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0.23 (목)

  • 흐림동두천 15.1℃
  • 흐림강릉 15.7℃
  • 흐림서울 16.5℃
  • 흐림대전 19.4℃
  • 흐림대구 19.1℃
  • 흐림울산 19.5℃
  • 흐림광주 22.1℃
  • 흐림부산 21.7℃
  • 구름많음고창 23.2℃
  • 맑음제주 26.3℃
  • 흐림강화 15.4℃
  • 흐림보은 18.0℃
  • 구름많음금산 19.7℃
  • 흐림강진군 23.0℃
  • 흐림경주시 18.6℃
  • 흐림거제 21.8℃
기상청 제공

경제


현대차, UNDP와 지속 가능한 미래 위한 솔루션 첫 공개

  • 등록 2021.05.10 10:16:31

 

 

[TV서울=변윤수 기자] 현대자동차가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론칭 6개월을 맞아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도출된 다양한 솔루션을 지난 6일 처음으로 선보였다.

'for Tomorrow'는 현대자동차와 UNDP(UN Development Programme, 유엔개발계획)가 지난해 9월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함께 진행하는 프로젝트로 교통, 주거, 환경 등 오늘날 글로벌 사회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해 전 세계 각계 구성원의 집단지성을 모아 솔루션을 만들고 이를 현실화하는 '크라우드소싱(Crowdsourcing)' 방식의 캠페인이다.

현대자동차와 UNDP는 원활한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 누구나 지속 가능한 미래에 대한 솔루션을 제안하고, 마음에 드는 아이디어에 대한 투표와 의견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홈페이지를 개설했다.

현대자동차와 UNDP는 for Tomorrow 프로젝트의 첫 번째 주제로 UN의 17가지 '지속 가능한 개발 목표' 중 11번째인 '지속 가능한 도시와 커뮤니티 조성(Sustainable Cities and Communities)'을 반영해 '포용적이고 안전하며 회복력 있는 지속 가능한 도시 조성(Make cities Inclusive, Safe, Resilient, and Sustainable)'으로 정하고 지난해 10월부터 솔루션 응모를 받았다.

이번에 영상을 통해 공개된 솔루션은 실생활에 직접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현장 밀착형 솔루션부터 데이터 기반의 디지털 혁신 솔루션까지 지역 사회에 맞는 다양한 솔루션으로, 실제 해당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홈페이지에 직접 제시한 내용을 기반으로 도출됐다.

for Tomorrow 프로젝트 홍보대사이자 친환경 생필품을 만드는 어니스트 컴퍼니(Honest Company) 창립자인 배우 제시카 알바(Jessica Alba)의 내레이션으로 진행되는 영상에는 △태양광 가로등(Solar Streetlights, 나이지리아) △그린 에너지 모빌리티(Green Energy Mobility, 네팔) △리얼 아이스(Real Ice, 영국) 등 더 나은 내일을 만들기 위한 3가지 솔루션이 등장한다.

나이지리아에 거주하는 오나 안젤라 아마카(Onah Angela Amaka)가 제시한 '태양광 가로등(Solar Streetlights)'은 낙후된 지역 주민들이 태양광 가로등을 스스로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는 솔루션이다.

이렇게 설치된 태양광 가로등을 통해 사람들이 일몰 후에도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지역 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그린 에너지 모빌리티(Green Energy Mobility, GEM)는 '사파 템포(Safa Tempo)'라고 불리는 네팔의 노후화된 미니 전기 버스에 고효율 배터리를 적용할 수 있도록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는 핀테크 플랫폼 솔루션이다.

미니 전기 버스 운전자 대부분이 은행에서 대출을 받기 쉽지 않은 여성이란 점을 고려해 네팔에 거주하는 소니카 만다르(Sonika Manandhar)와 티파니 통(Tiffany Tong)이 제안한 솔루션으로 금융 지원을 통해 많은 폐기물을 발생시키는 비효율적인 배터리에서 벗어나 환경적,경제적으로 지역 사회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선보인 '리얼 아이스(Real Ice)'는 영국의 시안 셔윈(Cian Sherwin)이 공모한 내용으로 얼음이 녹아내려 해수면이 높아지면서 50년 내에 현재 거주지에서 불가피하게 이동해야 하는 처지에 놓인 웨일즈의 일부 지역을 위해 북극의 얼음을 다시 얼릴 수 있도록 고안된 기술에 대한 솔루션이다.

셔윈은 뱅거대학교와 함께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 온난화에 대응하고자 풍력을 이용해 녹아버린 빙판에서 물을 퍼 올려 북극의 얼음을 다시 얼릴 수 있는 리얼 아이스 기계를 개발해 테스트를 진행 중이며, 추후 완성된 기계는 북극 지역 주민들이 운영할 예정이다.

영상에 공개된 3가지 솔루션 외에도 지난해 10월부터 총 30여 개국에서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기 위한 50여 개의 다양한 솔루션이 홈페이지에 접수됐다.

대다수의 솔루션이 대기오염, 지구 온난화, 친환경 에너지 등 글로벌 공통으로 직면한 환경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내용을 차지할 정도로 환경 이슈에 대한 전 세계인의 높은 관심을 보여줬다.

특히 제안된 솔루션의 대부분이 환경이슈와 지속 가능성에 대한 높은 관심을 가진 MZ세대가 직접 참여한 것으로, 현대자동차는 이번 프로젝트가 글로벌 환경 이슈를 해결하기 위한 MZ세대의 새로운 공감과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대차와 UNDP는 영상을 통해 선보인 솔루션을 비롯해 홈페이지에서 응모받은 다양한 분야의 솔루션 중 일부를 선정해 환경 운동가 데이비드 드 로스차일드(David De Rothschild)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UNDP 산하 'UNDP 액셀러레이터 랩스(Accelerator Labs)' 그리고 '현대 크래들(Hyundai CRADLE)'과의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현실화할 수 있도록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선정된 솔루션의 액셀러레이팅은 5월부터 본격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현대차와 UNDP는 솔루션이 현실화하는 상세한 과정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해 올 9월에 있을 UN 총회 기간에 선보일 방침이다.

현대자동차는 for Tomorrow 프로젝트를 통해 브랜드 비전인 '인류를 위한 진보(Progress for Humanity)'를 가속화하고 지속 가능한 사회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갈 것이라며, 이번 프로젝트에 제시된 솔루션으로 더 많은 사람이 더 나은 내일을 만들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상경 국토 1차관 "국민 마음에 상처... 진심으로 사과“

[TV서울=이천용 기자] 국토교통부 이상경 1차관은 23일 서울 중구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대국민 사과문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유튜브 방송 발언과 아파트 매매와 관련한 입장을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며 "부동산 정책을 담당하는 국토부 고위공직자로서 국민 여러분의 마음에 상처를 드린 점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이 차관은 이어 "국민 여러분께 정책을 보다 소상하게 설명해 드리는 유튜브 방송 대담 과정에서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열심히 생활하는 국민 여러분의 입장을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다"고 인정하며 재차 사과했다. 또 "제 배우자가 실거주를 위해 아파트를 구입했으나 국민 여러분의 눈높이엔 한참 못 미쳤다는 점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저 자신을 되돌아보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부동산 정책 담당자로서 주택 시장이 조기에 안정화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앞서 이 차관은 정부가 서울 전역과 경기 12곳을 규제지역(투기과열지구·조정대상지역)과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한 것을 골자로 한 '10·15대책'을 설명하기 위해 지난 17일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했다. 그러나 지난 19일 방영된 영상에서 이

김원중 시의원,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 추진

[TV서울=변윤수 기자]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 김원중 의원(성북2, 국민의힘)은 서울시민의 건강증진과 여가문화 활성화를 위해 ‘서울특별시 파크골프 진흥 조례’ 제정안을 발의했다. 파크골프는 골프를 축소·재편성한 생활스포츠로, 공원이나 유휴공간의 잔디 위에서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여가 활동 종목이다. 최근 파크골프 인구가 빠르게 늘어나며, 2025년 8월 기준 서울시 및 자치구에서는 실외 파크골프장 26개소, 실내 스크린파크골프장 18개소가 운영 중이고, 석계역·삼각지역 등 지하철역사 유휴공간을 활용한 스크린 파크골프장도 늘어나고 있다. 서울시는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두고 있으며, 세대·성별·장애 유무를 불문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시니어 스포츠로서 파크골프의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체계적인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조례안에는 △파크골프 진흥의 목적과 시장의 책무 규정 △시설 조성 및 정보제공, 행사개최 등 진흥사업의 종류 명시 △사업추진 경비 지원 및 위탁 근거 △기여자 포상 조항 등이 포함됐다. 김원중 시의원은 “파크골프는 단순한 운동을 넘어 세대 간 교류와 공동체 회복을 돕






정치

더보기


사회

더보기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