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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與‧野의원 글로벌 백신허브지원 국회특위 구성 추진

양기대‧최형두 의원 공청회 공동주최
“백신강국 도약 위해 정부와 정치권의 적극적 역할 필요”

  • 등록 2021.06.14 17:56:05

 

[TV서울=김용숙 기자] 한국과 미국이 글로벌 백신 파트너십을 구축한 가운데 여야 의원들이 모여서 이를 적극 지원할 ‘글로벌 백신허브지원 국회특위 구성’을 촉구했다.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경기광명을), 국민의힘 최형두 국회의원(경남 창원시마산합포구)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글로벌 백신허브지원 국회특위 구성 추진 공청회’를 열었다.

 

양 의원은 “그동안 백신강국 도약을 위해 정부와 정치권의 보다 적극적인 역할을 주장해 왔다”며 “이번 G7 정상회의에서 문재인 대통령께서 국가 미래 성장 동력으로의 글로벌 백신허브 역할을 강조한 만큼 국회특위를 구성해 지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의원은 “‘백신사절단’이라는 이름으로 미국을 방문했을 때, 한국은 미국의 전세계 백신 접종 전략을 함께 추진할 수 있는 최적의 국가라는 평가를 받았다”며 “특위를 통해 본격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청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혜숙 코로나 백신‧치료제 특별위원회 위원장과 국민의힘 신상진 코로나19 대책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참석해 힘을 보탰다.

 

아울러 민주당 변재일(충북 청주시청원구)신현영(비례) 의원, 국민의힘 박진(강남을)·이종성(비례) 의원 등이 토론자로 나서 한 목소리로 국회특위 구성을 촉구해 관심을 끌었다.

 

변 의원은 “새로운 바이러스와 감염병이 끊이지 않고 있다”며 “이같은 ‘인류에 대한 도전'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어떤 지원을 해야할지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2024년이 돼야 전 세계인의 70% 가량이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에 도달할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우리나라가 글로벌 백신허브로 백신 공급을 감당해 세계 번영, 평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의사 출신인 신 의원은 “특위를 꼭 만들었으면 좋겠다”며 “국내 백신 개발업체에 대한 선구매, 임상 3상 지원 등의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특위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보건복지위 소속인 이 의원은 “공공부문의 지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위탁생산(CM0)이나 위탁개발생산(CDMO)를 넘어 더 빠르고 안전하게 많은 백신을 생산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발제자로 나선 임종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는 미국의 국발물자생산법(DPA) 등을 통해 필요한 입법 지원을 촉구했다.

 

또 다른 발제자인 김경진 에스티팜 대표이사는 “현재 R&D 스케일로 5백만 도즈의 생산규모를 보유하고 있다”며 “정비지원 혹은 기술이전의 전략에 따라 2022년 8월까지 1억 도즈 이상의 생산이 가능한 설비를 구축할 수 있다”며 특위가 구체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부분을 설명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공청회에서는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킴 사무총장이 영상축사를 통해 “한국은 코로나19 대응에서 가장 성공한 나라”라며 “세계적인 백신허브가 될 좋은 기회를 가지고 있다”고 평하기도 했다.


무궁화호 열차에 선로 작업자 7명 치여… 2명 사망

[TV서울=변윤수 기자] 경북 청도군에서 무궁화호 열차가 경부선 철로 점검 작업을 위해 선로 주변에 있던 근로자들을 잇따라 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2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19일 오전 10시 50분경 청도군 화양읍 삼신리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경부선 철로에서 동대구역을 출발해 경남 진주로 향하던 무궁화호 열차(제1903호)가 선로 근처에서 작업을 위해 이동 중이던 근로자 7명을 치었다. 이 사고로 열차에 치인 작업자 7명 가운데 2명이 사망하고, 나머지가 중경상을 입었다. 중상자 가운데 상태가 위중한 사람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를 당한 근로자들은 대부분 구조물 안전점검 전문업체 소속이고, 코레일 소속도 있다. 근로자들은 최근 폭우로 생긴 경부선 철도 남성현역∼청도역 구간 비탈면 구조물 피해를 육안으로 점검하기 위해 이동 중이었다. 사고가 난 열차에는 승객 89명이 타고 있었으며, 탑승객 가운데 부상자는 없는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다. 탑승자 A씨는 "청도소싸움 경기장 인근 지점에서 사고가 발생했다"면서 "승무원을 통해 사고 피해 상황을 안내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사고가 난 구간은 상행 선로를 이용해 상·하행 열차가 교대 운행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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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정부 첫 주미대사 강경화·주일대사 이혁 내정…곧 임명 [TV서울=나재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한미정상회담과 한일정상회담을 앞두고 조만간 주미·주일대사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주미대사로는 강경화 전 외교부 장관이 내정 단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여권 관계자는 18일 통화에서 "이 대통령이 조만간 미·일·중·러 4강 대사를 임명할 가능성이 크다"며 "이 가운데 일부 국가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절차를 밟고 있는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조현 외교부 장관 역시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 출석해 주변 4강 대사 중 아그레망(외교사절에 대한 주재국의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인 곳이 있느냐는 질문에 "일부 있다"고 밝혔다. 조 장관은 주미·주일 대사가 없이 한미·한일 정상회담을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느냐는 취지의 질문에도 "잘 준비하고 있다. 조금만 기다려주시면 제가 드린 말씀의 의미를 알 수 있을 것"이라며 대사 임명이 임박했음을 시사했다. 이와 관련, 정부의 한 관계자는 "주미대사로는 강 전 장관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다른 관계자는 "아직 추진 단계일 뿐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강 전 장관은 주유엔(UN) 대표부 공사와 유엔 사무총장 정책특별보좌관 등으로 외교무대에서 활동하다가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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