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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성일종 의원, “부실 가맹사업 브랜드 난립 방지로 소규모 창업자 보호”

  • 등록 2020.09.09 10:06:48

[TV서울=김용숙 기자]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9일 “가맹사업 브랜드가 가맹사업을 시작하기 전에 1개 이상 직영점을 1년 이상 운영하도록 규정하는 내용의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이하 가맹사업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18년 공정위에 등록한 전체 가맹사업 브랜드 6,353개 중 직영점이 없는 브랜드가 59% 3,748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절반 이상이 직영점 하나 없으면서 창업희망자로부터 가맹신청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이렇게 부실한 가맹사업 브랜드가 난립하고 있는 이유는 현행 가맹사업법에 가맹사업 브랜드에 대한 자격 요건이 규정되어 있지 않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업방식이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가맹사업 브랜드가 난립하게 되었고, 경험이 부족한 소규모 창업주들이 섣불리 가입한 후 가맹본부의 충분한 지원을 받지 못하여 폐업하는 사례들이 속출하고 있다.

 

이에 성 의원이 대표 발의한 개정안은 영업기간이 1년 이상인 직영점을 최소 1개 이상 운영하지 않은 가맹사업 브랜드는 신규 가맹계약을 체결하지 못하도록 규정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개정안이 통과되면 부실 가맹사업 브랜드의 난립을 방지해 소규모 창업주의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성일종 의원은 “가맹사업에 가입하는 창업주는 대부분 가맹사업에 전 재산을 건 사람들이다. 충분히 검증되지 않은 부실한 브랜드와 계약함으로써 그분들의 삶이 망가질 수 있다”며 “이 개정안을 하루빨리 통과시킴으로써 부실 가맹사업 브랜드로 인한 소규모 창업주들의 피해가 없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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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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