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8월 5일 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 4명을 교체하는 인사개편을 전격 단행했다.
이에 따라 비서실장에는 3선 국회의원을 지낸 김기춘(사진) 전 법무장관이 발탁됐다.
또 정무수석에는 박준우 전 EU 대사, 민정수석으로는 홍경식 전 서울고검장, 미래전략수석에 윤창번 전 하나로텔레콤 회장, 고용복지수석엔 최원영 전 복지부 차관이 각각 발탁됐다.
새 정부 출범 후 불과 5개월만에 단행된 인사개편과 관련, 청와대는 “하반기에 적극적인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이번 인선을 단행했다”고 전했다. /김남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