 카드를 들고 다닐 필요없이 휴대전화 태그 한번에 편리하게 요금 결제가 가능해진다. 모바일티머니앱을 통해 휴대폰 화면을 켤 필요 없이 충전기에 대기만 하면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다. 서울시는 국내 최초로 ‘공공전기차’ 충전소에 대한 티머니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서비스를 도입한다고 밝혔다. 3일부터 이용 가능하다. 기존 충전기에 부착된 QR코드 간편결제와 충전 커넥터를 연결하면 자동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오토차징’에 이은 세 번째 결제방식으로 따로 핸드폰앱 등을 실행할 필요가 없어 이용자 편의성이 대폭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해 6월 현재, 서울시내에서 전기차 급속충전기를 운영 중인 충전사업자는 총 60개사에 달하며, 전기차 이용자는 자주 이용하는 충전소별로 사용할 수 있는 각각의 회원카드를 휴대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다. 서울시와 티머니는 지난해 9월 교통카드 기반 간편결제 개발 협약을 체결 후 시스템 개발에 착수, 6월 최종 검증을 마치고 7월 3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하게 밝혔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모바일티머니’ 앱에서 전기차 멤버십 가입 후 멤버십카드와 결제수단






정치

더보기
내란특검, 한덕수·안덕근 동시소환…尹계엄 국무위원 줄조사 [TV서울=나재희 기자] 12·3 비상계엄과 관련한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일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을 동시 소환했다. 오는 5일 윤 전 대통령 2차 소환 조사를 앞두고 혐의 다지기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한 전 총리는 이날 오전 9시 52분께 특검 조사실이 마련된 서울고검에 출석했다. 특검은 한 전 총리에게 이날 오전 10시까지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앞서 통보했다. 한 전 총리는 '사후 문건 서명 뒤 폐기 의혹에 대한 입장이 무엇이냐', '내란 동조 의혹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 등 취재진 질문에는 일절 답하지 않았다. 안 장관도 같은 시각 서울고검에 모습을 드러냈다. 마찬가지로 취재진 질문에는 별도로 답하지 않았다. 내란 특검팀은 비상계엄 선포 전후 국무회의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무위원 등을 상대로 직권을 남용했는지, 일부 국무위원의 경우 동조한 공범으로 볼 수 있는지 여부 등을 들여다보고 있다. 특히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이후 새로운 계엄 선포문이 작성됐다가 폐기된 정황도 수사해왔다. 한 전 총리는 강의구 전 대통령실 부속실장이 계엄 이후 작성한 비상계엄 선포 문건에 서명했으나 며칠 뒤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