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2.10 (수)

  • 흐림동두천 6.6℃
  • 구름많음강릉 8.5℃
  • 흐림서울 7.1℃
  • 흐림대전 6.3℃
  • 흐림대구 5.6℃
  • 구름많음울산 6.4℃
  • 흐림광주 9.3℃
  • 흐림부산 9.1℃
  • 흐림고창 9.5℃
  • 흐림제주 12.3℃
  • 구름많음강화 8.2℃
  • 구름많음보은 2.4℃
  • 흐림금산 3.5℃
  • 흐림강진군 6.6℃
  • 구름많음경주시 3.5℃
  • 흐림거제 6.4℃
기상청 제공

종합


이스라엘 공급 화이자 백신 70만회분 도착

  • 등록 2021.07.07 10:07:44

[TV서울=신예은 기자]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 협약을 맺고 확보한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백신 70만회(35만명)분이 7일 국내로 들어왔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태스크포스)는 이날 오전 “이스라엘이 공급한 화이자 백신이 8시 40분께 IZ0301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TF는 “스와프를 통해 조기에 공급받은 화이자 백신이 현재 이스라엘 현지에서 접종에 쓰이고 있는 물량이기 때문에 품질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또 이미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벨기에 생산분인 만큼 정부는 즉시 통관을 완료하고 긴급사용 승인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 품질검사를 거쳐 국내 배송이 완료되면 곧바로 국내 예방접종에 쓰이게 된다.

 

 

정부는 우선 수도권 유행 상황을 감안해 오는 13일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이 물량을 이용해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을 조기에 시행하한다.

 

신규 확진자가 몰려 있는 서울·경기 지역에 화이자 백신 34만명분을 공급해 대민접촉이 많은 위험군을 대상으로 2주간 집중적으로 접종하게 된다.

 

이번 백신 교환으로 백신 공급이 앞당겨지는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애초 오는 28일부터 접종 예정이던 교육·보육 종사자 가운데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38만명)에 대한 접종 시작 시점도 13일로 변경된다.

 

이스라엘은 앞서 자국이 보유한 화이자 백신 중 유효기간이 이달 31일까지인 제품을 한국과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콜드체인 관리 기반과 예방접종 참여율 등을 고려해 유효기간 내 70만회분을 접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국가가 한국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에 받는 물량만큼의 화이자 백신을 오는 9∼11월 이스라엘 정부에 반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와 별개로 코로나19 백신은 이달 중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3종 총 1천만회(500만명)분이 도입된다.

 

한편, 전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8만8천300회분, 화이자 122만2,400회분, 모더나 7만4,200회분 등 총 158만4,900회분이다.

 


강동구, 서울시교육청과 학교 현안 논의

[TV서울=심현주 서울제1본부장] 강동구(구청장 이수희)는 지난 9일 이수희 강동구청장, 정근식 서울시교육감, 조현석 강동송파교육지원청 교육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강동구가 직면한 시급한 학교 현안을 집중 논의하고, 이어 서울시교육청과 ‘강동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이수희 구청장은 협약 체결에 앞서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 중인 학교들의 차질 없는 설립,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의 조기 착공, 고덕강일지구 통학버스 운영 유지 등 구의 주요 학교 관련 현안을 중점적으로 건의했다. 현재 강동구에는 고덕강일2지구 내 (가칭)서울강율초등학교와 고덕강일3지구 내 (가칭)서울강솔초등학교 강현캠퍼스,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가칭)둔촌동 중학교 도시형캠퍼스 등 총 3개 학교가 설계공모 및 실시설계 단계에 있으며, 올림픽파크포레온 단지 내 둔촌초병설유치원도 2028년 3월 개원을 목표로 실시설계가 진행 중이다. 특히, 이수희 구청장은 고덕강일3지구의 2029년으로 예정된 도시형캠퍼스의 개교 전까지 장거리를 통학하고 있는 학생들과 아리수로(6차선)를 횡단하여 통학하는 고덕강일1지구 학생들의 안전한 등하굣길 확보를 강조하며, 강






정치

더보기
"우미애 의원"·"빠루나 들고와라"…정기국회 막판까지 고성·막말 충돌 [TV서울=나재희 기자] 올해 정기국회 마지막 날인 9일 본회의는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을 통한 합법적인 의사진행 방해)에 나선 지 13분 만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마이크를 끄면서 고성과 항의, 막말로 아수라장이 됐다. 우 의장은 나 의원이 의제와 무관한 토론을 한다며 정회를 선포했다가 2시간 만에 속개를 선언했지만, 여야는 폭언을 주고받으며 극심한 신경전을 벌였다. 이날 본회의에는 '가맹사업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 개정안이 상정돼 나 의원이 오후 4시 26분께 필리버스터 첫 주자로 연단에 섰다. 나 의원이 인사를 생략하고 연단에 올라가자 우 의장은 "국회의장에게 인사하는 것은 국민에게 인사하는 마음으로 하는 것"이라며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그러나 나 의원은 사과 없이 "사법파괴 5대 악법, 입틀막 3대 악법을 철회해달라. 대장동 항소 포기에 대한 국정조사를 실시해달라"며 포문을 열었다. 우 의장이 "의제에 맞는 발언을 하라"며 제지했지만, 나 의원은 "삼권분립을 파괴하는 입법 내란세력"이라며 정부·여당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 그러자 우 의장은 "회의 진행을 방해하고 있다"며 국회법 145조의 회의 질서 유지 조항




정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