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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이스라엘 공급 화이자 백신 70만회분 도착

  • 등록 2021.07.07 10:07:44

[TV서울=신예은 기자] 정부가 이스라엘과 백신 교환 협약을 맺고 확보한 화이자사(社)의 코로나19 백신 70만회(35만명)분이 7일 국내로 들어왔다.

 

범정부 백신도입 TF(태스크포스)는 이날 오전 “이스라엘이 공급한 화이자 백신이 8시 40분께 IZ0301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고 밝혔다.

 

TF는 “스와프를 통해 조기에 공급받은 화이자 백신이 현재 이스라엘 현지에서 접종에 쓰이고 있는 물량이기 때문에 품질에 큰 문제가 없을 것”이라며 “또 이미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벨기에 생산분인 만큼 정부는 즉시 통관을 완료하고 긴급사용 승인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자체 품질검사를 거쳐 국내 배송이 완료되면 곧바로 국내 예방접종에 쓰이게 된다.

 

 

정부는 우선 수도권 유행 상황을 감안해 오는 13일부터 서울과 경기 지역에서 이 물량을 이용해 지방자치단체 자율접종을 조기에 시행하한다.

 

신규 확진자가 몰려 있는 서울·경기 지역에 화이자 백신 34만명분을 공급해 대민접촉이 많은 위험군을 대상으로 2주간 집중적으로 접종하게 된다.

 

이번 백신 교환으로 백신 공급이 앞당겨지는 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애초 오는 28일부터 접종 예정이던 교육·보육 종사자 가운데 어린이집, 유치원 및 초등 1·2학년 교직원 및 돌봄인력(38만명)에 대한 접종 시작 시점도 13일로 변경된다.

 

이스라엘은 앞서 자국이 보유한 화이자 백신 중 유효기간이 이달 31일까지인 제품을 한국과 교환하기로 결정했다. 콜드체인 관리 기반과 예방접종 참여율 등을 고려해 유효기간 내 70만회분을 접종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춘 국가가 한국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정부는 이번에 받는 물량만큼의 화이자 백신을 오는 9∼11월 이스라엘 정부에 반환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와 별개로 코로나19 백신은 이달 중 화이자, 모더나, 아스트라제네카(AZ) 3종 총 1천만회(500만명)분이 도입된다.

 

한편, 전날 0시 기준 국내에 남은 백신은 아스트라제네카 28만8천300회분, 화이자 122만2,400회분, 모더나 7만4,200회분 등 총 158만4,900회분이다.

 


금융위, 석유화학 구조조정 금융지원…"비올때 우산 뺏지 않아야"

[TV서울=나재희 기자] 금융당국과 금융권이 석유화학 구조조정 지원에 나선다. 금융당국은 채권금융기관 공동협약을 통해 석유화학 기업의 자금 수요에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21일 5대 시중은행(KB·신한·하나·우리·NH농협)과 산업은행, 기업은행[024110], 수출입은행 등과 함께 '석유화학 사업재편을 위한 간담회'를 하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다. 이날 회의는 석유화학 산업 현황과 사업재편 방향을 공유하고 금융 지원 원칙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대영 부위원장은 "석유화학산업은 우리나라 산업경쟁력의 근간을 이루는 기간산업으로서 포기할 수 없는 산업이지만, 더는 수술을 미룰 수 없는 처지가 됐다"며 "스웨덴 말뫼의 조선업체 코쿰스가 문을 닫으면서 대형 크레인을 1달러에 현대중공업에 넘긴 '말뫼의 눈물'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금융위는 사업재편의 기본 원칙으로 철저한 자구노력, 고통 분담, 신속한 실행을 강조했다. 권 부위원장은 석유화학기업에 "자기 뼈를 깎는 자구노력과 구체적이고 타당한 사업재편계획 등 원칙에 입각한 '행동'을 보여달라"고 촉구했다. 금융권에는 석유화학업계가 사업재편 의지를 밝힌 만큼 산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함께 힘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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