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9.16 (화)

  • 맑음동두천 25.8℃
  • 구름조금강릉 27.3℃
  • 맑음서울 26.6℃
  • 구름많음대전 25.0℃
  • 흐림대구 22.6℃
  • 흐림울산 23.8℃
  • 구름많음광주 24.8℃
  • 흐림부산 27.2℃
  • 구름조금고창 25.2℃
  • 제주 24.5℃
  • 맑음강화 25.7℃
  • 구름많음보은 24.4℃
  • 구름많음금산 25.9℃
  • 구름많음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2.1℃
  • 구름많음거제 25.3℃
기상청 제공

문화/스포츠


국립중앙박물관, 세계문화관 조성사업 완료

  • 등록 2021.01.25 15:20:10

 

[TV서울=신예은 기자] 국립중앙박물관은 25일 전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선보이기 위한 세계문화관 조성사업을 2년 만에 완료하며, 세계도자실을 신설하고 일본실도 개편했다고 밝혔다.

 

세계문화관은 기존 아시아관을 새롭게 꾸민 공간으로, 지난 2019년 12월 이집트실을 신설하고 중앙아시아실, 인도·동남아시아실, 중국실을 개편해 문을 열었다.

 

새롭게 문을 연 세계도자실은 도자기를 주제로 세계 여러 문화가 교류하는 양상을 볼 수 있다. 유럽이 중국·일본에서 수입한 도자기와 모방해 제작한 도자기, 18세기 초 독일 마이센 자기 등을 통해 동서 교류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과거 동인도회사를 설립하고 동서무역을 주도한 네덜란드의 국립도자박물관과 흐로닝어르박물관에서 빌려온 도자기 113점도 전시된다.

 

 

일본실은 무사(武士)에 초점을 맞춰 내용과 시설이 개편됐다. 칼과 갑옷, 투구 등 무구(武具), 무사 계급의 후원으로 발전한 전통 가무극인 노(能), 무사의 미학을 반영한 다도, 무사 계급 여성이 결혼할 때 지참하는 마키에 혼례 도구 등을 볼 수 있다.

 

한편, 박물관은 관람객이 흥미롭게 전시를 관람할 수 있도록 디지털 콘텐츠도 마련했다. 도자기 무역 및 일본의 역사를 디지털 패널로 제작해 지도에서 펼쳐지는 역사를 체험할 수 있게 했고, 일본 다실을 재현하고 실제 전통 정원 영상과 음향, 조명이 어우러지도록 해 다실이 있는 정원에 있는 효과를 느끼게 했다. 아울러 독일 샤를로텐부르크성의 도자기 방을 3차원(3D)으로 재현해 동양 도자기가 유럽에 끼친 영향을 관찰하게 했다.

 


법사위, 與주도로 '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 여야 고성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했다. 앞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간사 선임은 인사 사항인 만큼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의 결정에 반발해 회의장을 이탈, 투표에 불참했다. 표결 결과 총투표수 10표 중 부결 10표로, 나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 표결에 앞서 여야는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여부를 두고 극심한 충돌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간사 선임 문제를 빌미로 '내란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임위 간사 선임의 경우 통상 각 당의 추천을 존중해 별다른 이의 없이 호선으로 처리해온 만큼, 간사 선임을 위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국회 운영 관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회의 초반부터 나 의원 간사 선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12·3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면회하는 등 사실상 '내란 옹호' 행보를 보였다면서 2019년 '패스트트랙'(신속처






정치

더보기
법사위, 與주도로 '나경원 간사 선임' 부결… 여야 고성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6일 전체회의에서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의 야당 간사 선임 안건을 표결에 부쳤지만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부결했다. 앞서 추미애 법사위원장은 민주당 법사위원들의 요청을 받아들여 "간사 선임은 인사 사항인 만큼 무기명 투표로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추 위원장의 결정에 반발해 회의장을 이탈, 투표에 불참했다. 표결 결과 총투표수 10표 중 부결 10표로, 나 의원 간사 선임의 건은 부결됐다. 표결에 앞서 여야는 나 의원의 간사 선임 여부를 두고 극심한 충돌을 빚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간사 선임 문제를 빌미로 '내란몰이'를 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민주당이 독단적으로 상임위를 운영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상임위 간사 선임의 경우 통상 각 당의 추천을 존중해 별다른 이의 없이 호선으로 처리해온 만큼, 간사 선임을 위해 무기명 투표를 진행하는 것은 국회 운영 관례에 어긋난다는 것이다. 반면 민주당은 회의 초반부터 나 의원 간사 선임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민주당은 나 의원이 12·3 계엄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을 구치소에서 면회하는 등 사실상 '내란 옹호' 행보를 보였다면서 2019년 '패스트트랙'(신속처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

문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