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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송영길 외통위원장, 메넨데즈 美 상원 외교위원장과 화상회담

- 한미 고위급 2+2회담 이후 6일 만에 열린 양국 의회 ‘외교통’ 간 화상 회담
- 동맹현안부터 코로나19 백신 협력, ‘위안부’, 미얀마 등 다양한 현안 논의

  • 등록 2021.03.24 17:41:37

 

[TV서울=김용숙기자] 송영길 국회 외교통일위원장(더불어민주당)은 24일 밥 메넨데즈(Bob Menendez)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과 화상회담을 갖고 한미 의회 간의 더욱 긴밀한 공조를 약속했다.

이번 화상 회담은 지난주 한미 고위급 2+2회담 이후 6일 만에 이뤄진 것으로, 양측은 △제11차 방위비분담금 협정 △‘아시안 혐오’ 범죄 △코로나19 백신 협력,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사실 왜곡 논문 △미얀마 군사 쿠데타 등 한미동맹 현안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로벌 현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논의를 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미국은 우리나라의 가장 중요한 동맹국가”라며, “7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한미동맹은 상호 신뢰 하에 ‘전통적 안보 동맹’에서 자유, 민주주의, 인권, 법치주의 등을 공유하는 ‘가치동맹’으로 진화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한미동맹은 미국 의회 내에서도 강력한 초당적 지지를 받고있다”면서, “한미동맹 파트너쉽은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의 핵심축을 맡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그는 “한미 방위비분담금협정 협상이 바이든-해리스 행정부 출범 이후 약 60일여 만에 완료되었다. 한미동맹 강화와 미래지향적인 방향으로 나아가자는 바이든-해리스 행정부의 의지를 나타낸 것”이라고 언급했다.

송영길 위원장은 “지난주 한미 고위급 2+2회담과 이번 양국 의회 외교위원장 간의 화상회담의 계기를 그대로 이어나가 조속한 시일 내 한미 정상회담이 이루어지길 희망한다”면서 “4월 중 바이든 대통령의 해외순방 일정이 조율된다면 방한이 우선적으로 고려되도록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에 메넨데즈 위원장은 “동북아지역 방문 시 한국은 빠질 수 없는 목적지이다. 확실히 전달하겠다”고 대답했다.

이어 송 위원장은 애틀란타에서 발생한 ‘아시안 증오’ 총기범죄 희생자들에 대한 애도를 표하며 “‘아시안 증오’ 범죄로 인해 한인을 포함한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했다”면서, “이러한 증오범죄를 막기 위해선 정치인들이 목소리를 높여야 한다고”고 말했다. 이에 메넨데즈 위원장은 “한인을 포함한 아시아계 미국인들은 미국 사회에 경제, 문화적으로 크게 이바지했다. 아시아계 미국인을 노린 증오범죄가 사라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나가겠다”고 답했다.

양측은 최근 논란이 된 하버드대 소속 램지어 교수의 ‘위안부’ 사실 왜곡 논문에 대해서도 의견을나눴다. 메넨데즈 위원장은 “논란이 된 램지어 교수의 논문을 자세히 읽어보진 않았다. 그러나 위안부 문제에 있어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사안임을 잘 알고 있고, 역사적으로 인식하고 화해하여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로 나아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한편, 송 위원장은 미얀마 내 민주주의 회복을 위한 미국의 협조를 요청하며 “평화적 시위대에 의한 미얀마 군부와 경찰의 폭력이 나날이 심해지고 있고 다수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상황”이라며 “한미 ‘가치동맹’ 협력의 발돋움으로서 양국 의회가 협력하여 미얀마 내 민주주의 회복에 실질적으로 기여하자”고 말했다.

 

이에 메넨데즈 위원장은 “미국 의회 차원에서도 미얀마 내 상황을 유심히 지켜보고 있다.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데 양국의회가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김혜영 시의원, “서울시, 의료관광 업계 현장 애로사항 적극 시정해야”

[TV서울=나재희 기자]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혜영 의원(국민의힘, 광진4)은 지난 16일 개최된 제331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2024년 회계연도 결산심사 회의에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을 상대로 서울시 의료관광 정책 전반에 대해 문제점을 지적하고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이날 김 의원은 본인이 대표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는 서울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서울 의료관광 정책포럼’이 주최한 ‘서울 의료관광 협력기관 1·2차 정책간담회(6월 9일, 13일)’에서 제기된 현장의 건의사항을 바탕으로, ▲외국인 환자 비자 발급 및 전자여행허가제(ETA) 관련 입국 절차의 불편 문제 ▲불법 유치업체(브로커) 활동 문제 ▲원격진료 제도 미비 문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 인력 채용의 어려움 문제 ▲서울시의 행정적 지원 부족 문제 등이 의료관광 업계가 겪고 있는 대표적인 애로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의원은 특히 의료관광 업계를 대상으로 한 서울시의 통역 지원 사업(통역 코디네이터 지원 사업)의 경우 “병원당 300만 원 한도임에도 회당 10만 원 제한으로 인해 예산 활용이 비효율적이며 과도한 신청서류 양식도 현장에 큰 부담이 되고 있다”며 전면 개편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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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金인준 표결 강행 가능성… "새 정부 일 못하게 하는 건 대선 불복“ [TV서울=나재희 기자]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을 두고 접점을 찾지 못하면서 여당 단독 처리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 민주당은 인준안과 함께 추가경정예산안, 상법 개정안도 3일 본회의에서 일괄처리를 우선 목표로 삼았다. 다만 추경과 상법 개정안은 야당과 협의를 거쳐 늦어도 6월 임시국회가 끝나는 4일까지는 반드시 처리를 완료하겠다는 방침이다. 국민의힘은 김 후보자 인준안 처리에 반발하는 한편 상법은 전향적으로 검토하겠다고 선회한 만큼 여당 일방 처리 저지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재명 정부 1기 내각은 실용 내각이자 내란 종식·사회 대개혁을 과감하게 실현한 개혁 내각"이라며 "먼저 김 후보자 인준안을 신속 처리하겠다. 신속한 인준과 국무위원 인사청문회를 통해 새 정부 국정안정을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자 인준을 두고 양보할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경제는 심리이고 타이밍"이라며 "민주당은 이번 주 6월 임시국회 회기 안에 추경안을 통과시키고,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와 코스피 5,000 시대의 마중물이 될 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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